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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악산대전 싸우기 전에 이미 이겨놓고 싸운다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11.26 12:09:02
조회 1766 추천 8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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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군림올라온걸 깜박했다 ㅋㅋㅋㅋ


월 수 금인데 내 마음 속에서는 곧 연중할 것 같다는 확신 같은게 있어서인지


날짜를 지켜가면서 기다려지지않는 것 같다


뭐 그렇다고는 해도 2시쯤인가 새벽에 생각나서 봤지만




진산월이 결국 악자화를 만나지 못하고 해가 떴다


종남파의 어머니 포지션을 아무나 감당하는게 아니라는 듯 동중산이 진산월의


세숫물을 들고와서 시중을 드는데


원래는 막내인 손풍이 장문인 수발을 들어야 하지만 밤새고 들어온 진산월이 걱정되서


동중산이 들고 왔다는 것 같다


밤새고 해뜰무렵에 들어오는 진산월을 봤다는건 동중산도 장문인이 돌아오지 않으니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는 건데


낙일방이 먼저 들어오고도 동중산 혼자 계속 기다렸다는 얘기다


낙가놈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부 시절만 해도 세상에서 장문사형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던 놈 맞나


진가놈 초심 잃었다면서 우스갯소리를 하고 있지만 낙가놈은 연애질까지 겹쳐서 그런가


장문사형이 밤중에 들어오지를 않았는데 맘편히 잘 수가 있냐




뭐 내일이 형산파와의 건곤일척이다보니


다른 사람 신경쓸 여유가 없긴 하겠지


낙일방 만이 아니라 다른 종남파 사람들도 맘편히 잘 수 있었던 사람이 없을거다


진산월이야 강호제일검객이고 형산파와의 일전에서도


거의 100퍼 승리할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니 장문인 걱정보다는 본인들 걱정이 더 앞서겠지



아무튼 동중산은 아침에 들어올 때 진산월 얼굴이 굳어있었으니


걱정에 와본거지만


얼굴표정이 아침에 비해서는 좀 낫기도 하고 평상시에 비해 그리 근심이 있어보이지 않는것 같아


일단 안심하지만 워낙 포커페이스에 능한 사람이니 아주 마음을 놓지는 않았다





종남파 분위기야 형산파와의 결전이 바로 다음날로 다가와서


비무에 나갈 인원은 전부 긴장속에서 자기 무공을 점검하고 있고


그 손풍조차 방안에 틀어박혀서 방해하지 않으려고 얌전히 있는다고 하네





무당산 집회의 마지막 날에는 무림맹의 구성에 대한 발표를 하더라


정보 자금 무력으로 세 단을 만들고


별동대 형식으로 선반이라는 걸 만든다고 한다


물론 진산월이 저 선반을 반주를 맡는 건데 말이 좋아 별동대지


가만보면 이리저리 싸움이 격한 곳에 몰아넣고 서장세력과 혈투를 벌이다가


서장의 기세가 꺾이면 무림맹의 무단을 투입하게 될 것이 보나마나한 일인데


제일 위험한 곳과 서장놈들이 진을 치고 있는 장소에 보내질 것이 뻔하다


위지립과 무당장문 그리고 무림맹 군사한다는 듣보잡과 이야기 했을때는 서장세력의 기세가 드높을


초장에 선봉으로 나서서 기세를 꺾어주기만 하면 그 후에는 진산월이 더이상


무림맹 시다바리 짓을 안해도 된다는 이야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재수가 없으면 저 선반으로 활동하다가 미끼처럼 쓰고 버려지는게 아닐까 걱정이드네




진가놈은 무림맹에 참여했다가 양천지독 부시독에 중독되는 처참한 사고를 당했던 전적이 있어서인지


당시 가해자였던 이정문 개쌍놈을 동행시켜달라고 했었는데


이정문 이놈이 죽고 싶지 않다면 미끼로 쓰고 버려질만한 일은 조심해서 피하든지


적당히 싸우다가 물러나든지 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물론 이정문이 놈이 깨끗하게 중원놈이고 서장과의 연결이 있다거나 다른 구파놈이나 쾌의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어야 가능한 이야기긴한데


