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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191129 아이다 늦은후기 (전소정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a(211.36) 2019.12.10 10:00:03
조회 1181 추천 41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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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9 아이다 전소정환 늦은후기.
이제야 나영아이다를 만남, 그리고 소녀라다를 드디어 만남!
뉴캐 중 유일하게 못 본 나영아이다 이제야 봄ㅋㅋ 못봐서 궁금했음. 저번 노담은 못봤는데 이번에 아이다라니. 프콜에서 좋은 느낌이었던지라, 본공이 어떨지 궁금했음.
흠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고, 그런데 아직 더 봐야할듯 하다..?
참, 소녀라다도 드디어 봄! 재라다 싫은게 아니라 계속 되는 날이 재라다라 소녀는 언제보나 했거든.
(주관적 견해 가득 주의주의!! 주절주절 주의)

아 이날 자셋이었는데 재관 또 까먹ㅠㅠ 내가 본 대극장극이 재관이 자주 있는게 아니다보니 잘 까먹네...

*

이제야 본 나영아이다.
나영아이다를 언제 처음 봤더라, 레미였던가? 오랜만이기도 하고, 뭣보다 프콜에서의 느낌이 좋았어서 기대됐음.
어.. 일단 나영아이다 잘함. 노래나 연기나 좋음.
목소리 좋더라 새삼. 뭐랄까 맑으면서도 단단한 낮은 소리가 좋았음.
발음 문제도 괜찮음. 본인이 노력한게 보이고, 노력한만큼 좋음. 그렇지만 가끔 대사처리할때 어투가 좀 뜨는 경향이 있어서, 순간적으로 느낌이 미묘해지는 때가 있음. 아마 이런거 중요시하면 좀 안 맞을 수 있음.
몸 쓰는건 귀엽더라. 잘 쓰는 편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못 쓰는건 아니라고 생각함ㅋㅋ
개인적으로는 나영아이다 정말 새로웠음. 내가 모든 아이다를 본것은 아니지만 이런 아이다를 만나리라곤 생각도 못함.
무대위의 나영아이다는 정말 예쁘고 반짝반짝 빛남. 배우가 가진 에너지와 열정이 무대위의 본인을 특별하게 보이게 했음. 그래서 그게 참 좋더라.
다 예뻐보이지만 개인적으론 특히 박물관씬에서 그렇게 예쁘더라.
그리고 정말 어린 아이다임. 아이다 원작이 나이가 어리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이렇게 어린 느낌은 처음 봄. 어리다는게 가볍다거나 하는게 아직 부족하다는 게 아님. 그냥 어리고 소녀같은.. 순수한 느낌이 있음. 뭔가 강렬한 순수. 물론 이 어린 느낌이 어색하지 않음.
그렇지만 그와 반대로 나영아이다는 강한 아이다이기도 함. 마음이 단단한 아이다임. 반전매력이 꽤 매력적임.
(소녀라다가 성숙한 라다인데 비해, 나영아이다는 어린 아이다인 느낌이라.. 나이차이가 좀 나 보임.)

