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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ㄱ 오늘 렌트 쇼케 현장러 후기 (스포,개취주의)

ㅇㅇ(175.197) 2020.06.02 10:00:02
조회 2675 추천 123 댓글 19

*우선 후기를 쓰기에 앞서서 극 내용 강스포! 및 특정 배우 호불호 후기가 있음을 미리 적어! 불편한 바발들은 뒤로가기 ㄱㄱ 해줘*

*쓰다보니 글이 좀 길다... 이것도 미리 ㅈㅅ...*


(후기에 앞서 약간 잡소리)

작년에 렌트가 올라온다고 처음 떴을 때부터 너무 기뻐서 렌트 적금 통장 팠던 바발이야.

나바발은 국내 라센 렌트는 못봤고 외국에 잠깐 살때 우연히 렌트를 봤다가 제대로 치여서 그때 회전 돌면서 렌트덕이 됐어.

당시에 자첫하고 갤에다가도 후기 몇 번 남겼었는데 바발들이 손수건 챙기라고 해서 ㅋㅋㅋㅋ 왜?? 하면서 챙겼다가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던 기억이 있다 ㅋㅋㅋ

암튼 그렇게 해외 프로덕션으로 렌트 회전을 돌았던게 딱 3년전이네.

아래 사진이 당시 내가 봤던 렌트 총막티켓인데 진짜 거의 딱 3년만에 한국에서 라센으로 렌트를 보게될 줄이야... 다신 못 올라올 줄 알았는데.. 진짜 너무 기뻐.





아직 본공이 아니고 쇼케니까 극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지만 그건 디큡 첫공보고 나서 쓰는 걸로 잠깐 미뤄두고,

쇼케 후기를 바로 써 보자면..


-일단 음향이랑 무대 그리고 번역.

큰 기대 안하고 갔는데 역시나 음향.. (불퀘가 그렇지 뭐..ㅎ)

오늘 갔던 바발들 가사 다 잘 들렸는지 심히 궁금하닼ㅋㅋㅋ 나는 진짜 가사가 너무 안들리더라고 ㅋㅋㅋ (아 경림 MC 제송합니다만 진짜 가사는 안들리던데요 ㅋㅋㅋ)

사실 쇼케 전에 생방 할때부터 제일 궁금했던 게 번역이었어. 개취로 특히나 "송쓰루!!"(강조ㅋㅋ)인 렌트는 가사전달이 정말 중요한데 원 가사에 녹아있는 의미들을 번역으로 잘 전달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 사전적인 의미야 물론 번역이 되겠지만 가사 끝의 라임과, 특정 단어들의 의미와.. 그런 것들이 말이야. 그래서 사실 렌트 라센보다는 내한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 (는 그냥 온 거에 감사하는 중..)

암튼 그래서 번역에 큰 기대를 안하긴 했는데 이전 생방에서도 엄청 아쉬웠지만.. 이번 쇼케에서도 가사 들으면서 초월 번역된 부분들이 많아서 개취로 참 아쉽더라..ㅠㅠㅠ 9년전에 올라왔던 라센 렌트 번역본을 전부 들은 건 아니지만 그당시 번역됐던 가사들 그대로 가져온 부분도 많아보였어.


그래도 모든 번역이 불호였던 건 아니었고 "cover you"를 "지켜줄게" 정도로 표현하거나 today 4 u 에비타 에키타- 그 멍멍이 잔혹사 스토리(...) 는 번역이 잘 들려서 좋았어 ㅋㅋㅋㅋ 뭐.. 그치만 전반적으로 가사가 정말 아쉽긴 했고.. 근데 또 이 부분을 예상 못했던 건 아니라서 앞으로도 렌트 볼때 그냥 원어로 자동 번역해서 듣게 되지 않을까 싶어 ㅠㅠ..


