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든 표인데

그세 네이밍에는 일정의 규칙이 있음

SBGR : 오토 모델

SBGW : 수동 모델

SBGM : 젬티 모델

SBGA : 스프링드라이브 모델

SBGH : 하이비트 모델

등등

풀로터 타임온리 두께는 대부분 13미리 넘는다고 보면 됨

젬티 모델은 14미리라고 보면 되고

스드 모델은 대략 12미리 중반대

얇은 드레스워치의 마지노선인 10 미리 정도는 사실 쿼츠밖에 없음

근데 써보면 SBGX 쿼츠는 뭔가 애매함 (SBGV 나오기 전)

디자인은 얌전한데 또 가죽줄 채워놓으면 이상하게 별로고

다이얼이나 인덱스 마감이나 각 역시 기계식에 비해서 떨어짐

옆에 있는 안테아 만족도가 훨 높았음

그럼 남는건 수동밖에 없는데

이것도 얇은편이 아님

사실상 그세 수동 모델이 풀로터 데젖과 스펙이 거의 같다고 보면 되는데 (사실 살짝 더 두꺼움)

실착시에는 마법의 오이스터 케이스 덕분에 데젖이 더 얇게 느껴짐

그렇다고 비캐에 차기엔 좀 작고

그래서 내가 그세에서 사고싶은 모델들이 히스토릭 한정판 모델들임

44GS 복각 SBGW 047 - 11.5 미리

최초의 그세 복각 SBGW 253 - 11.2 미리

히스토릭은 시스루백을 버리고 솔리드 금배꼽이라 그나마 더 얇게 가능한듯

그세가 태생적으로 튼튼함을 중시하기에 무브도 얇은편이 아니고 핸즈나 인덱스의 입체감을 살리다보니 글라스 아래로 공간이 많이 필요함

얇은 시계 좋아하면 빈티지 하이비트 수동 하거나 히스토릭 한정판 잘 노려보길

전 너무 비싸서 포기

그세 빈티지와 복각판 정리해놓은거 참고하실분 하세영

그세 매력있음

하지만 장점과 단점이 너무도 뚜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