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이번에 만든 F91을 올려볼게

원래는 F91이 따로 MG로 있긴했지만 어째서인지 2.0이 나와버린바람에

혹하여 구매했었는데 음...

개인적으로는 별로 만족스러운 킷은 아니었던것 같아

물론 조립감이나 킷 자체만 두고 본다면 갓킷이 맞지만

크기에 약간 집착하는편이라 크기가 너무 작아서 불만족한 것도 있어

약간 좀 비운의 작품이긴 한데 나는 나름 재밌게 봤고 특이한 디자인이라서 꽤 좋아하는 건담이기도 해

건담좀 봤다 하는 갤러들은 저 일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당연히 메카 디자이너는 오오가와라 쿠니오 선생...

복고 디자인을 좋아하는지라 저런 일러스트 참 좋아하는데

일러스트 스타일만 봐도 큰선생 스타일인건 분명함.

F91은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포뮬러1 에 맞춰 계승하는 바람에 이름이나 메카 디자이너나 

포뮬러 차량의 디자인을 많이 빼다박았어

주요 관절도 그렇고 배에 있는 덕트구조같은 것들도 전부 라지에타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할정도니

당시에 얼마나 큰 붐을 일으켰는지는 말 안해도 알겠지

건담제작연도를 보고 애니를 보면 그때 당시의 의상,유행,시기적 표상이 보인다고 하는데 맞는말인듯...

잡설은 그만하고 

심플한 리뷰 나간다..

출근해야 해서 오늘은 사진이 많이 없어

초보 건린이지만 잘 부탁할게

무장 없는 사진...

심플해서 좋았음.

크기가 너무 작아서 데칼포인트가 많지 않더라

이거 만들기전에 MG하이뉴 만들었었는데 참....

동사이즈라고 하기엔 거의 두배 가까이 차이나니깐 현타왔어

빔라이플 잡고 찍어봄

각기 세부사진..

몇개가 중복되는데 약간 정신없어서 그런거니 이해 해줘...

방열판이나 해치오픈 기믹은 잘 살렸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아;

관절부위는 전부 저먼그레이 도색했는데 해치오픈 디테일은 

티타늄실버로 도색했어..

근데 안보임 ㅠㅠ

데칼은 어깨 부분의 F, 91,VSBR 빼고는 전부 사제데칼 이야

여담으로 저 데칼 업체 다시는 안쓸듯..

존나 구려...

별거 없는 무장...

원래 킷에 바주카 놓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킷에는 바주카가 잘 어울려서 이대로 전시 해놓을 예정...

내가 포징을 진짜 못하는편이라 좀 반감되는게 클것같아

원래는 LED안사고 그냥 전시해놓을 예정이었는데

만들고 나니깐 약간 뽕이차서 살까 말까 고민중이야

무드등으로 써도 괜찮을것 같아서..

오늘은 사진도 별로 없고 약간 성의없는 글로 보일수있지만

갤에 글 올리는것보다 회사 생활이 더 중요한지라 어쩔수 없네 ㅠ

사진 잘 봐줘서 고맙고

허접한 글에, 실력 이지만 끝까지 시간내줘서 고맙다

다들 점심 잘 먹고 다음에는 그랜다이저로 올게

그걸 아직 촬영못하고 회사의 노예로 살아가서...ㅠㅠ

여튼 잘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