#Seasons of love B

셋리스트가 봉투에 들어있는지도 몰랐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처음부터 시즌스옵러브 부르나 싶어서 으잉? 했는데 파트 B 였어. 사실 뭐 렌트 1도 모르는 사람도 시즌스옵러브는 다 알지. 외국에서 렌트 자첫 당시에 처음 시즌스옵러브를 들었을 때의 그 충격을 잊을 수가 없어. 음원으로 자주 들어왔던 넘버였는데도 현장에서 들을 때 그 엄청난 울림이란게... 암튼 첫 넘버들으니까 렌트 처음 봤던 순간이 떠오르면서 진짜 우리나라에서도 렌트가 올라왔네 싶어서 혼자 울컥함(...이 뒤로도 많이 울컥할 예정 ㅋㅋ..)


#Ren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Rent 너무 좋아! 근데 그냥 렌트 <<<라는 단어를 쓸 줄 알았는데 너무 "집세!!!" 라는 단어가 강하게 들려서 ㅋㅋㅋㅋ 웃겼어 ㅋㅋㅋㅋㅋㅋ 원가사는 "Rent" 가 매 가사에 쏙쏙 박혀있어서 앞으로 이 네 쌍의 커플들이 이 공간에서 벌어질 일들, 그리고 이 거대한 극의 주제를 압축해서 전하는 느낌이 나는데 아무래도 번역도 번역이고 음향 문제로 가사가 너무 안들려섴ㅋㅋㅋㅋㅋㅋ 뭐라고 하는거야.. 하면서 들었다 ㅠㅠㅠ 근데 앙들도 다 잘하고 무대 뒤에 바로 밴드가 있어서 공간도 협소했는데 다들 자리 찾아서 딱딱 잘해서 나바발은 광대가 승천함 ㅋㅋㅋㅋ


#One song glory

개취로 진짜 초월 번역됐구나.. 싶었던 넘버 ㅠㅠㅠ 아 근데 쓰다보니 자꾸 번역 얘기를 하게 되네.. 아쉬워서 그런가봐 ㅠㅠㅠ.. 여튼 뭐 glory 가 "영광"으로 번역되는 게 이상했던 탓인지 ㅋㅋㅋㅋ 아예 그냥 "내 노래.." 이런 식으로 번역이 됐더라구. 아 그리고 쫑이 이 넘버 불렀던 거 같은데 개취로 나는 좋았어! (그리고 얼굴 크기 너무 불호 ㅡㅡ...) 요번 쇼케에서 캐스팅된 배우들 목소리를 다 신중하게 들어봤는데 오리지널 버전의 캐릭터들 특성과 음색을 최대한 따라가려고 한 게 느껴졌어. 로저는 일단 락을 하니까 좀 거칠고 또 차가운 목소리 톤을, 콜린은 엔젤을 품어줘야 하니까 깊고 울림있는 목소리를 내는 식으로 말이야. 개취로 이미지 싱크도 대부분 다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콜린 덩치 큰것만 봐도 합격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튼 April을 그리워 하며 자조하듯 부르는 쫑의 one song glory 좋았다!


#Today 4 u

ㅋㅋㅋㅋ 호이가 마스크 쓰고 등장해서 뿜음 ㅋㅋㅋㅋㅋ 아 근데 엔젤은 원래 더 막 파격적이고!!! 센스터지고!! 해야하는데 오늘 호이도 지휘배우도 둘다 절제하고 있는 게 느껴졌어. 본공때 다 보여주려고 그러는 건지 ㅋㅋㅋㅋㅋ

또 개취지만 내가 외국에서 봤던 캐스팅 중에 거의 보고 본진급이 되어버린 배우가 바로 엔젤을 했던 배우라서 ㅠㅠㅠ.. 사실 어느 엔젤을 데려다놔도 100프로 만족할 순 없겠다는 예상은 했는데 오늘 쇼케는 확실히 엔젤 둘다 끼를 정말 덜 보여준 것 같아. 갠적으로 렌트에서 제일 중요한 캐릭터가 엔젤이라고 생각해서.. 본공에선 더 멋지게 보여줬으면 좋겠어 ㅋㅋ 엔젤은 '사랑'이라는 메인 주제를 존재 자체로 전달하는 캐릭터니까.

