짤 네.펌

애신에게 의병대장격?인 유진에게 어린시절 생명의 은인인 황도공과의 재회

자식을 위한 어미의 희생을 떠올리며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깊게 고뇌하는 유진

노는 안 저을 것이오?

잠시 생각이 좀 멀리 갔엇소.

무슨 생각을 그리?

내 물음엔 답도 안하면서.. ㅋㅋㅋ유진 은근 뒤끝 쩐다

``작금을 `낭만의 시대`라 하더이다. 

단지 나의 낭만은 독일제 총구안에 있소이다.

혹시 아오? 내가 그날 밤 귀하에게 들킨게 내 낭만이었을지``

조선 최고 사대부 애기씨가 하기엔 과격한 낭만같은데..

짤 갤줍

유진과 애신의 대화 음향이 좀 아쉬웠지만 영상미 좋은 서로 물장난 칠 정도로 조금은 가까워진 사이?

지붕씬 어둠속 첫 만남 오해로 시작된 관계 조선인과 미국인(이방인) 다른 뜻 같은 결과  

혼자만의 오해를 풀은 애신

많은 대화는 아니였지만 청자의 입장에선 소풍같이 한가로운 다소 어색함이 사라진 둘만의 뱃놀이로 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유진의 입장과 애신의 마음이 엇갈린 눈은 즐겁지만 마음은 무거운 안타까운 장면..

바로 다음 역씬에서 드러남 

애신에게 향하는 총구 

같은 뜻을 품은 동지 아군으로 착각 

조국인 조선에서 조선인이 이방인이 되어진 애신

``조선인이라 한 적 없소 

 주목 받지 마시오 

 미군의 총은 양반 상놈 안가리니까  민주적이라...``

``이름조차 읽을 수 없다 동지인 줄 알았으나 

 그 모든 순간 이방인이었던 그는...

 적인가? 아군인가?``

이방인으로 타국땅이지만 과거의 조국 조선의 땅에 서 있는 유진

애신의 내적 갈등과 오해 

서로가 현재 각자의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이 향하고 있는...두 사람 

잠시 웃고 이쁜 장면이다 라는 생각보단 앞으로 다가올 둘의 갈등과 대립속 오고가는 슬픈 감정들이 예상되어 안타까움

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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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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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엔딩이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