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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늦었지만 머글의 콘서트 셈막 후기와 입덕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6.47) 2019.08.18 10:00:02
조회 2806 추천 70 댓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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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콘서트를 가기 전 박효신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노래 나오고 순위가 높으면 어? 박효신 노래나왔네 그러고 한 번 들어보고 좋으면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많은 노래 중에 아는 것도 눈의 꽃, 야생화, 홈, 숨, 겨울소리, 별 시 정도 알고 있었어 그냥 우리나라에서 탑에 속하는 가수로? 그리고 팬들이 대장이라고 부른다는거 정도

그 전에 꿈콘영상인가 유튭보다가 우연히 야생화부르는 거 보게 됐는데 마지막에 우시는거 보고 팬도 아니고 속사정도 모르는데 마음이 아프면서 이 라이브를 나중에 한 번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어


근데 5월달에 박효신 콘서트가 매진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우와 콘서트도 하네 이러고 인팤들어가서 자리봤는데 정말 취소표도 한 개도 없길래 아무생각없이 예매대기 10개 걸어놓고 까먹고있었지

한 콘서트 1달 전 쯤인가 갑자기 예매대기가 터졌다는 알림을 받고 난 이게 터질 줄은 몰라서 당황하다가 지금 이 티켓비로 지출이 나가면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엄마를 보낼까 고민도 해보고 일단 취소를 해도 돈을 넣고 생각하자하고선 몇 시간뒤에 돈을 넣고 예매확정을 했지

근데 예전에 본 영상도 있었고 지금 아니면 또 라이브로 언제 듣나하고선 그냥 가서 귀호강이나 하고 오자~~라는 마음으로 생각한거같아 자리 번호도 앞번호였고 솔직히 운좋게 좋은 자리 예대터질확률도 희박하잖아

콘서트 당일 날이 오기전에 이제 셈막 콘 전에 몇 번 콘서트가 했으니까 셋리스트봤는데 진짜 앞에 말했던 곡 빼고 다 몰라서 이 걸 볼 필요가 있나하고 걍 모르는 상태에서 즐기는게 더 재미있겠지~라고 생각했지 진짜 멍청한 생각 그리고 첫콘날 연인 나왔을 때는 바로 들었는데 그냥 신비스러운 멜로디에 잘 부르는다 이정도 지금은 연인 들으면 콘서트 때 생각나고 그 분위기 물씬물씬 떠오르고 아마 콘서트 갔다온 사람은 연인 이 노래 공감할꺼야 라이브전과 후

당일 날이 오고 인생에선 두 번째 콘서트였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으로 올체에 도착해서 주변 구경하다가 막 사람들이 똑같은 반팔티를 입고있는게 신기하기도 했고 막 나이대하고 성별이 다양해서 엄청 신기했어

6시에 스탠딩 줄 서라 해서 섰는데 내 앞에도 사람이 엄청 많고 뒤에는 무슨 한 공간에 1050명이 들어간다는거야 그래서 좁아 터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 30분에 스탠딩줄을 서서 입장하는데 계단내려가기전에 기프트팔찌 배부받고 공연장에 입장해서 딱 섰는데 본무대가 내 바로 앞이라니 그리고 가까워서 놀랬고 공연장 크기에도 놀란거같아 한 30분쯤 서 있으니까 앞에 세로로 긴 화면에서 노래를 틀어주길래 한 개는 내가 아는 연인노래였고 나머지 두 개는 이미 나온노래인데 내가 모르는 노래인가보다 하고 고개로만 리듬타면서 이 지루한 30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랬지 이 두 곡이 엘리스와 브이인걸 모른채

그러다가 옆에 분이랑 말하게 됐는데 이 분은 꿈콘입덕이였고 자기도 콘서트로 입덕한거라고 한 번 라이브 들으면 음원절대 못듣는다고 그래서 내가 박효신을
덕질할거같진 않고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단말이야 하지만 이 분이 맞았지ㅋㅋㅋㅋ콘서트 시작전에 아무것도 몰랐습니다..그리고 팔찌를 꺼내시는데 4개나 있어서 엄청 존경스럽고 다른 사람 둘러봤는데 3개는 기본이고 걍 지금까지 올콘뛴 사람도 있어서 신기한 눈으로 쳐다봤지

