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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테이블포포) 가성비라는 수식어가 붙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앱에서 작성

김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0.24 10:00:02
조회 6219 추천 23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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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의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테이블 포 포(Table for Four)입니다. 동기랑 같이 댕겨왔는데, 너무 가성비 좋고 맛있어서 후기 남깁니다.
메뉴는 굳이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홀 직원분이 정말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거든요 ㅎㅎ
런치 55,000원. 저렴한 가격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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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으로 나온 수미감자칩이랑 닭껍질 뛰일인데 옆에 트러플 크림이 있어서 찍어먹으니 기름진 튀김에 트러플 향이 확 올라와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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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빵은 그냥 빵이었고요.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에 찍어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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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를 곁들인... 어 뭐시긴데요, 서양의 호박 친척같은거를 호박죽같이 버터넣고 크림넣고 했나봅니다.
그리고 크루통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잘 구워진 가리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 디쉬였습니다. 가리비 관자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면서 간도 짭짤하게 잘 되었고, 감칠맛이 솟아오르는데 달콤하고 크리미한 호박죽? 같은거랑 같이 먹으니 오지는 부분이구요.

정말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요리했다는 걸 여기서 확신했습니다.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사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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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세비체(초절임)입니다. 같이 간 친구는 같이 나온 연어알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고 하는군요. 연어알 씹으면 비릿하고 짭짤한 바다향이 확 풍겨나옵니다. 전갱이와 허브오일이 기름진 맛을 혀에 착착 감기게 하고 위에 올려진 채소와 소금이 개운한 맛을 가져옵니다.

오늘 먹은 요리 중에서 가장 비주얼이 예쁘게 나온 요리인 것 같습니다. 이런 거 예쁘게 찍어서 올리는 재미가 또 파인다이닝 가는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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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구이입니다. 가니쉬로는 브로콜리가 구워져서 나왔고, 바닥에는 콜리플라워 무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감칠맛 풍부한 비스큐 폼도 뿌려져 있고요. 위에 올려져 있는 허브는 고수인데요, 하나 먹어보니 제 취향은 아니라 빼고 먹었습니다.
뒤젹여보니 피망조각과 감자조각이 있었습니다. 간이 적절하게 되어 있어서 새우와 같이 어울리니 감칠맛이 더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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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러리를 바꿔줍니다. 바깥에서부터 파스타/생선요리/스테이크 순이군요. 스테이크용 포크나이프는 딱 용도를 알 수 있게 생겼습니다.
이렇게 좍 늘어놓으면,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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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을 곁들인 바질페스토 스파게티네요.
이거 먹다가 살짝 친구랑 대화를 나눴는데, 포크로 살짝 집어서 숟가락에서 돌돌돌... 하는거 아시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저는 젓가락으로 먹든 숟가락으로 먹든 딱히 문제삼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문제삼는다면 그건 오지랖이 넓은거라고 생각해요.

사실은 파인 다이닝을 갈 때 그 요리만의 특이한 먹는 방법이 이 있다면 직원이 알려주는 게 맞죠. 조그만 크기의 아뮤즈 부쉬같은 경우는 손으로 집어서 한입에 쏙 드세요! 하고 안내하기도 하구요. 그것은 셰프가 의도한 대로 최적의 맛을 느끼게 도와주는 거고 예의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뭐 생선요리가 나왔을 때 생선을 뒤집으면 예의가 아니라느니... 문화권마다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 것은 인정하겠지만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면 크게 책잡힐 일은 없을겁니다.

그 특이한 스파게티 먹는 방식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입술에 화장을 한 레이디가 입가에 소스를 묻히지 않고 우아하게 먹을 수 있게 고안된 방식인가? 잠깐 망상해봤습니다.

