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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리뷰] 낭만 다이버 독사섭300t _ Part.2

잌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11 17:00:01
조회 1639 추천 34 댓글 18



Part.1 에 이어


[내맘대로리뷰] 낭만 다이버 독사섭300t _ Part.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tch&no=2878244





이전 글에서 독사 브랜드에 대한 전체적인 역사 및 낭만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시계 리뷰에 들어갑니다. 시게질 10년 동안 5년은 독사를 극혐하고 있었고, 4년은 서서히 관심을 보였다면, 지난 1년 독사를 알게모르게 흠모하고 있었던 저는, 이번에 첫 독사를 구매하고 두번 놀랐습니다. 너무 허접해서 한번 놀랐고, 또 너무 매력적이라서 또 한번 놀랐습니다. 아래 디테일을 보시죠.






독사 패키징은 독특한 튜브형태의 케이스에 보증카드, COSC 페이퍼 + 조그마한 소개 책자로, 단촐한면서도 덕력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독사는 다이얼 컬러별로 네이밍이 붙어있습니다. 과거부터 발매된 전통적인 컬러는 오렌지/블랙/실버 /옐로우 인데, 오렌지는 professional (좆문가), 블랙은 sharkhunter (상어 사생팬), 실버는 Searambler (바다에서 어슬렁거리는 백수), 옐로우는 Divingstar (다이빙 연예인) 등의 이름이 다이얼 4시 방향에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샤크헌터 네이밍 간지가 오지구영.


사실 앞서 지겹도록 언급했다시피 독사sub 하면 오렌지컬러가 연상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역시 컬러 초이스에 있어 고민을 정말 많이 했고, 결국 저는 범용성이 좋은 블랙 샤크헌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페라리레드가 아닌 페라리를 구매한 느낌이랄까요. 컬렉션을 생각하면 당연히 오렌지 독사가 1순위겠지만, 결국 매일 쉽게 착용하면서 즐기기엔 개인적으로 블랙이 더 좋을것이라 결론, 첫 독사는 샤크헌터로 정했으며, 선택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부정할 수 없는 독사의 아이덴티티, 오렌지 다이얼



제가 구매한 것은 50주년 한정판입니다. 사실 독사섭 50주년 한정판 300t 트릴로지 (오렌지/블랙/실버)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다이얼의 US.Divers.co 로고 유무인데요. 이 딱지의 영향으로 완벽하게 동일한 두 시계의 시세는 조금 차이가 납니다. 처음에는 로고가 있는 블랙렁을 노리고 있었지만, 결국 일반 한정판 쪽에 기회가 닿아 오게 됐네요. 이미 구매해놓은 "아쿠아렁" 패치를 보며 자기위로를 해야겠습니다. 보통 독사는 대중적이진 않지만 일단 구매하게 되면 빠가되어 기추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개인적으로 다음 모델은 US.Divers.co 로고가 있는 300t 혹은 1200T 오렌지 독사섭으로 생각 중입니다.





독사섭의 십자형태 무늬를 기본으로 하는 섹터 다이얼은 빈티지한 느낌을 더하며, 로고는 12시가 아닌 10~11시에, 모델명은 6시가 아닌 4~5시에 위치하는 독특한 형태의 다이얼 배열입니다. 보통 7시 방향에는 한정판 로고가 들어가기도 하죠. 수령 전 다이얼의 질감이 매트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실물은 굉장히 리치한 느낌을 주는 글로시 블랙 다이얼입니다. 시계 전체적으로는 반유광다이얼 - 무광베젤1단 - 유광베젤2단 - 무광케이스 - 그리고 유무광 브슬로 유광과 무광이 번갈아가면 생각보다 상당히 블링블링한 느낌을 줍니다.




- 플랫글라스 좌 vs. 50주년 한정판 돔 사파이어 글라스 우. 폰트의 차이도 눈에 들어옴.




50주년 한정판이 다른 독사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top hat 사파이어 글라스의 유무입니다. 일반판을 포함한 대부분의 독사섭들은 flat 글라인 반면, 50주년 한정판의 이 단면 무반사 사파이어 돔 글라스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필자에게 독사섭을 판매한 양키훃의 경우에는. 자기는 본인의 다른 독사섭 1200t 플랫글라스가 훨씬 좋다고 하네요 (역시 독사는 컬레션 시리즈로 소장하고 있어야 하는것). 개인적으론 빈티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top hat 글라스 쪽을 선호합니다만 플랫 글라스도 매력적이라 나중에 사용해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한정판으로 굳히게 만든, 작은 디테일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얼 안 american typewriter 느낌의 font 의 적용입니다. 파텍 퍼페츄얼캘린더 다이얼에도 적용된 폰트 느낌인데, 이런 느낌이 일반판의 고딕스러운 폰트와는 확실히 차별화가 되네요. 인덱스 역시 한정판쪽이 좀 더 복각스러운 느낌을 내며 오리지널에 보다 충실한 느낌입니다.