8시가 넘었는데 지연돼서 한 15분쯤에 정재일씨가 입장하면서 막 환호하길래 옆에 분에게 누구에요?이랬는데 정재일씨요~이래서 뭔가 익숙해서 아 유명한 분이신가했는데 내가 기생충되게 감명깊게 봐서 OST 한 동안 들었었는데 그 영화 전담 OST작곡가라 내가 이름이 귀에 익은거였어 ㅋㅋㅋㅋㅋ그리고 지금 보면 박효신과 정재일은 환상의 조합이지..

오프닝 시작하고 전쟁 남북협상 여러 가지 영상들이 나열되면서 아 이 공연 주제인 lovers의 대한 영상이구나 보면서 So where is our love였나 노래 나오는데 이 노래 8집에 나오는거 맞지? 제발 기다리고 있을께요 그리고 여자아이 혼자 여러곳을 거니는게 나오는데 갑자기 내 앞에 전광판이 내려오고 피아노가 안에 들어오면서 잠시 후 계단으로 박효신 등장

진짜 옷도 반짝반짝해서 멀리서는 안보였을거같은데 스탠딩 앞 쪽이였던 나는 전광판안으로 들어오는게 보이고 피아노에 착석까지 다 봤는데 진짜 설레면서 와 빨리 듣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던거 같아

그리고 서서히 조용해지고 전광판 마지막에 장미가 피었나 그리고 눈동자 안에 박효신이 보이더니 피아노 두둥반주에 연인!!!이 시작되는거야 내가 아는 노래 연인!!!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짜 눈동자 안에 있는거 너무 이뻤어ㅠㅠ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나 피아노에 앉아계시는 모습보고 직접 피아노치시는건가 생각했고 첫 소절 좀 슬퍼하면 어때 여기 듣는데 나 이때 음원튼 줄 알고 라이브인가 음원인가 헷갈리는거야 진짜 내가 듣던 음원이랑 목소리가 똑같아서 이게 진짜 라이브라고? 의문을 가진거같아

머글이 박효신 첫 라이브를 들은 느낌은 되게 목소리가 몽환적이라고 해야하나 신기했어 진짜 너무 잘불러서...라이브가 어떻게 저래? 천상계 목소리아니야? 어떻게 사람이 저런 목소리를 갖고 저린 소리를 내? 뭐야? 이런식으로 계속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ㅋ

전광판에 가사 한마디씩 생기고 그거 따라 읽으면서 노래들었는데 후반 쯤에 흰색으로 전광판이 물들더니 전광판이 올라가면서 서서히 보이는 박효신의 자태 와 진짜 그냥 너무 이뻤어 진짜 옷도 조명때문에 반짝반짝하고 피아노응시하면서 노래부르는데 정말 내 심장 바치고싶었다 노래 끝날 쯤에 고개들고 한 바퀴 돌아봐주셨는데 진짜 와....소리 나오더라 너무 잘생겨서 예전에 멜뮤시상식에서 소감 말씀하시는거 한 번밖에 못보고 사진으로도 많이 접한적도 없고 얼굴 모르는 상태였는데 너무너무너무 잘생기셔서 엄청 놀랐어 흐트러진 파마머리도 잘 어울리고 걍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도 이 세상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지

연달아서 노래 두 곡 하시고 happy together 하기전에 관객석에서 박수같이 치자고 그래서 나는 박수치면서 물 마시는거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얼굴 닦으신 수건 내 쪽으로 던지시는거야 진짜 운동신경 나쁜 나를 후회하는 순간이였다 위로 손만 뻗었으면 되는걸 인지하는게 느려서 결국 내 뒤뒤 남자분이 낚아채심 부럽다..