#Out tonight

과자가 불렀던 것 같은데 나는 너무 아쉬웠어 ㅠㅜㅜ.. 지난 생방때는 불호까진 아니었는데 오늘 쇼케 보고나서는 내가 아는 미미 이미지에서 너무 튕겨져 나오더라구. 내가 하필 해외프로덕션으로 본 탓도 있지만 그래서 아웃투나잇은 진짜 수위도 엄청 높았고(...) 미미가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끼를 발산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오늘 쇼케에서는 그 느낌을 절반도 받지 못했어. 로저가 과거를 살고 있다면 미미는 그런 로저의 마음을 현재로 이끌어 오늘을 살게끔 도와주는 존재야. No day but today 의 메세지를 가장 강하게 품고 있기도 하고. 그래서 여러모로 아쉬웠어. 게다가 이것도 개취지만 쫑보다는 훵이랑 케미가 좀 더 괜찮아보였는데 내가 가진 표는 거의 쫑 과자네요... ㅠㅠ... 본공에선 쫌 더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Another day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최애 넘버야!!!!!!!!!!!!!!!!! 개취로 수하미미 진짜 너어어어무 좋아서 눈 튀어나올뻔 했어 ㅠㅠㅠㅠㅠ!!!! 수하배우는 오늘 쇼케에서 자첫이었는데 내가 상상했던 미미의 이미지랑 진짜 100% 맞아 떨어져서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 토크 하면서 학교에서 렌트를 정말 쉴새없이 연습했었다고 얘기하기도 하던데 미미 캐릭터랑 렌트가 주는 의미를 너무 잘 이해하고 있는 게 느껴졌어. 로저 보면서 진짜 시시각각 변하는 그 미묘한 표정들 보고 벌써 머리깼고 ㅠㅠㅠㅠ 특히 another day는 완전 로저와 미미의 밀당! ㅋㅋ 넘버이자, 렌트의 큰 주제를 관통하고 있는 넘버라고 생각해서 ㅠㅠㅠㅠㅠ 역시 번역은 아쉬웠지만 (..무새 ㅈㅅ..) 최애 넘버를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들어서 기뻤어!!


#I'll cover you

허.. ㅠㅠ 원래 렌트 회전 돌 당시 내 최애 넘버는 이거였어 ㅠㅠㅠ 그당시 콜린이랑 엔젤 케미가 진짜 꿀떨어지듯이 퍽발했어서 ㅠㅠㅠㅠ 이 넘버만 들으면 그렇게 좋았었는데 오늘 쇼케에서 들었을 때는 역시 100프로 진가를 보인 게 아니라고 느꼈어. 아니 뭔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쇼케라서 막 숨기고 있는 느낌이었딴 말이지!!?!? 생방이라 좀 절제한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뭐 그치만 재게는 일단 데뷔를 렌트로 했던 배우니까 누구보다도 콜린, 그리고 렌트가 주는 의미를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지휘배우는 좀 아쉬웠어 ㅠㅠㅠ 이 넘버 분량이 짧기도 해서 오늘 들은 부분만 가지고는 불호라고 하기도 뭣하긴 한데 개취로 아직 엔젤이라는 캐릭터를 완전하게 소화한 단계가 아닌 것 같았어. 아직 좀 캐릭터를 어색해하는 것 같이 보였거든. 암튼 어서 본공 보고 싶어!! 그땐 더 잘해주길!!