1960년대를 전후한 토너/쿠션 형태의 케이스는 단번에 빈티지 바이브를 느끼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독사섭을 볼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인데요. 버니어 실측을 살펴보면,


렄투렄 45.2 mm

케이스 가로 43.1 mm

베젤둘레 38.0 mm

글라스 사이즈는 무려 27.0 mm


전체적으로 납작한 빈티지 토너 케이스에 비해 작은 글라스/다이얼이 특징적 입니다. 실제로 손목에 올리면 "넓대대하고 얇은 판때기가 올려져 있는" 느낌이 납니다.





케이스 두께도 상당히 재미있는 요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버니어 실측을 보면


전체 두께 13.5 mm

글라스 제외 10.9 mm

돔 글라스 및 케이스백 툭튀 제외 7.9 mm


우리가 보통 "두껍다" 라고 느끼는 포인트는, 실착 시 케이스의 "옆면에서 보여지는 몸통" 인데, 이 부분이 독사는 8 mm 정도로 300 미터 다이버 시계치고는 상당히 얇은 축에 속하며, 실착 시 이런 얇은 느낌은 빛을 발합니다.





사실 리뷰에서 가장 좋은건 명확한 비교 대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빈티지 쿠션케이스의 아이코닉 다이버. 터틀과 비교를 해보자면, 터틀쪽이 조금 더 덩치가 있고 귀여운 느낌입니다 (터틀 렄투렄 48 mm / 두께 13.3 mm / 베젤지름 42.5 mm). 터틀의 경우 제치 러버라서 착용감을 비교하기 살짝 애매하지만, 둘 시계 모두 다이버 시계 치고는 착용감이 좋은 편에 속하며, 전체적으로 더 얇고 작은 독사가 우위입니다. 여담으로 세이코의 실리콘 스트랩의 착용감은 정말 너무 좋네요. 재질의 특성상 먼지가 자주 붙는점을 제외하면 흠잡을 점이 없습니다. 독사도 한정판 전용 러버를 구매하고 싶은데.. 아직 판매처를 찾지 못했습니다.



- 전체적으로 덩치가 더 작고 커여운 독;;;;샤;;;;;;쨩;;;;;;;;;;



- 300미터 방수의 독사 쪽이 더 준수한 두께를 보여줌



심해 잠수시 잠수부는 "비감압"이라는 과정을 통해 체내의 질소를 배출시키지 않은 채, 바로 수면으로 올라오게 되거나 충분한 휴식없이 연속 다이빙을 하게 되면 체내에 남아있는 질소 때문에 잠수병에 걸리게 됩니다. 독사는 베젤에는 비감압 표기를 - the metric system 을 사용하지 않는, 미국에서만 사용하는 단위인 Feet 로 - 베젤에 최초로 적어놓았습니다. 스위스 오리지널이지만 상당히 미국맛이 강한 다이버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시계는 비록 오렌지 다이얼의 독사섭이 아니지만, 베젤에 각인되어 있는 오렌지 레터링이 상당히 눈에 띕니다. 검은색의 샤크헌터 모델이라도 오렌지 독사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네요.


비감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블로그에 잘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tkor&logNo=221020440683&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독사가 본격 다이버 툴워치를 표방하고 나온 시계치고 특이한 점은, 베젤에 야광점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베젤은 120클릭으로 그립감이 상당히 좋게... 생겼으나 돌리는 느낌은 상당히 좋지 않은 쪽에 속합니다. 넓은 날개형 토너 + 얇은 케이스 프로파일 덕에 베젤이 쉽게 손에 잡히지 않으며, 돌아가는 느낌도 상당히 뻑뻑하여 힘듭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라기보다는 투박한 느낌으로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네요 (그래도 미끄러지는 씨마300 SMP 보다는 돌리기 쉬운편) 다이버 베젤을 분리해보면 아시겠지만, 결국 단순한 철사쪼가리 넣어놓은 것인데 제조사마다 클릭감이 전부 다르고, 그와중에 부드럽거나 고급스러움의 차이가 느껴지는게 신기합니다. 이게 어렵나요?