아무튼 맛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입맛을 그렇게 돋우지는 않는 초록색이지만 맛은 매우 훌륭합니다. 마늘향이 마음에 쏙 들었고요, 조리를 완료한 후에 손님 앞에서 올리브유를 뿌려주시는데 향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실제로 올리브 특유의 향이 잘 어울렸습니다.
재료 각각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어렵고, 재료들이 접시 안에서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바질페스토... 빵에 발라먹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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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구이입니다. 가니쉬로는 애호박 구운 것과 말린 토마토 구운 것. 이 말린 토마토의 위력이 어마무시합니다. 농어구이가 기름기가 좀 많은데, 소금에 찍어먹고 애호박 곁들여 또 먹고 하면 지방질과 소금의 조화가 즐겁긴 하지만 입이 좀 텁텁해지는데, 그때 이 토마토를 집어먹으니 과즙이 터져서 상쾌하고 새콤하게 리프레쉬됩니다. 애호박은 적절하게 구워져서 씹는 맛이 있었고요.

토마토가 두 개 나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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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한우 등심입니다. 사진 한 번 잘 나왔군요. 미디엄입니다.
사실 저는 양식코스에서 스테이크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창의적이고 아기자기하고 다채로운 맛의 아뮤즈 부슈와 디저트를 더 중시하는데, 이 스테이크를 요리한 셰프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인상적이네요.

가니쉬는 루꼴라와 양송이네요. 특별할 것은 없고 아삭아삭하게 맛있습니다. 가니쉬는 스테이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죠. 저같은 맛알못 힙스터는 스테이크는 어딜가나 비슷하고 스테이크의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옆에 딸린 가니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그 생각을 좀 버린 것 같습니다. 워낙 고기가 맛있었으니까요.

제가 트러플을 워낙 좋아해서인지, 이번에도 트러플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고기 바로 아래에 살짝 보면  갈색 소스가 보이시죠. 아주아주 조금만 들어가도 자기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이기적인 재료입니다.

코스의 가격이 저렴한만큼 등급은 1+인데요, 등심 특유의 지방질은 확실하게 살린 것 같습니다. 사이사이에 박힌 지방이 잘 녹아져서 나왔다는 말이죠. 한우 등심같은 경우는, 특히 1++는 지방이 굉장히 많이 끼어 있어서 미디움웰던도 잘 어울린다고 하죠. 아무튼 잘 녹은 지방의 감칠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표현을 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그냥 매우 잘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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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배 소르베와 피스타치오 크럼블, 무화과와 마스카포네 치즈입니다. 배 소르베를 먹으면서 이 디저트가 만들어지기 위해 여기에서 배를 깎아서 갈아서 설탕넣고 뭐 넣고 소르베를 열심히 만들었을 생각을 하니 참 감사합니다...

재료의 맛을 충분히 살렸습니다만 제가 무화과를 별로 안 좋아하는 관계로... 배 소르베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쉽게 예상이 가는 맛이죠. 갈아만든 배... 크흠. 피스타치오의 바삭한 식감까지 들어가서 심심하지 않고 다채로움을 살려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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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연잎차와 마들렌, 황금사과입니다. 마들렌이 또 기가막히게 맛있던데, 이것도 직접 만들었겠죠? 아몬드향이 듬뿍 나고 설탕이 달콤하게 태워진 카라멜향이 살짝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엄지손가락 1.5마디정도의 크기인데, 10개 만 원쯤에 판다면 싸들고 가서 가족들 먹여주고 싶은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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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포포는 홀에 4개의 테이블이 있고, 약간 독립된 룸이 하나 있습니다. 저와 친구는 룸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쩐 연유로 이런 호사를 누리게 되었는지 궁금해서 살짝 여쭤봤더니, 원래는 가장 먼저 예약한 사람이 들어가는 자리인데, 예약이 취소가 되어서 운 좋게 저희가 들어간 거라고 하시더군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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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재능기부나 마케팅 차원에서 운영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테이블포포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음식 빠지는 것 없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분위기도 괜찮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추천합니다.



출처: 기타음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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