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숲에 푹 빠져 있습니다. ㅎㅎㅎ 진짜 주민 중에 '주디'가 최고인거 같아요 너무 귀여어 ㅠㅠㅠ

성격도 아이돌이라 활발하고, 말 끝마다 삐- 삐 - 이러는게 깜찍함 +_+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힙합이라고 ㅎㅎㅎ

우리 힙찔이 주디 !!! 하고픈거 다해!!

집에서는 더 귀여운거 아시나요? 심쿵사할뻔

앉아서 책읽는 모습이 졸귀...진짜 모찌같지 않나요 ㅋㅋㅋ 눈 꿈벅이는게 더 귀여움

마을 광장에서는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른답니다 ㅎㅎ

ㅋㅋㅋ 아무 노래나 틀어줘도 거기에 맞게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이런 디테일 신기. 주디 넘귀여워

(주둥이= 주딩이 = 주디? )

마을 주민 5명 됐는데 여전히 제 최애는 주디임 ㅎ_ㅎ

팔다리 짧은 것도 너무 귀엽 ㅋㅋ 옆에 휘니도 좋아했는데 불사조 보다는 닭 같은 듯요 ㅎㅎ

그러던 어느날, 도마라는 DIY 아이템을 얻게 되었어요.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도마와 어울리는 가마솥을 준비하고

장작도 배치함...솥 하나라로는 부족 할 것 같아서.

제대로된 부엌을 찾아봄.

ㅎㅎ 운 좋게도 딱 알맞은 형태의 부엌이 있었음.

이제 밥도하고 야채도 끓일 수 있겠네요.  그럼 남은 건 고기인데

솥 사이즈를 생각하면

젤 귀여운 주디 발견. 나무 뒤에 숨어서 각재는 중

삽으로 후려칠 생각

삽으로 뚝배기를 깨려고 슬금슬금 다가갔는데, 여기서 개소름 돋음

눈치 깜;;;;;;  삽을 든사람만 보면 심장이 쿵쿵 뛴다며 뒤돌아봄.. 이겜 AI 뭐임? 개소름돋네 진짜.. 아직 때리지도 않았는데 암살위협 느낀듯;;

여자 오리라 그런가. 눈치 개빠름 이럴 땐 대화로 풀어야겠지.

찜질방 안좋아하는 사람있음?  선물도 준비함 보냄

진흙을 몸에 바르면 피부에 좋다고 꼬득이는 중. 진흙(점토)도 선물로 보냄 ㅋㅋ...

하 근데 어떤 ㅄ이 이런 거에 속을까..

속음 ㅋㅋㅋ 개 댕청함, 물 끓이는데 앞에서 발레하고 있더라ㅋㅋ 식약처에 적발될까봐 건강원으로 지음.

이 와중에 균형감각 무엇?

조용히 이번엔 들키지 않게 삽대신 지팡이 들고 다가가서

도끼로 후려침... 근데 거리조절 안 됐음 (2트 실패) 솔직히 거리조절 일부러 안한거임. 저 동그란 눈 보니까 맘약해지드라

눈 감고 있을때 풀스윙 때림 (3트)

잡았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트 성공 !!!! 킬각 에임 소름돋네 ㅋㅋㅋ 썰기 좋게 올려놨음

기념 드론샷 ㅋㅋㅋㅋㅋ 냄비 꽉찰듯

이제 도리쳐야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귀여운 주디를 도리칠 생각에 맘아팠음..같이 지낸거 생각하니...눈물나드라....

이젠 돌이킬 수 없음

2시간 정도 푹 삶았다. 진흙을 안발라와서 탕으로 끓임...근데 뼈가 많이 나오드라

불교에는 8고. 8가지 고통이 있음.

생로병사,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4가지 고통. 

원증회고  원망하는 사람고 함께해야 하는 고통

구부득고  얻고 싶은 걸 못 얻는 고통

오성음고  욕구를 못채우는 고통

애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고통

애별리고, 사랑하는 주디와 헤어져야함. 나도 사람인지라 뼈는 묻어 줌

잘가라 주디

맛은 있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