핸즈는 밀리터리 느낌이 나는 흰색칠로 되어 있습니다. 시인성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며, 특히 작은 시침은 아이코닉 "드워프" 핸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시침이 작게 들어간 반면 분침은 큼지막하여 읽기 쉽도록 만들었는데요, 결국 다이빙중에는 산소통 15분 용량에 의해 시간단위보다는 분단위가 훨씬 중요하여 이렇게 제작되었습니다. 밸런스 측면에서는 망입니다만 꽤나 귀여운 디테일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허접함 중에 하나는, 상당히 아쉬운 핸즈 마감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30만원짜리 세이코에서도 보기 힘든 그런 마감입니다. 사실 마감보다도 QC에 실패랄까요. 눈에 확연히 보이는 핸즈 칠 하얀가루가 핸즈 야광 위로도 보이는 수준입니다. 일반판보다 가격도 조금 더 받는 한정판이고, 한번도 서비스 받은 적이 없는 시계인데 굉장히 당혹 스럽네요. QC에 대해서 한마디 더 하자면, 글라스 안쪽에 지문이 묻어있습니다. 사실 햇빛에 비춰야만 보이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거슬릴 수 있는 요소이죠. 이런 제품들이 한정판으로 가격을 더 받고 나갔다는 점, 출고 시 핸즈에 이상이 없었더라도 3년안에 저렇게 되는 마감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ㅂㄷㅂㄷ



-야광은 딱 적당히 욕 안먹는 수준까지. 미친 발광이랑은 거리가 좀 있음



바젤에 올라오는 까르네 제품 (시판 전에 박람회 출품용으로 만든 제품으로, 보통 실제 생산제품 대비 마감이 허술함)으로도 오메가는 가루가 되도록 까인걸 생각하면, 200만원~300만원대의 시계라면 이런 부분은 강하게 비판받아야 마땅하고, 결국 독사가 더욱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지 못하게 되는 한 요소라고도 생각됩니다. 사실 독사의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 중 하나는 "스펙/마감대비 너무 비싸다" 입니다.






욕하는 김에 몰아서 해보자면, 버클은 정말...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딱 세기말 2000년에 머물러 있는 모습입니다. 당시야 섭마를 필두로 철판버클이 용인되던 시기였다고 해도, 요즘은 솔직히 마이크로 브랜드들도 미세조정 달면서도 견고하고 탄탄한 버클로 출시되는 마당입니다. 비록 다이버 익스텐션의 기능은 있지만, 이지링크나 글라이드 락등의 미세조절 시스템도 없으며, 이중 버클을 체결해도 다이버 익스텐션부분이 브레이슬릿과 밀착되지 않고 붕 뜨는 등 (...) 정말 반성해야 하는 쓰레기 버클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노는 하나씩 분리되는 레알 7연 밴드 - Beads of Rice = 쌀알 브레이슬릿, 해외양덕들 사이에서 엄청난 호응을 받고 있는 - 형태의 브레이슬릿에서 어느정도 마음이 풀어집니다. 각 연결코들이 하나하나 분리되면서 상당히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하는데요. 캐노간 느낌이 강렬하여 극혐하는 사람들이 더 많긴하지만, 이미 독사를 실제로 구매할 정도의 덕력이 쌓이면 너무나 매력적인 포인트이고, 실제 착용해보면 그 촤르르 감기는 부드러움에 팬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헤드의 무게는 74그램으로 터틀 (89그램) 보다 가벼우며, 러버나 스트랩으로 착용한다면 300미터 다이버치고 상당히 부담이 없는 무게 입니다. 오히려 브레이슬릿 (손목18 기준 여분코 3개 제거) 이 85그램으로 살짝 더 나가며, 때문에 브레이슬릿으로 착용 시 손목에서 헤드와 함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쌀알 브레이슬릿이 부드럽게 돌아가고, 전체적인 착용감은 밸런스가 좋기로 유명한 2254 나 신익스1 정도의 느낌입니다. 비록 거지같은 버클을 달고 있지만 착용감은 아주아주 만족스럽네요.






독사 바가지 설 논란의 중심은 역시 에타 2824-2 무브먼트입니다. 스펙은 25주얼 2824-2, 28,800 진동에 42시간 파워리저브, 잉카블록 충격흡수장치, 글루시듀르 밸런스휠, 니바록스 스프링을 사용하는 전형적인 크로노미터급 범용무브 입니다. 사실 "범용쓰는 독사"라는 사실은 익히 알고있어 별 기대는 안했는데, 시계가 가장 많이 위치하는 자세 (착용 시 용두 땅 방향, 보관 시 다이얼 하늘 방향)의 타이밍 벨트상 오차가 0.0x 초대로 살짝 놀랐습니다. 착용 시 일평균 오차 1초 미만으로 아주 준수한 편입니다. 사실 샘플이 하나뿐이고, 실생활 오차는 조금 더 써봐야하는지라, 독사 브랜드 전체의 우수함이라고 말하긴 어렵긴합니다만.. 생각 외로 오차조정이 잘 된 크로노미터급 무브가 들어있어 인상적이네요.




