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두어번 올린거 다시 되세김질 함.

아래에 볼피드 횽아가 이충희는 3점라인 없었을때 더 오래 뛰었다고 했는데, 물론 학생부시절을 다 넣으면 그렇고,

대학입학이후의 성인농구 커리어만 따지만 77학번이고, 85년 초에 한국에 3점슛제가 도입되었으니,

3점슛 없었을때는 8년 3점슛 도입되고 7년,

실업(현대전자) 입단이후로 따지면, 81년 현대 입단이니

3점슛 없었을때 4년, 3점슛 있을때 7년,

농구대잔치때로 따지면, 83년 농구대잔치가 시작되었으니(전신 점보시리즈 포함)

3점슛 없었을때 2년, 3점슛 생기고 7년..임..

그리고 사실 이충희가 어느위치에서건 슛이 정확했던 건 사실이지만 3점슛만으로 먹고산 선수는 아님.

한국에 3점슛제가 도입되고 85년부터 87년까지 3개년간의 농구대잔치만의 통계를 살펴보면, 50경기에서 경기당 2.5~2.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음. 물론 작은 수치는 아니지만, 아래에 더 자세히 후술할껀데, 그 3개년간 농대에서의 이충희의 평득점은 32.3점.. 3점슛으로 인한 득점비율은 23.8%였음. 3점슛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며 미들레인지에서 정교한 페이드어웨이 등으로 더 많은 득점을 올렸던 선수임.

반면, 돌파위주의 스타일로 알려진 허재는,

중대가 87 농대는 보이콧(불참)했던 터라 85~86, 2개년동안의 농구대잔치에서 허재는

총 36경기에서 경기당 3.13개의 3점슛을 넣었고, 평균득점이 22.8점으로 총득점중 3점슛득점비율이 41.3%로 이충희보다 월등히 높았음.

즉 같은 기간 이충희의 2점슛 비율이 허재보다 월등히 높았고, 반대로 허재의 3점슛비율이 이충희보다 월등히 높았었음.

예전에 모 갤러의 어느 의견중에, 이충희는  공을 가지면서, 리듬을 타고, 수비를 제끼면서 공격을 하는 타입이 아니라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는 이해하기 곤란한 의견도 있어서 나름 정리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