이걸 뭐라고 해야할지 망설였는데... 오해없게 박고 시작하자면, 일단 나영아이다 불호 아님. 호쪽임. 그런데 낯선게 커서 그럴까 좀더 봐야할듯한 느낌이 있음.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니, 나랑 다른 사람들 당연하다고 생각..
내 갠적 견해지만.. 나영아이다는 아이다의 노선이 꽤 좋음. 여리지만 단단한 느낌이라 나영아이다만의 아이다를 흥미롭게 볼 수 있음.
그런데 아이다는 공주말고도 한 사람으로서, 한 여자로서의 자아도 있다고 봄. 물론 나영아이다는 본인의 아이다로 그걸 소화함. 그런데 한 여자로서의 부분이 솔직하게.. 내게는.. 조금 느낌이 덜 왔음...; 그러다보니 2막에선 내면충돌로 인해 감정이 고조되는 부분에서 느낌이 조금 덜 오는 부분이 있었음. 그렇다고 라다를 안 사랑하는건 아니고.. 여자로써 사랑하는 느낌도 있기는 있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 더 든다 느낌.  남녀간의 사랑 외에도 친애의 느낌이 꽤 커서.. 내가 나영아이다를 어리게 느낀 탓도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이 듬. 그래서 좀 낯선 면모가 있었음. 반대로 노선이 낯설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음..;;;;;;; 또 보면 다를지도 모르겠다. 일단 나영아이다 표는 더 있음ㅋㅋ
나영아이다의 감정선은 극에 비해 조금 느리다는 느낌임. 불타오르는(?) 극의 감정 속도에 맞췄지만 본인의 속도는 그보다 조금 느린듯 함. 그래서 이렇게 미묘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생기는 것 같음. (어디까지나 개인적 견해임을 다시 한번ㅠ 그리고 못한다거나 별로라는거 절대 아님!)

나영아이다가 가장 좋았던 넘버는 어나더랜드.

*

소녀라다.
소녀 진짜 오랜만이었음. 역시 잘함. 이번 시즌에 와서 정말 좋았음ㅋㅋ
지난 시즌에 봤던 소녀라다는 뭐랄까 남자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런 인물이었음. 그런 부분이 이번에 더 깊어졌음. 말 그대로 깊은 감정선을 가지고있음. 깊다는 것은 본래의 의미보다 더욱 깊고 짙은... 표현이 좀 이상한데; 여튼 그러함.
소녀라다 존재감 대단했음. 이집트의 젊은 장군이라는 게, 내 나라에 대한 자부심과 패기라는 게 인상적으로 와닿았음. 그런데 더욱 인상적인 것은 패기속에 느껴지는 한 줄기 그림자. 그것은 소녀라다 자신도 모르게 늘어뜨려진 마음속의 그림자였고, 그의 이유모를 갈망이었음.
이런 시각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봤기 때문인것이 크겠지, 그리고 그와 동시에 정말 지금까지 보지못했던 아이다와 봐서일수도 있을듯 함. 어쨌든 이런 모습은 소녀라다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껴지게 해서 더 좋았음.
초반의 혼란 속에서 소녀라다는 감정을 깨달으며 점차 변화해갔음. 주어진 길을 걸어야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방황하던 남자는 뜻밖의 만남으로 변해갔지.

소녀라다가 가장 좋았던 넘버는 포츈, like father like son.

*

정암네, 다시봐도 역시 좋다.
이날 정암네의 소녀라다에 대한 감정표현이 너무 좋았음.
같이 자라난 그가 앞으로도 함께 하게 될거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한 것이었음. 너무나도 당연해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몰랐지만, 나영아이다가 나타나면서 당연함은 당연하지 않게 됐지. 그러면서 정암네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생각함. 그렇게 정암네는 아프게 깨달았고, 그럼으로서 성장했음.
정암네의 가창력이나 입체적 표현, 깊은 감정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음. 정암네 진짜 잘한다. 무대에서 정암네의 존재감이 정말 좋았음.
정암네 감정변화 정말 좋더라ㅠㅠ 떠오르는 감정들의 극적임이 진짜 감탄나옴.

가장 좋았던 넘버는 역시 수트송, 아이노우.

*

그리고 성환조세르.
씰룩이는 야망 폭발 표정은 역시나 굿! 성환조세르는 언제봐도 에너지가 진짜 넘침. 무대를 집어삼키는 성환조세르의 존재감이 강렬함.
소녀라다랑 만나니 역시나 강강 대결이라 재미있음. 여유를 가장한 탐욕과, 자신의 길을 걷고자 하는 다짐의 충돌.
성환조세르 진짜 노래 풍부하고 안정적. 너무 잘한다.

