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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지난주 히어로즈] 위기일발? 영웅들은 흐름을 안 탄다!

긍정(123.111) 2019.06.11 17:00:01
조회 3442 추천 24 댓글 14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 역할을 해주던 김동준이 8일 경기에서 오른 손목에 타구를 맞고 오른손 척골 골절상을 당했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도 어깨 근육 손상 진단을 받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투수진의 기둥 역할을 해주던 두 선수를 최소 한 달간 기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 둘이 돌아오기 전까지 투수진이 어떻게 붕괴되어도 모르는,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

  그러나 김동준과 조상우의 이탈을 뼈아파하는 것은 시즌이 끝난 뒤, 혹은 포스트시즌 진출 트래직 넘버가 전부 소멸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키움 히어로즈는 유리한 상황의 흐름도 불리한 흐름도 타지 않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영웅 군단이기 때문이다.




#. '잡아야 할 경기', '어려운 경기'? 젊은 영웅들은 그런 것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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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잠실 두산전, 경기장을 심각하게 응시하고 있는 박동원. 이 날 키움은 1-7로 패배했다.(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3연전 중 두 경기에 땜빵 선발을 내보낸 팀에게는 루징 시리즈를, 사실상 빈 틈을 찾아보기 어려운 3인방을 앞세운 팀에게는 위닝 시리즈를 거뒀다. 나쁘게 말하자면 종잡을 수 없는 팀이며, 좋게 말하자면 그 리그 1위 팀 에이스에게도 낙승을 거둘 잠재력을 가진 젊은 혈기의 팀. 키움은 그런 팀이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 와이번스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는 꽤나 우위에 서있는 것처럼 보였다. SK는 외인 투수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하고 토종 선발 문승원이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됨으로써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적 없는 이케빈과 이승진을 대체 선발로 예고했고, 키움은 이들이 나오는 경기에서 외인 투수 에릭 요키시와 SK 킬러 최원태가 나올 예정이기 때문이었다. 비록 3차전에서 지난 시즌부터 키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박종훈이 나와 조금 불리해 보였으나, 앞선 두 경기에서 선발 투수를 일찍 강판시키고 불펜을 최대한 소모시킨다면 할만한 3연전처럼 보였다.

  그러나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화요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변화구 제구가 눈에 띄게 안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이케빈을 키움의 타자들이 빠른 승부로 아웃당함으로써 도와줬으며, 결국 이케빈은 물론 뒤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공략하지 못해 예상 밖의 한 점차 접전으로 끌려간 끝에 마무리 조상우가 실점하며 패배했다. 수요일 경기도 비슷한 패턴으로 패배했다. 대체 선발 이승진이 1회부터 연속 피안타와 폭투로 무사 2,3루의 위기를 자초했으나, 뒤이은 타석에서 이정후와 박병호가 2루수 앞 땅볼 타구를 만들며 2 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후 끔찍한 수비와 함께 'SK 킬러' 최원태가 침몰했고, 구원 등판한 신재영이 첫 타자에게 쐐기 솔로홈런을 맞는 동안 타선은 여전히 침묵하며 6-2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박종훈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를 앞두고 언더핸드 투수에게 강한 '국민 거포' 박병호가 부상을 이유로 2군에 내려갔다. 가망이 없어 보였다.

  이런 예상을 비웃듯 키움은 6일 경기에서 박종훈에게 3연전 중 선발투수를 상대로 가장 많은 점수를 뽑아냈으며(3점), 시리즈 처음으로 불펜 투수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고(김택형, 신재웅 상대로 3득점), 선발 이승호의 6이닝 2 실점 호투와 한현희&김상수의 믿을 수 없는 2이닝 무실점 쾌투 속에 2 - 6으로 승리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앞선 두 경기의 아픔이 조금은 잊히는 듯한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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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잠실 키움-두산전 스트라이크존. 키움 히어로즈 공격 때 오른쪽으로 한참 빠지는 공들을 다수 잡아줬음을 알 수 있다. (사진 출처 : strikes.zone)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키움의 예측불허한 활약은 여전했다. 토요일 경기의 선발 매치업은 안우진 대 조쉬 린드블럼. 안우진은 지난 시즌 두산에게 4이닝 8 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8일 경기 전까지 두 경기에서 11이닝 11 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에 비해 린드블럼은 지난 4년 간 키움(당시 넥센)을 상대로 16경기에 나서 3점대 초반의 방어율과 8승을 올린 부담스러운 상대. 린드블럼을 공략해 승리할 수 있을지보다, 안우진이 공략당하지 않을 것인지가 걱정되는 대전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듯 안우진은 전 날 브리검을 강판시킨 두산의 강타선을 맞이해 6이닝동안 4실점하며 데뷔 후 두산을 상대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타자들은 린드블럼에게 무려 4점을 뽑아내더니 9회 초 투아웃에 역전 적시 2루타를 쳐냄으로써 승리했다. 9일 경기는 키움에게 불리한 경기였다. 두산의 선발투수 유희관은 이 날 경기 전까지 리그 방어율 7위에 다섯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절호조의 상태였으며, 이 날 경기 또한 주심을 잘 보기로 소문난 권영철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 깊숙한 곳에 예리한 공을 집어넣으면서 7이닝 2 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유희관은 패전의 멍에를 써야만 했다. 직전 경기에서 한 템포 빠른 투수 교체로 인해 자존심이 상함으로써 앤디 밴헤켄의 뒤를 잇는 좌완 에이스로 각성한 에릭 스펜서 요키시(Eric Spenser Jokish)가 KBO 리그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기 때문이었다. 




