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J입니다.

오늘은 겨울음료로 뭘 만들어볼까 고민하다 시작한~

예전에 한번했다가 다시 리뉴얼한! 

- 따뜻하고(너무 뜨겁지않게)

- 부드럽고(치즈향이 묻어나고)

- 차갑고 촉촉한 크림에(차갑고 쫀쫀한 크림)

- 달지 않은 코코아

섞였을 때도 완벽한 음료가 되는 !

음료를 만들 땐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 목차 =

1. 재료

2. 제조법

3. 응용방법

4. 원가율 계산

1. 재료

1. 내열 가능 유리잔

2. 1샷

3. 티라미수 파우더

4. 폼 파우더

5. 우유

2. 제조법

제조 순서부터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죠

파우더를 개량한다 -> 샷으로 녹인다 -> 우유를 스팀한다 -> 녹은 용액을 부어서 섞어준다 -> 폼을 제조하여 올려준다 혹은 만들어놓은 폼을 부어준다 -> 코코아가루로 덮어준다.

*경고

저는 똥손이라 이쁘게 만들고 찍는거 잘 못합니다...

맛있게는 만들 수 있어요...모양은 각자 알아서 하기...

1) 파우더 개량

2) 샷으로 녹여줍니다.

알아서 녹아주었으면 하는마음으로

저는 주로 미니거품기를 쓰지만 샷을 벨 크리머나 샷 글라스에 받아서 부어주신 후 녹이셔도 무방합니다.

생각보다 매우 잘 녹습니다. 카페 성향별로 원샷과 투샷을 결정하여 사용하셔야 하는데 저는 치즈의 향이 더 많이나길 원하므로 원샷만 사용해보겠습니다~

3) 따뜻한 우유에 티라미수 원액 부어주기

이쯤 되면 궁금하실꺼에요! 우유는 얼마나 뜨거워야하나요. 

너무 뜨껍지 않도록 해주세요~ 입술에 닿았을때 데이지 않아야 합니다. 

빨대로 마셔도 따뜻하다 정도인데 하다보면 대충 아시게 될꺼에요.

스팀 칠때 거품이 막~~~~ 생기지 않을 정도라고 보시면 적당하겠네요

아시죠 그 뜨겁진 않고 따뜻한

느낌 아니까~

우유가 먼저에요?

원액부터 넣으면 안될까요?

정답은 아무상관없어요 어차피 섞여야해요~ 

티라미수는 그라데이션을 내면 안됩니다. 밑에 깔린 티라미수라떼가

음료 층과 관계없이 맛있어야하거든요.

이제 음료는 다만든거에요. 여기까지만하고 섞어서 마셨을때 맛있어야해요~

4) 폼 만들어 부어주기

여기서 부터는 개인카페 역량의 영역입니다.

폼은 개인 카페마다 만드는 방식이 있고 원하는 당도가 전부 다르며

크림의 맛도 다르기에 폼만 놓고도 블로깅 한페이지를 해야할 판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제 방식대로 갑니다.

전 폼의 로스를 줄이기 위해 주문이 들어올때만 폼을 칩니다.

폼파우더 10g + 우유 60g 을 넣고 미니거품기로 돌려줍니다.

생크림을 부어주면

이런 비주얼이 나옵니다. 여기에 마지막 장식은!

채망을 이용하여 100%코코아 가루로 덮어주면 완성됩니다.

사실 비주얼은 우리 대표님들께서 더 이쁘게 만드실 수 있을꺼에요. 

전 맛과 밸런스에 집중하는 사람으로 할게요.

그렇다면 맛은???

저 바리스타 J가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ㅎㅎㅎ 

이 구역의 티라미수라떼 맛집은 나야

3. 응용방법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벌써 응용방법을 고민할 레벨에 도달했습니다.

응용방법을 알아볼까요 ?

1. 폼파우더에 치즈파우더를 미량 첨가하여 치즈향을 추가 가미

2. 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리고 가니시로 초콜릿 or 초콜릿 조각을 올려줘서 가니시

3. 폼과 음료의 비율 조절

4. 폼 대신 우유 스팀을 이용.

5. ...

6. ..

사실 응용과 아이디어는 저 보다 각 상황에 맞게 재료에 맞게 창조 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체력이 깎이면 맛과 매출은 증가합니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었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4. 원가율 계산

오늘도 돌아왔습니다. 

가장 현실적이고 냉철한 시간입니다. 

테이크 아웃 부자재 포함 계산시 대략 4,500 원에 판매한다면 28% 정도의 원가율을 보여주는 음료네요

매장에서 마신다고 가정하면 원가율은 조금 더 좋아지고요. (물론 설거지는 늘겠지만..)

매일매일 행복한 날이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