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에 눈팅하러 왔다가 사진 놓고 가네요~

처음은 과일로 샹큼하게

가지포도가 그렇게 맛있어요. 하루에 한주먹씩 먹어제끼는 중..

그리고 요즘 저는 고기에 빠졌습니다요 ㅋㅋ 왜그렇게 고기가 맛있는지..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생각도 안나요ㅎㅎ

무려 +가 두개나 붙어있는 한우 토마호크를 사서 구워봅니다.

28센티 팬에 꽉 차요~ 다 먹겠으.

두께가 거의 5센티는 되서 굽는데 레스팅 포함 거의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생와사비 올려서 밥도 술도 없이 막 먹었네요 ㅋ

혼술 안주도 고기입니다.

백화점에서 등급 낮은 등심을 씨즐링 해서 팔길래 만원에 두 팩 득템해와서 또 구워서 소주랑 먹기.

굽고 또 굽기만 하다가 이번엔 찜도 해봐요.

무 동글동글 깎고 간장 양념에 재워놨다가~

갈비만 쿠쿠에 30분 찌고, 문어랑 버섯 은행 넣고 15분 찌면 끝.

아구야.. 맛나요.

부모님이랑 민물장어에 부채살도 구워먹기

돼지 등갈비도 자이글에 지글지글 구워 먹었어요.

시장 지나오다가 재첩을 팔길래 냉큼 물어옴.

된장국 끓이기 전에 떡 한주먹 넣고 혼자 아점 먹기 엄청 진하더라고요.

2년 묵은 갓김치가 짱짱

선물받은 엄청나게 큰 1kg 3마리 타이거 새우 구워봤어요.

버터에 다진마늘, 올리고당이랑 허브 넣고 반 가른 새우에 쳐발쳐발

칠리소스 찍어서 야미야미

하트모양 새우는 소중하니까.. 아 이거 정말 맛있어요.

조카들이 들이닥친 날엔 그냥 생선굽고 불고기+두부부침이면 한 끼 뚝딱이죠.

전날 술마신 올케랑 저는 김칫국 드링킹.

한우 불고기 다지고 밥에 시금치 후리가케 뿌려주면 나름 조카들 한 끼 성공입니다.

칼국수도 끓여 먹었어요. 냉동실 해물 대충 때려넣고 끓여도 기본은 하는 해물 칼국수.

혼밥. 반건조오징어 넣은 김칫국 이거 진짜 맛있어요. 생물오징어랑은 또 다른 깊은 맛!

울외장아찌 무쳐서 두그릇을 먹음.. 아침이니까 괜찮겠지.

부모님 오시라고 해서 저녁 차려드리기. 반찬이 별로 없네요.

콩나물밥이니깐요~ 재첩국물에 냉이 넣고 된장국 끓였는데 아빠가 삼일 전에 먹은 술독도 다 풀리겠다고 하심 ㅋㅋ

친구 놀러온 날 등촌샤브샤브 흉내내기

아오 이맛이죠. 밥까지 볶아서 흡입했어요.

건강식도 한 번은 먹어줘야죠. 연어굽고 야채 데쳐서 한 끼 때우기.

홀스래디시 소스 바른 쪽은 놀러온 올케가 먹고 안 바른 쪽은 제가 먹고ㅋ

목포에서 두 짝 올라온 소중한 오징어로 부추전도 부쳐먹었어요.

혼자라도 밥상은 소중하니까 쭈삼+순두부도 끓여서 먹었네요.

집에 있던 반찬으로 싼 김밥.

우엉, 울외장아찌, 조카 구워주고 남은 불고기에 어묵볶음이랑 시금치 넣었는데 매우 맛남.

혼술상. 은행 구워서 넷플 보면서 홀짝홀짝. 아 발이 왜 나왔지..죄송 ㅠㅠ

마지막은 상큼하게 딸기!

저는..부모님 집 옆 동에 기어들어갔어요.  1분 거리긴 하지만 뭔가 좋긴 하네요 ㅋㅋ

코로나가 막 확산되고 있네요 아직까지..ㅜㅜ 장기전으로 갈 것 같다는데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