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fa는.. 7년 전에 처음으로 내 돈 모아서 이베이로 샀었다.
고삐리때였음 사진들은 지금 올린 사진은 그당시 찍은 사진.
당시 숨은 고수를 찾아냈다 라는 마인드로 샀었고, 나름 상태 좋은걸 샀었다. f3급의 바디라며 혼자 너무 좋아했었다.  
저 바디 사고, rollei35s 를 샀었나 그럼.


한창 목공을 취미로 할때라, 떡갈나무 잘라서 나무 그립 만들어서 다듬고 칠해서 붙이고 다닌다. 이게 은근 어울림..ㅋㅋㅋ

지금은 본가에 있다. 내가 생각하는 Fa의 실사용 느낌.
1. 빨간 아이피스 가림셔터
2.정말 스무스한 전자 셔터/셔터 감기
3.존나 정확한 측광. (사진 망한적이 거의 없는듯)
4.벌집무늬 셔터막. 실제로 보면 씹간지임
5. 실버 FA를 못구한 나의 한.
6. 뷰파 위에 흰색 수광창. 뭔가 건담같다.
7. 페인트가 달면 황동이 들어난다. 은근 간지임
8. 셔터 락이 있어서 어드벤스 레버를 반쯤 재껴야 사진이 찍힌다. 실수로 찍히는걸 방지했나 그럼

당시 df가 Fa를 모델로 참고했엇다고 한다는 뽕도 맞았을때라. 더 좋아했다. 근데 요즘은 저거 잘 안들고 나가고, slr이 필요하면 F4 들고 나간다.. ㅎㅎ..;;

그래도 절대 못파는 바디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