*

승엽메렙.
어.. 여전히 나쁘지 않은데 아쉬웠음...;;
알다시피 딕션이나 노래나 움직임 등 다 괜찮은데.. 연기.. 감정전달.. 이런게 아쉬움. 아직도 승엽메렙을 잘 모르겠다.
그리고 여전히 과한 밝음과.. 조금 조심스럽지만 요즘 느끼는 건데... 아아주 잠시긴 한데.. 부분부분에서 좀더.. 과해지는 느낌이 약간 있음...ㅠㅠ;;

*

세준아모나스로, 뉴아빠 역시 굿.
우렁우렁한 발성 개취지만 좋음ㅋㅋ 전신 포스랑 잘 어울림.
그런데 이날 대사톤이 또다시 최후반부마다 좀 억누르듯 처리해서 또 갸웃함. 보러간 날마다 다른것같아 감정 억누르는건가 싶긴 했는데... 갠적으론 억누르듯 처리하는게 적은게 좋음ㅎㅎ;

*

새롬네헤브카 좋았고, 아이다 앙들 진짜 좋았음.아이다 앙들을 볼 수 있는게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라는게 너무 아쉽다. 다들 너무너무 잘함.
모두가 있어 아이다라는게 정말 항상 느껴짐.

*
*


넘버이야기 조금.
에브리스토리, 정암네는 역시 좋다.
정암네의 노래를 따라 아이다 속으로 같이 들어갔음. 극장에서 박물관으로, 박물관에서 고대 이집트로.

포츈.
소녀라다 역시 멋있다.ㅋㅋ
사실 이 넘버 처음에 좀 놀람. 소녀가 튀어나오는데 전보다 말라보여서. 마르니까 소녀라다가 가진 강한 자 특유의 오만함에다, 날 선 느낌이 더 해져서 맹수같은 느낌이 더 살았음.
그리고 이 날 포츈은 좀더 색달랐음. 이집트 무장이라는 자부심×스스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뿐만 아니라 소녀라다의 그림자가 느껴졌거든. 스스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 그러나 그 길과는 다른 외면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소녀라다의 부정적인 감정과 그림자 그리고 반대급부로 강해진 갈망. 이 모든게 어우러져 소녀의 포츈은 더 강했고 더 오만했고, 그리고 짙었음.

포츈 끝나고 나영아이다랑 첫만남때 나영아이다 보느라 소녀라다 표정은 미처 못봄.
어 그게.. 나영아이다 액션씬이 뭔가 귀여워서ㅋㅋㅋ 딱딱 떨어지는 액션이 아니라 뭔가 조금 어긋나는 듯 하면서도 이어지는데.. 그게 좀 귀엽더라ㅋㅋㅋㅋㅋ
나영아이다를 데리고 노는 듯한 소녀라다 언행은, 뭔가 더 아이다의 섣부름을 짚어내는것처럼 보였음. 어린 나이부터 전장을 경험한 이와 '그저' 공주인 이의 차이는 더 냉정해보였음. 전장 근처까지 외출을 나온 거나 대차게 대드는 것, 냉정하게 그것들은 아주 위험한 행동이지. 그래서 서로간의 첫만남이 성사된 거지만, 나영아이다는 모두 그리고 자신까지 죽일뻔한거임. 전쟁 중인 군인들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궁정의 공주가 다 알 수는 없었겠지만 그렇다해도 너무 무모했음.
이런면에서 소녀라다는 나영아이다에게 진짜 호의 아닌 호의를 보였다고 봄. 끝까지 그녀의 상황을 짚어줬으니까. 물론 침략자라는 소녀라다의 입장이 썩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런면에선 소녀라다가 보통은 아니지.

나영아이다의 어나더랜드, 끓어오르는 울음이자 이 악물은 절규.
나의 어릴 적 꿈들도 산산히 깨졌네.. 소중했던 모든 것이 다 사라져 과거가 되어버린 폐허 앞에서 눈물 흘리는 나영아이다의 아픔이 드러나던 넘버.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날들, 그리고 고통스러울 미래 앞에서 나영아이다는 무력감을 느끼며 고통스러워 했음.
나영아이다 이 넘버 정말 잘하더라.

