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언저리쯔음 다이어트를 위해 갤러리를 눈팅하다 고닉파고 그때부터 활동했었던 고닉이야.

그때가 105.6kg인가 105.7kg인데 숫자만 보면 '홀쭉한 돼지아니냐? 뭐야 씹돼지라매' 이런생각 할 수도 있는데

내가 키가 167이거든 ^^..170 초중반인 사람으로 치면  한 130kg쯤 되는거고, 180으로 치면 140 초반은 되는거야.

내 키에 적정몸무게가 55kg란거 ^^..

어쨋든 씹돼지 새끼였고 다이어트 시작해서 오늘 1차목표 끝났다. 물론 아직도 좆돼지긴 하지만, 1차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는 끝났어.

참고로 bmi로 공익받았고(38) 허리사이즈 40, 상의사이즈 3XL였어.

지금은 bmi 25고 허리사이즈 32, 상의사이즈 XL 야.

그냥 뺐다고..ㅎㅎ

이게 내 fatsecret 체중기록 한거고, 2주마다 한번씩 했어.

뭐 이건 그냥 자기자랑이고 실직적으로 말해주고 싶은건..

보조제 이런거에 너무 돈 쓰지 말고(영양제 제외)..무모하게 샐러드 닭찌지이런거 수십팩씩 사지말고..

먹는거에 너무 집착? 강박? 그런것 갖지말고..한끼정돈 먹고싶은거 먹어도 되니까..

운동은 꼭 제발... 꾸준히 가자 하루쉬면 이틀쉬고 이틀쉬면 삼일...한달쉬고 막 그러니까 힘들면 1시간이라도 운동 하기라도 하자

나도 엘카르니틴 같은 보조제도 먹어봤지만 내 몸이 안받는건진 몰라도 돈아까웠어. 만약 나처럼 보조제가 안 받는 체질이면 '돈써도 안되네' 하고 포기할수도 있다는거야..그니까 넘 의지하진 말자

나도 초반엔 풀떼기 닭찌찌 먹음서 다이어트 했지, 근데 기초대사량 반의 반 도 못채우고 근손실 오지게오고 무기력증 기립성빈혈 걷다가도 자고 그랬어.

기립성빈혈은 지금도 달고있다..제발 굶으면서 절대하지마라 제발

기초대사량 계산하고 거기에서 3~400만 덜 먹어도 다이어트 하는데 아무지장 없더라 근데 나도 그랬고 너네도 그럴테지만 암만 굶음서 하지말라해도 그 말 안들어오지 직접 겪어봐야 아는거니까 더 길게 말은 안할게.

식단은 그냥 아점 대충 밥한공+반찬조금+국 한그릇 그냥 남들 다 먹는 한끼야. '일반인' 기준 한끼지. 

저녁은 클린식 먹었어, 삶은달걀 2개+사과하나 or 삶은달걀2개+바나나1개, or 고구마2개+저지방우유 한컵

간식으론 하루한줌 견과류 한팩 먹었고, 저녁 7시 이후론 물,탄산수만 마셨어

탄산수 진짜 효과 있으니까 한번 먹어봐. 내가 진짜 효과 잘 봤어. 제로콜라 나랑드사이다 이런것보단 탄산수가 괜찮은것 같아

운동은 2시간 걷고(빠름), 그 중 30분은 런닝했어. 집에와선 홈트 30분..코스가 있거든. 한창할땐 3시간+계단오르내림도 했었는데 운동하기가 싫어지니까 2시간도 겨우했어.

하루에 8km정도는 걷고 2km는뛰었던것 같아.

뭐 더 이상 적을게 없는거 같은데..다이어트 동기부여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 나는 지금 10분걸을 거리를 예전엔 30분 걸었고, 지금 가뿐한 거리를 그땐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와 이건 일상생활이 안되겠다 싶어서 다이어트 시작한거야..

여튼 끝마치면서 이제 내 씹씹씹x30 개좆x40 극혐 다이어트 전후 사진 보여줄게. 후도 물론 씹돼지지만 이전이랑 비교해서 봐주라. 고마워.

참고로 밥먹거나 임신중이거나 나이가 많다거나, 심신이 미약한 다붕이라면 바로 뒤로가길 눌러줘.부탁이야 고마워. 제발 꼭..

이때가 믿긴 힘들겠지만 14~15kg 감량한 90kg때 사진이야 ^^... 105kg일떈 어느정도일지 상상도 안되지?..ㅎㅎ

이게 오늘 운동끝나고 찍은 사진..

71.6처럼 안보일것 같긴 하지만 소아비만부터 달고와서 그런가 가슴은 저기서 더 안빠지고, 살은 다 쳐져있고

사실 상체보단 하체가 좀 많이 빠졌어. 얼굴은 못생겨서 못 까지만 목이랑 얼굴살도 좀 빠졌고..그냥 부피만 봐주라 ㅎㅎ

극혐사진 봐주느라 고생했어. 이제 좀 쉬다가 나도 마른..거?.. 그런거 한번 해보고 싶을때 쯤 다시 올게

다붕이들도 화이팅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아는거는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