해피투게더 노래 박수치면서 듣고 있었는데 중간에 상상못한~ 또 오겠지~ 이러면서 팬들이 중간중간에 부르길래 머글이였던 나는 박효신노래에 이렇게 응원법아닌 응원법이 있는게 신기하면서 반박자 늦게 따라했지

별 시 부르고 암욜프 앞 부분을 무대에 좀 내려와서 앉아서 부르셨는데 진짜 이 때 내 자리가 행운이였던걸 느끼면서 원없이 감상했다

이렇게 초반 노래하고 1시간만에 말씀하셨는데 노래와는 다른 목소리라고 해야하나 노래에선 엄청 자기주장강한 목소리? 힘있는 목소리였는데 말하실 땐 나긋나긋~ 이런거여서 엄청 더 관심있게 본 거 같아 말하시는 목소리도 엄청 좋으시고 막 구역마다 인사해주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어 막 팬사랑들어내고 이 때 소울트리 분들 부러웠다,,, 아 그리고 웃는거!!!!!웃는거 너무 이뻤어 반할정도로 잇몸 만개하고 쳐다봤다

토크끝내고 바람이 부네요 부르고 The dreamer 부르는데 의상이랑 모자도 좋았고 그 마지막에 이 노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그 부분 너무 좋아서 넋보고 봄 ㅠㅠㅠㅠ

다음곡부턴 내 앞 무대가 아니라 세로 앞 전광판앞에서 정재일씨 먼저 앉아계시고 대장님 오더니 막 정재일씨한테 장난치시고 그리고 앉아서 노래 불러서 전광판쳐다보면서 들었는데 눈의 꽃 부르실 때 헉 했어 ㅠㅜㅠㅠ너무 좋아 그 때와는 다르게 조용한 반주에 목소리만 나타나서 더 마음에 와닿고 내가 듣고싶은 노래를 라이브로 들어서 그냥 말할수없을 정도로 좋았다는 표현밖에

차근차근 연도 밟으면서 이동하는데 막 사람들이 Lost!!!!!동경!!!!!!!불러달라고 한 마음으로 소리지르는데 그거 보고선 나중에 집가서 들어야지 생각했지 여기 노래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추사닮!! 감미로웠다고 해야하나 그곳엔~  아직도 이 부분  한 음씩 올라가는거 너무 좋았고 안녕 사랑아 부르시다가 가사 까먹으셔서 팬들이 불러주고 이거 하는 중간쯤에 공연장안에서 약하게 삐 소리 계속 났었는데 대장님이 외계인이 자기한테 교신한다고했나 ㅋㅋㅋ

그리고 딱 무대에 앉으시더니 야생화 시작 나 이 때 정말 울뻔했어 야생화......처음에 말했듯이 관심을 갖게된 계기였고 와 이 라이브 듣는다는게 영광스러운 일이잖아 진짜 숨죽이고 듣는데 흩어져 날아가 부분 진짜 전율 아무소리도 못내 조명도 딱 비추는데 이걸 진짜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걍 아름다웠어 그 자체가 마지막에 같이 부를까요? 하고 라라랄ㄹ라랄 팬들이 하는데 그 위에 화음올리는거 2019년 최고의 장면이다 우리는 야생화를 부르고 대장님은 겨울소리를 불렀던건 뒤늦게 안사실

겨울소리도 이 노래는 그냥 천국에서 틀어줘야되는 노래야 그리고 이 곡은 작년 1월 1일에 나왔었나? 그 때 차트보다가 일위여서 들었었는데 겨울안에서 말하는 듯한 목소리 좋아서 많이 들었었는데 이 곡은 마지막이 체고야

겨울소리 듣고 vcr나오는데 팔찌 약가느라 자세히 못봤어ㅠㅠㅠ본게 그 사탕?먹는거랑 집밥먹는거 아 이거 하니까 생각난건데 팔찌 이름정할 때 메리엘이랑 떼지 두개 놓고 사람들 메리엘 떼창하는데 웃는거 귀여워서 사망

막 vcr끝나고 기타선율이 나오고 조명 무지개로 빛나더니 노래 시작했는데 나 처음에 어디서 등장하는지 모르고 계속 찾았는데 전광판가운데에 서있으시길래 ㅋㅋㅋㅋㅋㅋ밴드분들도 신나서 기타 열정적으로 추시고 이 때부터 신남의 시작 팔 완전 흔들고 진짜 이 구역사람들과 한 마음이 되어서 열심히 메리엘 흔들며 즐기고 호피옷 사랑합니다