#Take me or leave me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들으면서 그냥 함박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난 생방때도 이미 이 넘버 들으면서 기절한번 했었거든 ㅋㅋㅋㅋ??? 와아 근데 죠앤 1에 모린 2로 편성해버리는 거 실화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넘너무너무넌머넘넘넘 좋았어 ㅠㅠㅠ!!! 그상태로 기립박수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너무너무 잘해 다들 너무 잘해!!!! 해외 프로덕션 봤을 때보다 더더더 극호였어 진짜!! 난 죠앤이 진짜 매력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모린 쳐다보는 다희죠앤 표정보면서 완전 느낌표 삼억개 떴고!!! ㅋㅋㅋㅋㅋㅋ 아 경아배우랑 나영배우랑 쌍으로 죠앤한테 어그로 (ㅋㅋㅋㅋㅋ)끄는데 아 ㅋㅋㅋㅋㅋ 엥알엥알 하면서 매력 어필 다하고 싫으면 떠나시든가~~~ 하는 모린 캐릭터 진짜 너무너무 찰떡이었어 ㅋㅋㅋㅋ!! 아 키스 뿌끼 >_< 하는거 그대로 살린 것도 너무 최고였어 ㅋㅋㅋㅋㅋ 그리고 경아모린이랑 나영모린이랑 노선 다른 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둘다 극호라 벌써 너무 신나!! ㅋㅋㅋ 경아 모린은 귀욤뽀짝 한듯 하면서도 드럽게 죠앤 속 썩이는 모린같은 이미지고 ㅋㅋㅋㅋ 나영모린은 내가 해외 프로덕션으로 봤을 때 느꼈던 쿨함의 결정체 모린 노선이랑 닮아있는 거 같았어. 아아아아 오늘 셋리스트에 over the moon 없는거 진짜 너무 아쉬워 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모린 쇼 듣고 무우우~~~~ 하고 싶다고!! ㅋㅋㅋㅋㅋ (아 근데 라센이니까 음메~ 로 할려나 ㅋㅋㅋ??) 다희 배우도 토크쇼에서 렌트 작품을 진심으로 아끼는 게 느껴져서 좋았구.. 마지막 넘버 부르면서는 울컥 하기도 하던데 ㅠㅜㅜㅜㅜ 내 최애극 렌트에 죠앤으로 와줘서 너무 기뻐 ㅠㅠㅠ 얼른 마크랑 탱고 모린 추는 것도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 이거 관련된 썰 지난번에도 몇개 풀던데 연습하다가 재미난 일 많았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 빨리 햇사리랑 다희배우랑 탱고 추는거 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You should try it in heels!!!" 도 어떻게 찰지게 쏘아 붙일지 궁금해 ㅋㅋㅋㅋㅋ


#핼러윈 + 굿바이러브 + I'll cover you 맆

일단 핼러윈ㅠㅠㅠㅠㅠ 이게 그 서정적 멜로디에 가사는 그렇지 않은 넘버 중 하난가 ㅋㅋㅋㅋㅋ 햇살마크가 나와서 자조적으로 부르는데 정말 좋았고 가사도 쏙쏙 잘 들렸던 넘버중에 하나였어. 사실 나는 햇사리가 첨에 마크에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으잉?? 했었어. 개취로 마크는 좀 재미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서.. 메인 인물이기도 하지만 관찰자이자 중재자 같은 성격이 강해서 재미난 햇사리 (오늘도 춤신춤왕 ㅋㅋㅋㅋ)가 마크에 어울릴까? 싶은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괜한 걱정을 했었읍니다 네.. 신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은 햇사리는 뭐든 다 잘하는군요... 네... ㅎ 슬퍼하는 것도 잘 하고 커플들 싸움 말리기도 잘하고 ㅋㅋㅋ 굿바이러브에서 중간중간 싸움말리는 햇사리가 그 앞 토크했던 거 때문에 자체 관크 생성되섴ㅋㅋㅋ 좀 웃었어 ㅋㅋㅋㅋㅋ

