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바이올렛? 색상으로 tx75를 재아노했어

재아노 별로 안좋아해서 수리 + 막굴리는 용도로 재아노 한거야

이전에 녹색 돌린거를 재아노 했었는데, 하판 엄청 찍힌 돌린거랑 녹틸 암템 껴줄데 없어서 장난삼아 보낸거거든

근데 하판 찍힘 수리도 가능하길레, 한번 더 수리 맡길겸 보냈어

그리고 ㅍㄹㅇ이 키붕이들에게 멘탈 털리기 전에 수리해놓자는 마음이 젤 컸어. 수리받아주는 곳이 없으니깐 말야

요건 하자사항이야

회사에서 막굴리다보니 휴대폰 충전할려고 살짝 부딪혔는데 저렇게 들어가더라고, 그 외 볼펜 떨으뜨려서 콕 찍힌 부분도 있었어

사장님에게 이야기하니 살짝 어이없어하면서ㅋ 막굴린다는데 이런거 왜 수리하냐고 하더라 ㅋㅋ 

키붕이가 이렇게 ㅄ이다 라는걸 미리 인지시켜줬으니, 담 키붕이들은 좀 편할꺼야

수리한건데 살짝 갈아주셨음, 이전과 완벽할 순 없지만 완전 대만족 

1년가량 코딩하면서 실사하면 gmk 오돌치가 이렇게 변해

사진보다 좀 더 심하게 번들거리고 상태가 안좋아

요건 바이올렛 경질로 재아노했어

이제 휴대폰 부딪힘이랑 볼펜 콕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써야지

사진상이나 실사용하기는 아주 이뻐

하지만 민감한 키붕이들은 경질 보라색은 추천하지 않아. 내부랑 하판은 얼룩같은 물결이 좀 많아

이건 미리 고지 받은 사항이야. 소재 내부 부식도 있고 물결이 생길 수 밖에 없을꺼라고 말이지. (내가 OK한 부분이야)

그리고 사진으로는 담기힘든데 현미경 검수를 하면 상판에도 미세하게 검은 얼룩이 조금씩 있어.

실사거리에서는 전혀 안보이는 부분이지만 형광등에 가까이서 비추면 보여

난 수리목적과 막굴리기위해 경질을 한거라 만족스러운데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그냥 블랙 경질로 할껄이라는 생각도 들어 ㅋㅋㅋ

또 빙수랑 매칭할 하우징을 만들었으니 좋긴한데, 다른 한편으로는 빙수를 실사로 조져야한다는 생각에 아깝기도 해 (이미 조져놓은 오돌치가 있어서ㅜ)

본인 스타일에 맞춰서 선택하면 될 것 같아

재아노를 두 번 해봤는데, 웬만하면 그냥 쓰거나 오래된 하우징(1년 이상 실사한거)은 부식이나 데미지가 있어서 안하는게 나은거 같애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은 택배비 아낄려고 키메라 악세사리를 실버에서 유광 블랙으로 변경한건데,

이건 그냥 실버로 놔둘껄 ㅋㅋ 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