어나더피라미드, 역시 성환조세르. 성환조세르가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얼굴 씰룩거리는거 진짜 너무 좋음ㅋㅋ 얼굴 근육 진짜 잘 씀ㅋㅋㅋㅋㅋ
성환조세르 진짜 잘해 좋다ㅋㅋ 아주아주 좋음. 권력에 대한 탐욕을 정말 제대로 보여줌. 무대를 씹어삼키는 장악력이나 시원하게 뻗어가는 뜨거운 목소리는 말할것도 없을 듯.

하우아이노우.
여기 좀 의외였는데.. 나영아이다가 어린 느낌의 아이다이다 보니 승엽메렙 또래로 보임. 아이다들 보면 메렙보다 연상 느낌이었는데 처음으로 또래로 보이더라. 색다른 케미라 이게 좀 흥미로웠음.
승엽메렙 상처가 충분히 느껴지지 못함은 여전히 좀 아쉽..ㅠ

수트송.
정암네의 수트송이야 말해 뭐함. 정말 잘했음.
수트송 순간 정암네는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함. 화려한 무대와 의상들은 정암네를 더욱 빛나게 했음. 모든 걸 끌어당기는 카리스마가 좋았음.
(수트송 보면서 생각했던건데 위키드 파퓰러가 연상됨. 파퓰러도 그냥 가벼운 노래가 아니듯이 수트송도 그래서.)
정암네 수트송 입체적으로 표현 너무너무 잘해줬음. 단순히 화려한 쇼뮤 장면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면까지.

인챈트먼트 때 소녀라다 잔 던지는거 좋더라ㅋㅋㅋ 이거 나만 그랬던거 아니겠지ㅋㅋ

로브.
아이다 앙들, 누비아 사람들의 에너지가 무엇보다 뜨거운 넘버. 보다보면 그들의 감정에 동화되는 느낌이라 같이 울컥하게 됨.
나영아이다가 어린 느낌이라 로브속에서 그녀는 더 여려보였음. 모든 것은 부담감이었을거임. 지금까지 나영아이다의 공주는 겉만 이해하고 있던 것이었고, 이제는 그 이면까지도 봐야하는 순간이 왔으니까.
나영아이다 넘버 소화 괜찮았고, 표현도 괜찮았고.

낫미 소녀라다 으쓱거리는거 웃김. 에이 뭐 이거 아무것도 아냐~ 내 전 재산이야~ 여기 뭐랄까 느물거려ㅋㅋㅋㅋㅋ
(우위비교는 아니고 재라다가 여기 느낌이 ! 이런 느낌이면 소녀는 ~ 이런 느낌이라 재밌더라ㅋㅋㅋ)

얼레벌레.
어.. 음.. 이거 참 복잡했던 넘버.
소녀라다의 감정연기는 섬세했음. 오만했던 남자는 자신도 모르게 묻어두었던 것들을 꺼내보게 만든 상대를 원하게 됐지. 나영아이다의 어린 느낌은 소녀라다의 묻어둔 것들을 자극하게 하는 촉매제, 소녀라다가 잃어버려야만 했던 순수였음.
여긴 어디까지나 내 느낌인데...;; 그런 소녀라다를 받아들이는 나영아이다 좋았긴 좋았는데... 분명 뜨겁긴 하지만 감정의 결? 정도?.. 느낌이 좀 미묘하게 느껴져서 조금 낯설었음..;;;;;;;
(둘 중 한쪽이 이상하거나 합이 안맞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신의 사랑 누비아 말할 것도 없이 좋았고.
언제 들어도 묵직함. 나영아이다와 누비아인들의 뜨거움이 좋았음.