아 근데 사실 굿바이러브는 쇼케에서는 앞 테마만 부르긴 했지만 (뒤가 더 슬픔...근데 스포라 잘랏나바..) 그 넘버를 부르는 맥락이 갑자기 퍼뜩 떠오르니까 정말 슬퍼지더라.. 엔젤은 떠나고.. 남은 일곱명의 인물들이 서로를 탓하면서 다툼을 벌여. 세기말의 미국에서, 1년이 다시 흘렀는데 나아진 건 전혀 없고 소중한 가족이었던 엔젤만 떠나보냈지.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같은데 그 주파수가 맞지 않아서 자꾸만 다툼이 생겨. 서로가 서로를 탓하고 있는 바로 그때, 콜린이 I'll cover you rep을 불러. ㅠㅠㅠ 아 리프라이즈 들으면서 효진콜린도 울고 나도 울고...ㅠ... 진짜진짜 너무 슬픈 넘버야. 본공에서는 콜린이 코트를 끌어안고 있었던 거 같은데 그게 지난 크리스마스때 엔젤이 선물로 줬던 코트... ㅠ... 좀전까지 서로 cover you 해주겠다며 thousand sweet kisses를 보내던 엔젤은 없고 혼자 이 넘버를 부르는 콜린의 마음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 회전 돌던거 생각나서 듣다가 또 쳐 울었네...ㅠㅠㅠㅠㅠ 효진배우도 오늘 쇼케로 자첫이었는데 잘 하더라 ㅠㅠㅠㅠ 콜린이랑 너무 찰떡이었어 ㅠㅠㅠ


#Voice mail........................? -ㅁ-??....

.....................? 어엉...? 이거 불렀었어.........................................? ....?? voice mail 버전이 다섯 가진가 있는 걸로 기억하는데... 왜 내 기억에 없지...? 이럴 수가 있나.....?....... (당황.......) voice mail 이 아니고 will I 아닌가..........? 뭐.. 뭐지...? that was very loud beeep! 을 들은 적이 없는데.. 뭘까.. 일단 스킵할게.. 어...??,,,(긁적) 이따가 중계불판 한번 봐야겠....


#What you own

드디어 보꼬!!!! 보꼬마크 궁금했는데 아마 이 넘버에서 훵이랑 같이 불렀었지..? (잠깐만 갑자기 기억이 살짝 화이트 아웃 됐는데.. 아닐시 ㅈㅅ..) 암튼 보꼬는 개취로 무대에서 진짜 오랜만에 본 거였는데 넘나 마크 ㅋㅋㅋㅋ 여서 의심의 여지 없이 좋았어. 훵!! 얘기도 하고 싶은데 내가 지후배우를 무대에서 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락오...? 오늘 쇼케가 자첫이었어 ㅇ0ㅇ,,, 근데 개취로 완전 내가 생각했던 로저 이미지랑 찰떡이었어서 ㅠㅠㅠㅠㅠㅠ 음색도 내가 생각하던 로저랑 너무 잘 맞았고 ㅠㅠㅠㅠ 표 더 잡으러 가려고 ㅠㅠㅠㅠㅠ


#Finale B

모든 넘버가 리프라이즈 되면서 앙들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의 파트를 돌림노래처럼 부르고, 극 전체의 주제가 이 짧은 넘버로 한꺼번에 표현돼. 렌트 자첫때 피날레 넘버 들으면서 진짜 머리털 끝까지 소름 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There's only us. There's only this. Forget regret or life is yours to miss. .....No day but today.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작 오페라 라보엠이랑은 다르게 밝게 끝나는 렌트가 나는 너무 좋아 ㅠㅠㅠㅠㅠ (그래 나 유치하다...ㅠㅠㅠ) 피날레 넘버만 들으면 진짜 눈물이 나. 어떤 마음으로 이 흘러가는 시간들을 보내야 하는지를 가득 담고 있어. 외국에서 회전 돌때도 파이널 넘버 들으면서 진짜 알수 없는 위로와 힘을 많이 얻었었는데 오랜만에 또 무대에서 한국어로!! 파이널을 들으니까 너무 행복하더라... ㅠㅠㅠㅠ 앙들 화음도 정말 좋고.. 펑펑 우렀어..ㅠㅠㅠㅠ


#Seasons of love

후기에 토크 얘기는 따로 적진 않았는데 배우들이 하는 얘기들 들어보니까 전반적으로 도른자들도 많았지만(...?) 작품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정말 좋았어. 그리고 마지막 넘버인 시즌스옵러브에서 그 감정이 다시한번 고스란히 전해지더라구. 중간중간 연출님이 그런 감정들을 끌어내기 위해서 같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뭐 그랬다는 얘기도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에 어떤 지향점이 보이는 것 같았어. 그냥 생각없이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렌트가 하고자하는 의미있는 순간, 숨쉬고 있는 바로 '오늘'을 함께 빛내고자 하는 마음들이 느껴졌어.