#. 김규민·김혜성, 타선의 첨병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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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민의 수비는 외야와 경기를 지배한다.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좋든 나쁘든 공수주 양면에서 인상깊은 활약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종욱이 트레이드를 통해 떠남으로써,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진에 비로소 평화가 찾아올 것만 같았다. 흡사 유한준의 우익 수비를 보는 듯한 샌즈, 견실한 외야 수비를 보여주는 임병욱, 그리고 외야 전향 2년 차라고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이정후. 여기에 고종욱보다는 나아 보이던 외야 수비를 하는 김규민이 백업으로 있으니 적어도 외야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했다.


  이는 커다란 착각이었다. 당초에 주전 중견수로 확실히 자리잡을 줄 알았던 임병욱이 기약 없는 부진에 빠져 김규민이 주전 외야수로 출장하는 날이 늘어남으로써 재앙은 시작되었다. 김규민의 외야 수비는 과연 고종욱보다 낫다고 확언할 수 있는지 의심이 가는 수준이었다. 어깨는 분명 고종욱보다 괜찮았으나 강견이라 칭할 만큼은 아니었으며, 그나마도 송구의 정확도가 떨어져 의미가 없었다. 매번 타구를 예측하지 못하고 뒤늦게 공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는 펜스 플레이는 고종욱과 동급이거나 그 아래일 것이었다. 고종욱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지 않지만 이는 욕심내면 잡을 타구를 안정적으로 떨구는 '박헌도식 수비'를 하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OPS는 5할 9푼대에 머무르니, 김규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날이면 팬들은 평소 건강한 사람일지라도 고혈압과 현기증을 체험할 수 있었다.

  김혜성은 팬들이 '입스가 온 게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로 이해가 불가능한 수비를 했다. 쉬운 타구는 너무 욕심을 내다가 실수하고, 어려운 타구는 당연히 실수했다. 그리고 그의 실책은 중요한 상황에서 더욱 돋보여, 이윽고 '클러치 에러'라는 말이 붙어버렸다. 타석에서는 어퍼스윙으로 일관하며, 시즌 중 단 한 번도 3할 5푼을 넘기지 못한 장타율은 김혜성이 어퍼스윙을 하는 이유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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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시절 고종욱.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그런데 마치 고종욱이 세명으로 분열해 하나는 SK에 가고 덜떨어지는 둘은 키움에 남아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이들의 성적이, 심지어 작년 이맘때까지의 고종욱의 성적과 비슷하기까지 하다. 2018년 6월 7일까지 고종욱의 성적은 .225 .264 .342의 타출장, 4 홈런 22타점. 그리고 김규민과 김혜성의 6월 7일 경기까지의 타출장은 각각 .225 .304 .292/ .246 .305 .297이다. 김규민은 작년 6월 7일까지의 고종욱과 타율이 정확히 일치하며, 김혜성은 OPS가 단 4리만 차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홈런과 타점, 장타율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나지만 타점의 경우 고종욱이 상위 타선에 주로 비치됐다는 점에서 정상 침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6월 8일 원정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쳐내며 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끈 것까지 똑같다는 것은 허풍 좀 심하게 보태서 소름이 돋는다. 고종욱은 2018년 6월 8일 수원 KT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도루 1타점 1 득점을 기록했으며, 김규민과 김혜성은 8일 잠실 두산전에서 각각 4타수 2안타 1 도루 1 득점, 4타수 3안타 1 도루 1타점 2 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심지어 세 선수가 다음날 경기에서 1안타로 침묵한 것까지 정확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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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잠실 키움-두산전, 2루에서 세레머니 중인 김혜성.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사실 2018시즌 고종욱은 그 전 3년 간의 활약이 무색하게 .709의 OPS와 음수대의 swar로 부진했으며, 이는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수비 안 되는 외야수에게 있어 치명적인 것이었다. 그러나 김혜성과 김규민에게는 다르다. 만약 이 둘이 이번 시즌 정말 18고종욱급 활약을 펼친다면, 이는 백업 선수로서 알토란과 같은 활약이다. 이들이 앞으로 장타툴이 빠지고 선구툴이 개선된 고종욱의 타격을 보여준다고 해도 반길 일이다. 상위타선과 중심 타선에 비치되며 기대받았던 고종욱과 달리 주로 하위타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두 선수이므로, 그 정도의 활약만 해줘도 박동원과 이지영의 체력이 소모되며 물방망이를 넘어서 알 수 없는 무언가로 변해가는 중인 하위타선의 첨병이 될 수 있다. 진짜 뭐라고 쓰는 건지 모르겠다. 




