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의 유연함임

펩빡이 같이 철학이 ㅈ되는것도 아님

지단을 예를들자면

얼마전 컵대회에서 2-3선을 전부 미드필더로 구성했음

그리고 딱 구역을 정해준후

그 5명의 미드필더를 프리롤로 스위칭시키면서 썼음

이런걸 원하는거임

무리뉴같은 경운 딱 한정된 자리에 쳐박고 그 롤만 수행하게 만듦

무리뉴 전술 자세히 파헤쳐보면 사실 지가생각한게 뭔지 어느정도 이해는가능하긴 하지만 현재축구론 구사불가능한게 대부분임


포체티노를 보자 포체티노도 까보자면 꽤 유연한감독 이였음

내눈으로 볼 수 있는것만 봐보자면

저번시즌 안필드원정에서 아놀드와 로버트슨에게 고전하자 맨마킹을 붙여 상대공격을 묶었고 경기흐름을 바꿨음

저번시즌 크팰홈경기 전반전에 에릭센이 막혀서 공이 안돌아가니

후반에 3미들체제로 바꾸고 4312로 전환 에릭센을 좀 더 압박이 덜하게 후방지역에서 움직이게 만들어 전체적인 경기력을 살렸음


챔스 8강 양 풀백 뚫리니까 바로 공격진 내려서 같이 수비시키고

모우라로 전방압박 시켰고 먹혔음

챔스 4강 아약스의 미들진이 압박하려고 한쪽으로 쏠리는걸 에릭센이랑 , 시소코를 이용해서 방향전환 시키면서 경기를 풀었음

2차전에 텐하흐가 라인좁게 구성한 아약스의 중원에 고생했는데

요렌테를 데리흐트에 붙이면서 라인간격을 벌렸고

그때부터 전체적인 흐름을 살게만들었음

챔결은 눈에 안띄었을수도 있지만

케인과 손이 아놀드 반다이크에 고전하니 바로 오른쪽윙으로 돌리고

케인을 마팁과 경합하게 만듦

그리고 후반에 요렌테를 넣어서 케인의 부담을 덜게했고

에릭센이 압박에 고전하자

모우라를 넣고 윙크스를 빼고 에릭센을 후방플메로 두면서

공격에 윤활유를 만드려했음



하지만 무리뉴를 보면 신경쓰는거 오직 수비라인뿐임 공격쪽엔 관심이 없음

미드필더라인이 유연하게 고무적이지 못해도

무리뉴가 하는건 위치조정과 미드필더만 계속 쑤셔넣는거임

만약 포체티노였음 포메이션을 바꿨을거임

선수롤 조정과

예를들어 이번시즌 브라이튼전 원정길임

전반에 4231체제에서 존나먹히니까

후반에 다이어를 내려서 쓰리백으로 전환시켜 342로 바꿈

케인을 내리고 상대를 끌어내리고 손흥민을 통한 역습

먹히진 않았다만

포체티노를 옹호하는게 아님 무리뉴를 비판하는거야

무리뉴가 신경쓰는건 오직 수비전술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