그리고 시즌스옵러브의 핵심!인 앙 고음파티!!!! 오늘 특히 눈에 띄었던 배우가 내가 제대로 본 게 맞다면 채은 앙이랑 종원앙인데!! 원래 그렇게 시즌스옵럽의 감초를 맡는 앙 포지션이 맞지만 실제로 들으니까 더더더더 좋더라 ㅠㅠㅠㅠ 다들 울컥하는 것도 느껴졌고.. 좋았어. 눈가루.. 아니고 종이가루 뿌리는 연출까지 갓벽했다..

알아.. 이미 20년이 훌쩍 지난 극이라 부분부분 낡은 게 있다는 것과 이런 약간의 오그라드는 갬성~~ ㅋㅋㅋ이 좀 유치하다는 거 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좋더라고.. ㅠㅠㅠㅠㅠㅠ 렌트가 진짜 오긴 왔구나... ㅠㅠㅠㅠㅠㅠ


+) 본공 보고 적으려다가 그냥 나도 갬성 터진 김에 마저 쓰자면 ㅋㅋㅋ 이미 아는 바발은 알겠지만 시즌스옵러브의 넘버 배치가 원래는 2막 첫번째 곡이 아니었대. 엔젤의 죽음을 함께 슬퍼하면서 부르는 테마가 이 시즌스옵러브였다고 하는데 오늘 조나단 라슨 얘기가 나온 것처럼 진짜 극 프리뷰를 앞두고 연출이 그렇게 갑작스럽게 세상을 뜨는 바람에.. 이 시즌스옵러브의 넘버 위치를 2막 도입부로 바꾸게 되었다고 하더라구. 조나단 라슨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2막이 열리고 아무 장치도 없이 그냥 배우들이 일열로 주르륵 서서 3분 남짓한 이 넘버를 부르는데 그 울림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이번 라센 배우들이 부르는 시즌스옵러브도 정말정말 좋았어 ㅠㅠㅠㅠㅠ 본공 정말 기대된다.... 하.. 행복해 ㅠㅠㅠㅠㅠㅠ


++) 아 미친ㅋㅋㅋㅋ 쓰다보니까 베니에 대한 언급을 한마디도 안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밉상에 매력 제일 없는 캐릭터랔ㅋㅋㅋㅋㅋㅋ 외국에서 볼때도 뭐야 저 캐릭터 싫어 ㅡㅡ 였는데 후기에서 의도적으로 한마디도 안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ㄹㅇ로 까먹어버렸다 ㅠㅠㅠㅠ 베니 정모배우 좋았어!! 굿바이러브였나.. 거기서 노래하고 연기도 했던 거 같은데 내 엄마오리(?) 베니가 너무 못되먹었..어서 정모 베니는 훨씬 낫더라 ㅋㅋㅋㅋㅋㅋ 물론 본공보고 베니 또 미워할 예정 ㅋㅋㅋㅋㅋ ((정모배우))


암튼 뭐 이것 말고도 렌트에 대해 쓸 말이 차고 넘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아무도 안읽겠..ㅠ) 이쯤에서 줄일게.

너무 행복하게 나와서 정신 못차리고 쟈철도 두번씩이나(;;;) 꺼꾸로 타고;; 겨우겨우 귀가해서 기억나는 대로 주절주절 써봤어 ㅠㅠ

한국 갬성으로 표현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부분들도 분명 있지만 그냥 렌트덕은 렌트가 와서 너무 기쁘다.. 적금 깨고 올 여름을 불태울거야..!!!!


긴글 읽어줘서 다시 한번 고마워!!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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