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집～

니코「앗、마키쨩！　왔네」

마키（벌써 배가 아파졌어……）

마키（이제 엎드려 절이라도 해서 용서를……）

니코「앉아앉아。커피로 괜찮아？」

마키「에、에에」

마키（아레、화나지 않았어？）

니코「일부러 고마워 마키쨩。코타로 일인데……」

마키「……」꿀꺽

니코「최근, 불량해져버린 거 있지。무단 외박하고 학교 땡땡이 치고。마마한테 말해도「남자니까 보통이야。오히려 지금까지 너무 착했던거야」라고 넘겨버리니까……」
 
마키（아、아레？）

니코「마키쨩 분명히 코타로의 고등학교랑 가까운 역에 살았지。뭔가 나쁜 거 하는 거 못 봤어？」

마키（무단외박은 했고 귀가가 늦어지는 것도 한번。그치만 학교는 나갔을텐데……？）

마키（이 일주일동안 빠졋다는 소리지 하지만 어째서？）

마키（역시 코타로군、불량해진걸까。뭔가 여자를 다루는데 능숙했고、……）

마키（신경 쓰이네……）

니코「마키쨩？」

마키「에？　그、그렇네。별로 보질 못해서、난 별로 눈치채지 못했어……」

니코「역시 그런가。……하아。그 녀석 원래는 귀여웠는데 최근엔 기어 오르기만 하고」

마키（죄악감이 엄청하네、이거……）

마키「부、분명 니코쨩이 애지중지하고 도니까 반항심이 생긴거겠지」

4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ﾜｯﾁｮｲ 546c-vMac)  2015/11/16(月) 00:41:05.99 ID:PLx9fzfk0.net

니코「아、그거 마마가 말했었어。그치만 코타로가 이러기 시작한건 이 한주、두주정도의 얘기야」

마키「아、최근이네」빙글빙글

니코「분명 나쁜 녀석들이 코타로를 속인거야！」

마키「부에에！？」

니코「그치만 그것 말곤 생각 할 수 없는 걸！　찾아내면 박살을 내줄테니까」므으ｰ

마키「……」

마키（원인은 나인거네……。코타로군한테 제대로 학교 가라고 말하지 않으면）

마키（아、그치만 이 타이밍에 내가 연락하는 건 좀 위험하지）

니코「마키쨩、코타로랑 평범하게 사이 좋았었지」

마키「에、에에」

니코「한번 보면 마키쨩이 말해주지 않을래？　마마는 진지하지 않고、의지 할 수 있는게 따로 없는 걸」

마키「……ㅇ、알았어。보면 말이지」빙글빙글

니코「고마워！역시 의지가 되는 후배니코네～」

마키「……니코쨩。농담이라도 그 어미는 그만두는게 나아」

니코「으그……。버릇인걸 어쩔 수 없잖아！」

마키（니코쨩한테 부탁해졌으니까、어쩔 수 없네。코타로 군을 위한 거니까、LINE하는 것도 어쩔 수 없네……）

마키（후후。또 연락 할 수 있어）

4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ﾜｯﾁｮｲ 546c-vMac)  2015/11/16(月) 00:41:42.87 ID:PLx9fzfk0.net

그날 밤

～마키자택～

마키『학교 안 나갔다고 니코쨩한테 들었어。제대로 나가세요！』

마키（이걸로 된거지）

마키（어라 답장 빨라）

코타로『싫 어 요　ｂ（´・ω・`）ｄ』

마키（……）빠직

마키『어째서야！』

코타로『내일 휴일이죠？　만날 수 없나요？』

마키『이제 안 만난다고 약속 했지！』

코타로『이제 연락 안한다는 약속도 했어요』

마키（으그……그치만、어쩔 수 없잖아）

마키『니코쨩한테 부탁받은 걸』

코타로『내일 만날 수 있다면 학교 나갈게요』

마키『뭐야 그게！　만날 생각은 없지만 학교는 제대로 나가세요。니코쨩 걱정하고 있으니까！』

코타로『내일 오후 한시에 역앞에 있을테니 와주세요』

마키『잠깐 마음대로 이야기 진행시키는거 그만해！』

코타로『만나고 싶지 않으면 안와도 괜찮아요。그럼 막차까지 기다리고 돌아갈테니까』

마키（으으으그그그……）

마키（어쩔 수 없어。실은 만나면 안되지만、협박 당했으니 어쩔 수 없어……）

마키（니코쨩이 신경쓰인다고 했으니까…그래！　이건 니코쨩을 위해서야）

마키『잠시 볼일이 있으니까、3시로 해』

마키（……어쩔 수 없는거니까）

5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ﾜｯﾁｮｲ 546c-vMac)  2015/11/16(月) 00:42:36.47 ID:PLx9fzfk0.net