#.젊음의 힘, 무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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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잠실 키움-두산전에서 린드블럼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올린 뒤 더그아웃에서 미소짓고 있는 이정후.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


  키움 히어로즈는 리그에서 가장 팀 평균 연령이 낮은 팀 중 하나인 '젊음의 팀'이다. 지난겨울에 88년생 주전 3루수 김민성이 LG 트윈스로 이적하고, 베테랑 이택근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실질적인 팀 평균 연령대는 작년보다 더욱 낮아졌을 것이다. 분명 크고 작은 경험이 적은 어린 영웅들인 만큼 여러 고비를 마주치겠지만, 이를 넘어섰을 때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가을야구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고 2년 차 징크스를 제대로 겪던 99년생 선수는 자신이 부족한 점이 많은 선수임을 마음속으로 인정한 뒤 월간 타율 4할 6푼을 기록 중이다. 수년째 좀처럼 오르지 않는 구속을 걱정하던 94년생 투수는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을 계기로 빠름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고 1점대 불펜 투수로 각성했으며, 지난해 거듭된 부상으로 외야 수비에 겁이 생긴 98년생 슈퍼 루키는 "이 모든 것도 내가 이겨내야 할 부분들"이라고 각오를 다지며 트라우마를 극복 중이다. 6회만 되면 피 OPS가 급상승했던 외인 투수도 스스로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105구 완봉승을 거둠으로써 화려하게 약점을 극복해냈다.

  모두가 제각기 보이지 않는 고비와 맞서는 중이며, 이를 이겨냄으로써 실시간으로 성장하는 팀. 장정석 감독과 서건창의 말마따나 하락세에서도 거듭된 패배로 인해 초조해하고 분열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야구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며 선수단이 더욱 단단해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팀. 그러다가 마침내 상승세를 타면 있는 힘껏 기지개를 켜고 짜릿한 승리를 쟁취하는 팀. 키움 히어로즈는 그런 팀이다.

  지난 일주일 간 보여줬던 야구는 이러한 젊음의 야구가 집대성된 것이었다. SK와의 주중 3연전 때만 해도 눈을 찌푸리는 수비가 여러 번 나왔으나, 일요일 경기에서는 모두가 집중력을 발휘해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박병호의 위기, 김동준과 조상우의 이탈 등 위기를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똘똘 뭉쳐 두산을 격파했다.

  이렇기 때문에 올 시즌 영웅군단이 더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투타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갖춘 데다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더욱 성장 중이기 때문이다. 




#. 젊음의 팀, 이번 주에는 기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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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휴가를 앞둔 최원태가 요키시의 호투에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출처 : 키움 히어로즈)


  2주 전에는 안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3승 3패로 일주일을 마무리했으며, 지난주에는 한층 더 좋아진 경기력을 뽐내며 주말 시리즈를 기분 좋게 가져감으로써 3승 3패를 거뒀다. 상승세를 탈 준비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키움과 0.5 게임차로 중위권 순위 경쟁 중인 NC 다이노스를 만난다. NC 다이노스는 로테이션상 이재학, 버틀러, 루친스키가 차례로 나올 예정이며, 키움은 이에 맞서 최원태와 이승호, 그리고 브리검을 내보낸다. 이재학은 히어로즈를 상대로 통산 성적이 좋지 않으며(이재학 히어로즈 상대 통산 15경기 피OPS .940, ERA 7.53), 버틀러 또한 키움에게는 좋은 기억이 없다. 루친스키는 분명 까다로운 상대이지만, 키움은 까다로운 투수 만난다고 지고 쉬운 투수 만난다고 이기는 팀이 아니다. 이번 주는... 4승 이상 하자.......




출처: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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