노래끝나니까 세로긴전광판이 흰색이 되면서 그 앞에서 헤이예~~~~이렇게 하면서 전광판 보고 서 계셨는데 나 그거보면서 천국온줄 알았어 감탄사 연발 그리고 갑자기 신나는 음악의 리듬이 나오면서 대장님의 안녕 zoltar? 이걸 시작으로 사람들이 헤이예 떼창하면서 흔들길래 나도 따라서 흔들었지 그리고 shining star하는데 사람들이 다 손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는거야 처음 보고는 뭐야뭐야 왜 올리지 하다가 두 번째 부터는 영문모른채 같이 따라 올렸어 ㅋㅋㅋㅋㅋㅋ노래 후반쯤인가 메리엘 빨간색이랑 파란색으로만 물들어서 더 신나게 흔들었지

그리고 신나게 놀아볼까요? 이러더니 막 옆에선 구름몽게몽게 뿌려주면서 배경은 다 파란색에 사람들의 손 모양은 V하고 있지 무슨 노래인지도 모른체 나도 손모양 V따라하고 이 때 사람들 다 뛰고 미친듯이 ㅋㅋㅋㅋㅋ노래 들으면서 와 이거 최고다 이거 맨날 들어야지 이 생각하면서 방방뛰고 하지만 집 가는 길에 이 곡은 찾지 못했다고 한다. 8집 언제 나온다고요? V존버단입니다

이 연달아 세 곡의 신남으로 콘서트 주인뿐만 아니라 팬들도 기분 업되어진 상태에서 토크 하는데 구역마다 쳐다봐주면서 Don’t be lonely my lovers해주는데 그 자리에서 녹았어 스르륵 그리고 수건으로 땀 닦으시다가 면봉 그 얘기하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 들으면서 아 유쾌하신 분이시네 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프랑스 얘기하시다가 그 날 노래 만들었다고 피아노로 튠하시면서 그 날 부르는데 부르리라~↗+↗+이렇게 올라가는데 소름 쫙 근데 내가 이 드라마도 안봤고 토크 중간에 부른거라 내 기억속에서 사라졌는데 최근에 유튭보다가 이 날 부르신거 기억나서 바로 이 노래 때문에 드라마 정주행 토크 계속 하시다가 근데 지금 몇 시냐고 11시? 이러니까 사람들이 9시~!!!!10시~!!!! 그러다가 대장님이 12시 4분전 아니에요? 이래서 핸드폰봤는데 진짜 11시 56분 알고보니 감독님이 인이어로 알려줬다고 아니 뭐 했다고 벌써 4시간이 지났어!!!!!이러고 사람들은 첫 차 타고 같이 집가자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goodbye 하자며 12시 정각에 딱 부르자고 하고 굿바이 노래하는데 온통 주황색배경이였거든? 진짜 찰떡쿵 마음속으로 아 굿바이하기 싫은데 집 가기 싫은데 첫 차 타고 집가도 괜찮은데 ㅠ!!!이 마음

마지막곡으로 Home이라며 나 진짜 콘서트 가기 전에 모든 노래 중에 home가장 좋아했거든 뭔가 위로받는 듯한 노래라고 해야하나 머글이였는데도 내가 들은 노래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만큼 그래서 막 두근설렘긴장반으로 듣다가 마지막 떼창 콘서트 온 모든 팬들과 한 목소리로 부르면서 아 근데 If you부분 너무 어려웠어 나만 혼자 박자 이상하고 그래서 거기 자체음소거하고 뒤에 부르고 ㅋㅋㅋㅋㅋ 몇 번 하다가 딱 드럼소리박자에만 맞춰서 떼창하는데 아까 야생화떼창보다 더 좋았어 공연이 팬들소리로 울리면서 대장님은 웃고있고 ㅠㅜㅠㅜㅠ못잊어