 
～역전～

코타로「앗……」

마키「왔어」빙글빙글

코타로「다행이다。안 올거라고 생각했어요」니코

마키「난 그렇게 경박하지 않아。약속은 지켜」

코타로「……어제 약속 깨지 않았나요？」

마키「그건 니코쨩때문이야！　내가 만나고 싶었던 건 아니니까」

코타로「그런가요」

마키「……왜 학교 안 나가는거야」

코타로「마키씨한테 만날 수 있을까, 언니가 과보호라、분명 그렇게 되면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게 될거에요。

엄마는 방임주의고、저랑 접점이 있는 뮤즈의 멤버ー、그 안에서 마키씨뿐이니까……」

마키「……기가 막히네」

코타로「성공입니다」니코니코

마키「그래서？　만나서 어쩌겠다는거야」

코타로「마키씨」

마키「뭐?」

코타로「저랑 사귀지 않을래요？」

 마키「부에에！？　가、갑자기 뭐야！」

코타로「갑자기인가요？ 벌써 육체관계도 있고……」

마키「그、그런 표현은 그만 둬！」

코타로「비밀로 하라면 조용히 할게요。하지만 역시 못 만나는 건 괴로워요」

마키「괴롭다고 해도、난……읏」

코타로「연하는 싫나요？」

마키「그런게 아니라！」

코타로「이１주간、여러모로 생각했어요。하지만 역시、이렇게 끝나는 건 싫어요。마키씨는、분명 저같은건 어찌되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마키「그、그렇지 않아！　나도……읏！　그치만 니코쨩을 생각하면、역시 이런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니까……」

코타로「누나랑 저 어느쪽이 소중한가요」니코

5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ﾜｯﾁｮｲ 546c-vMac)  2015/11/16(月) 00:43:48.57 ID:PLx9fzfk0.net

마키「……정말！」

코타로「마키씨、대답해주세요。거절한다면、이젠 정말로 포기할테니까」

마키「……」

마키（내 마음이 어느쪽인지정도는……）

마키（그치만 역시、분명 니코쨩은 화내겠지……）

마키（나……나 핫……）

코타로「아、참고로 거절할 시에는 누나에게 모든 걸 밝히고 학교 안 간걸 사과할게요」

마키「잠……협박 할 셈!？」

코타로「협박이 아니에요。그야 누나가 걱정하고 있다고 방금 마키씨가 말했잖아요。제대로 안심시켜주지 않으면」니코니코

마키「……」

마키（……어쩔 수 없네。그치만、거절하면 분명 니코쨩이랑 절교인 걸）

마키（코타로군이 협박하니까……니코쨩이 미워할테니까）

마키（이건、어쩔 수 없는거네）

마키「……코타로군」

코타로「네」

마키「코타로군이 18살이 될때까지、이 일은 절대로 비밀로 해준다고 한다면……그、사겨줘도 괜찮、아」빙글빙글

코타로「……네！」

마키（어쩔 수 없、어……）

5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らっかせい)＠＼(^o^)／ (ﾜｯﾁｮｲ 546c-vMac)  2015/11/16(月) 00:44:26.70 ID:PLx9fzfk0.net

～돌아가는 길～

마키「그러고보니 그 코트……」

코타로「네。마키씨가 골라준 거에요。어울리나요？」빙글ｰ

마키「에、에에」

코타로「다행이다」니코니코

마키「으읏～～！！」

마키（……연하의 남친이란 건、어째서 이렇게、이쪽이 부끄러워 지는거야……）

마키（귀여워……）

코타로「아、한가지 말하는거 잊어버렸어요」

마키「뭐야」

코타로「처음에、호텔에 간 날 마키씨가 취해버린 그 날」

마키「ㅂ、별로 그날은 생각나게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코타로「자자。그거 사실은、유혹한건 저에요」

마키「…헤？」

코타로「호텔에 들어갈거에요? 라고 했더니「들어갈테면 들어가 봐！」라고 말해져서……」

마키「부에에에！？　그럼……」 完

코타로「그걸 협박해서 LINE의ID를 알게 된건 행운이었어요 속여서 죄송합니다」

마키「……」

코타로「화났나요？」

마키「……어이 없을 뿐이야」

코타로「……」니코니코

마키「……나 이제、절대 술 안마실래」

코타로「남친이 생겼으니까 이제 필요 없잖아요。……손、잡아도 괜찮나요？」

마키「……///」슥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