- 동봉된 크로노미터 인증서상의 수치



사실 2824를 가져다 쓰는 브랜드 중 크로노미터급을 사용하는 회사들은 많지 않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브라이틀링 정도이고, SInn 만해도 대부분 탑급을 많이 사용하며, 대다수의 마이크로 브랜드들은 끽해야 엘라보레급 입니다. 독사를 막상 받아보니 무브먼트에 대한 불만은 생각보다 많이 안 생기네요. 그래도 요즘 스와치그룹이 에타수정으로 파워리저브-오차-자성까지 잡는 공격적인 무브먼트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범용무브 가져다 쓰는 독사 입장에서 한계가 느껴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사무브를 개발할 덩치가 되는 독립사도 아니며, 거대그룹에 속해있지도 않으니 말이죠. 이는 비단 독사뿐만이 아니라 비공룡그룹 소속 시계메이커들이 같이 고민해야할 문제입니다. 브라이틀링의 경우는 튜더와 콜라보로 크로노를 내주고 논크무브를 받아쓰는 전략을 취하고 있죠.




그럼 바가지라는 독사의 가격이 대체 얼마냐?


일반 섭300 이 미화 1,900 정도. 한정판들은 발매 당시 미화 2,600 정도였습니다. 일반판은 론진 레전드 다이버의 경쟁 가격대 정도겠네요. 매물이 흔하지 않으며 (소수의 팬층이 구매할 뿐더러 구매해도 오래 소장하는 경우가 많음) 한정판 신품의 경우는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노리던 US.Divers.co 로고 한정판 신품은 350만원에 판매중이라 고민을 많이 했었네요. 솔직히 턱턱 사기는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경쟁제품을 생각해봐도 마찬가지이구요. 초보 시게이 입장에서 독사를 구매하려 한다면, 30만원으로 터틀러버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론진 레전드 다이버를, 혹은 보태서 씨마300 (or 튜더무브를 사용하는 브라이틀링 슈오헤 메쉬) 으로 구매하라고 추천할 것 같습니다. 특히 제 기준에서 터틀/씨마300 신형은 누구에게 추천해줄 때 가장 1순위로 꼽는 것들 입니다. 앗싸리 싸게 헤리티지+막강의 가성비 터틀 or 무브먼트 가성비 + 누구나아는 고급브랜드 이미지의 오메가 씨마. 섭마 성골은 유니콘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사는 낭만이 있는 시계입니다.


독사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접하기도 힘든 브랜드입니다. 때문에 대부분 독사를 구매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해도, 막상 구매까지 이어진다면 그 특유의 바이브에 사실 갈 때가지 간 덕후라는 반증이라서 취해 다른 독사를 시리즈로 컬렉팅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착하게되면 손목 위에 생각보다 블링하고 예쁜, 얇은 판대기가 올려져있는 느낌인데 - 그 형태나 특유의 헤리티지, 근본을 다른 다이버에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빠지면 대안이 없는데 어쩌겠습니까. 이게 호구소리 들으면서 독사를 구매하게 되는 이유죠. 호구임을 부정하기 힘들지만, 정도의 차이지 이글을 읽는 당신도 결국 흑우혹우흑두루미 소리질러.




- 차별화 되는 근본의 아름다움






총평


무브먼트 - 생각보다는 크로노미터 수정에 만족하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개선요

브레이슬릿 - ㅆㅅㅌㅊ

버클 - 쓰레기

마감 & QC - 장난하냐?

착용감 - ㅆㅅㅌㅊ

가성비 - 신품 하 / 매물(이 있다면) 중

유지보수 - 하 (스위스로 직접 보내야 함. CS 서비스 퀄리티는 복불복)

헤리티지 + 아이덴티티 - 대체불가

낭만력 - ㅆㅅㅌㅊ




다이버 4대장이 블랑팡FF / 파네라이 / 롤렉스 섭 / 오메가 씨마 라는것에 이견을 달 사람은 많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게스트를 추가한다면, 그건 아마 세이코와 독사가 될 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시게판에 머물면서 수많은 기추 & 기변 - 업그레이드/다운그레이드/옆그레이드 을 하며 제가 크게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가성비로 구매하는 제품, "가격 대비 이런점이 괜찮아서 구매했다" 는 시계들은 결국 더 좋은 퀄리티의 시계를 기추하게 되면 방출의 수순을 겪지만, 꼭 비싸지 않더라도 근본이 있고 아이코닉하여 그 자체만의 매력이 있는 시계들은 정령 컬렉팅의 대상이 됩니다. 제가 느끼는 독사는 후자쪽에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독사의 팬층을 왜 사람들이 이 시계의 진가를 잘 몰라줄까 답답해 합니다. 저와 깔끔한 거래를 해준, 남가주에 거주 중이신 시저 선생님의 메일 속 마지막 멘트를 보태며 리뷰를 마무리 합니다.


P.s. Doxas are great watches. I always have one in my collection. I wish people knew more about them.









시갤 근본시계 붐은 온다


근붐온








잌잌드림








출처: 시계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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