곡 끝나니까 대장님은 내려가고 암전상태에서 우리는 메리엘 흔들며 박효신!!박효신!!하면서 이름부르고 기타소리에 맞춰서 gift 워우워어~~~이러면서 부르니까 나오시더라 하네스 입고 ㅎㅎㅎ

그리고 카메라 들고 찍으면서 안 ~ 녕~~ 해주는데 아니 안녕해주는게 이렇게 달콤할 일이냐고 이거 그냥 안녕하는게 아니라 안↗+녕➡+➡+이런느낌? 진짜 제발 한 번 더 듣고싶다

몇 마디하다가 우리들이 자기의 선물이라며 gift부르는데 우리는 워우워어~~이렇게 같이 부르고 그리고 노래 중간에 토크?하면서 어제보다 더 좋은 오늘이 되기를 내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다 괜찮다고 소리질러 볼까요? 이러시면서  It’s gonna be alright 고음으로 확 지르시는데 와.......... 이것밖에 설명이 안돼 그리고 우리는 서로가 뭐였을까요????!? 이러니까 팬들은 여닌~~!!!!!!!!!!!!!이러고 꽃가루가 날리면서 감사합니다~!!그러니까 반주가 연인으로 바뀌고 여러 공간 뛰어다니시다가 반주 좀 조용해지고 정말 감사하다면서 팬들이 연인부르고ㅠㅠㅠㅠㅠㅠ중간에 다시 음 잡아주시고 우리가 또 부르니까 그거 보고 엄청 웃어주시고 마지막으로 옆사람 손 한 번만 더 잡고 외쳐보자고 우리는~?!?!?! 팬들 - 여닌~!!!!!!!!!!!!!!! 이러고 딱 퇴장문앞에 서서 저음으로 연인 마지막인 날 보는 두 눈에 나의 깊은 밤 그대는 나만의 연인이오 하는데 목소리로 팬들 녹였다 진짜 그리고 진짜 인사하고 문 닫치고 연인노래 나오면서 전광판에 엔딩크레딧 올라오고 나오면서 꽃가루 주머니에 쓸어담으면서 나왔는데 1시라니...

5시간이 이렇게 짧은 줄도 몰랐고 이 다섯시간동안 난 박효신에게 빠져버렸고 진짜 한 번 보고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무언가가 있더라 바로 그 날부터 덕질 1일.

콘서트 가길 잘했다고 생각들고 내가 만약 안갔으면 어떻게 됐을까ㅠㅠ인생콘서트라고 말할 정도로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어 내가 마냥 알고있던 발라드가수가 아니라 이런 곡도 할 수 있고 관객들을 신나게 만들어준다고!! 5시간동안 가까이서 봐서 행복했습니다ㅠㅜ

콘서트 주제가 러버스였던거만큼 주제곡이 연인이였던 만큼 이 콘서트로 인해 많은 것도 배웠고 무엇보다 지금이라도 이런 사람을 알아서 다행이더라 정말 이런 사람없어ㅠㅠㅠ인성좋지 노래잘하지 잘생겼지 그냥 신이야 신

쓰다보니까 엄청 길어졌는데 머글에서 팬이 되어가는 5시간 정리해봤는데 그냥 많은 사람들이 이런 면을 알았으면 좋겠더라 정말 착한사람이라고

그리고 늦은 럽콘 입덕이라 지난 20년 활동들을 몰랐던거 너무 후회중이야ㅠㅜㅠ그래서 콘서트갔다오고 2주동안은 열심히 지난 활동을 찾아보고 그랬는데 특히 뮤지컬 너무 아쉬워...지금 마지막 춤 노래에 빠져서 맨날 듣는 중 그리고 전설의 침대팡팡

190711 정말 무대랑 팬들 멋졌고 토크나 이런거 할때는 숨소리도 못낼만큼 엄청 조용하다가 떼창이나 소리낼 땐 다같이 힘모아 내고 스탠딩이라 엄청 밀릴까봐 무서웠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미는 사람 없이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어서 아 여기 팬들은 예의도 좋구나라고 느꼈어! 막 중간에 옆에분이 건전지 주시고 역시 그 가수의 그 팬들이라고 정말 콘서트를 머글이 느끼기에 더 최고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출처: 박효신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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