2막의 스텝투파.
정암네와 소녀라다, 나영아이다의 소화가 좋았음. 혼란 앞에 선 세 사람의 심정 표현b

감옥씬. 말했다시피 뉴아빠 대사처리에 좀 갸웃하긴 했지만 뉴아빠 박력은 좋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이지애즈라잎까지 개인적으로는 새로움에 약간 낯설었는데..;; 이 부분이 아이다 내면 충돌로 갈등이 확 고조되는 부분.. 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계속 조금.. 낯설게 여긴게 누적된 것도 있고... 게다가 감정의 결도 여기서 또 한번.. 분명 뜨겁긴한데 약간 충돌 느낌이... 어.. 낯선.....;;;;;;;;;
노선은 내게는 조금 덜 와닿았지만.. 연기를 못한다는 건 아님을 다시 한번.ㅜ 나영아이다 노래는 좋았음, 확실히 노래는 진짜 잘했음!

Like father like son.
소녀라다 좋은 것!ㅋㅋ 소녀라다 이 넘버 들어가기 전에 어깨 한번 으쓱 하고는 조세르랑 마주하는거 좋음. 소녀 동작 하나하나 라다로써 정말 잘 보여주고 있어서 좋음.
소녀라다는 이 넘버서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감춰두고 있었던 발톱을 꺼내서 들이밈. 그저 장기말로 생각했던 아들은 맹수였음. 넘버의 제목이 정말 맞는, '부전자전'.
방향은 다르되, 그들은 강한 욕망을 지닌 부자들이지.
성환조세르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는 모습도 좋았음, 장기말로 생각하는 건 여전했지만 아들에 대한 인정이 들어간 모습도.

레터, 소녀라다의 감정 연기는 언제봐도 좋았음.
소녀 레터는 진짜 먹먹해....

리튼.
소녀 리튼은 언제봐도 좋음. 소녀 동작은 큰 듯 크지 않은 섬세한 동작들임. 그리고 그 안에 모든 감정을 함축해서 담고 있음. 그리고 소녀 아이다 확인하기 전에 괴로워하다 아이다 확인하고 표정 확 변할때 그 표정 너무 좋음ㅠㅠ 그리고 리튼 때 네가 나의 전분데 함께 할 수 없다니, 여기 가사 맞나? 이 부분 좋아.. 소녀 모든 걸 상실한듯한 얼굴 좋음.
나영아이다는 노선은 조금 낯설었지만.. 괴로운 심정 표현 좋았음. 이제 하나는 놓아야 하니까.. 그리고 노래는 역시 좋았음! 소녀랑 음색 합도 좋은 듯.

아이노우.
정암네의 아이노우는 슬펐음.
어그러진 세상, 자신이 몰랐던 모든 것들을 알게 된 충격과 슬픔은 정암네를 짙게 물들였음.
정암네는 그 모든 것을 갈무리하려 애쓰는데, 그 노력이 그런 그녀를 더욱 슬퍼보이게 함. 단단해보이지만 파삭 깨져버릴것 같은 그런 느낌..
흰 예복과 헤드드레스의 정암네는 그래서 더욱 빛나보였음.

선고의 정암네는 그래서 더욱 존재감이 컸었다.
아이노우의 정암네가 선고씬으로 이어져서, 그녀의 감정이 무대위에 넘실거렸음. 그 충격은 그녀를 성장시켰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사랑에 끝을 찾아오게 했지.

얼레벌레 맆.
모든 것을 내려놓은 나영아이다의 얼레벌레 맆은 후련했음. 이제는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되니까, 복잡한 것들은 더 이상 없으니까.
소녀라다의 답가, 그리고 그들의 듀엣은 그래서 더욱 후련하고 뭉클했음.


*
*


ㅎㅈㅇㅇ 새로운 매력의 소유자 나영아이다, 마지막 시즌인게 아쉬운 소녀라다.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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