이놈은 적어도 남을 이용해처먹고 통수는 쳐도 중원을 지켜낸다는 사명감 같은건 있는 것 같으니


설마 중원 등처먹고 서장놈들한테 붙지는 않을 듯도 하다


근데 이놈 전에 혁리공 잡는다고 이것 저것 하더니 그냥 집어던졌나 뭐하고 있는건지 궁금하네


진산월이 당각을 이겨버린 탓에 혁리공과 구양헌월이었나 이놈과 형산파가


열심히 만들던 진가놈 나쁜놈 만들기 선동작전이나 진가놈 없는 종남파 말살작전 등등


전부 망가져버렸으니


이정문도 저놈들이 뭔가 액션이 있어야 움직일텐데 저것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물러나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집회에서 형산파 용선생과 좌군풍과 잠깐 눈이 마주쳤는데


용선생은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아는척하느라 고개를 끄덕인정도로 넘어갔지만


좌군풍은 냉랭하기가 겨울 찬바람 같았다


이번 연재의 소제목이 절세고수라는 것도 있고 무단의 단주를 누가 먹느냐 하는 걸로


몇 화를 보내야 할 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너무 막연해서 누가 무단 단주를 할지 전혀 생각나는 사람이 없네 ㅋ




반전의 묘미라면 유중악을 도와줄 예정이던 대엽진인이 무단주를 먹는다던가


'설마 이분이?' 하는 반응이 나올 만한 사람이라던가


현재 활동하는 유명고수가 아닌 조금 지난 세대에서 나와야 '절세고수'라는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나 싶은데


진가놈 처럼 나이에 안맞게 실력은 노강호들을 잡아먹는 수준은 되는


모용봉이 무단주를 하는 것도 그럴법하지만


안타깝게도 본문에도 야율척과의 일전때문에 다른 직책을 맡기는 어려울 듯하다는 인식이 있더라


4년 전에 이미 상대도 안됐었고


지금은 초전도 아닌 재전이라 야율척이 이미 볼거 다 보고 간파해서 싸워봐도 의미가 없을텐데


모용봉은 무슨 생각으로 야율척과 승부하러 나가는 걸까


그냥 가서 불나방처럼 모닥불에 달려들어 죽어버리는 거라면 그동안 이런저런 흑막같은 짓을 한것 치고는


너무 허무하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모용단죽-아난 에서 자기랑 야율척까지 이어지는 승부를 아주 망가뜨릴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그도 그럴게 야율척이 제아무리 대단해도


손은 두개뿐이니 열손을 감당하지는 못할거 아니냐 ㅋㅋㅋ


화산파의 신검 조씨도 그랬듯이 일대일로 싸우면 반수 한수 차이나는 상대라도


그런 상대 셋이서 한꺼번에 달려들면 어쩔 도리가 없다


200년전 우일기도 그런식으로 조심향과 패거리들한테 당해서 절벽으로 추락했었던걸 보면


과거나 지금이나 다굴에는 장사가 없다는게 강호의 진리일지도 모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용봉은 자기가 패배하고 죽음으로써 이제 모용핏줄과 서장 넘버원과의 승부는


끝났고 각자도생하는 강호를 만들어놓는걸지도 모른다


중원을 걸고 하는 저 승부는 사실 피규어 검초의 승부였으니 저 승부가 없어지면


나머지는 그냥 전쟁으로 돌입해도 딱히 비겁하다거나 말할 건덕지가 없어진다고 할 수도 있을듯


피규어 검초를 세놈한테 골고루 보여준것도


신검 조일화가 삼대일로 쳐맞고 은퇴한 것처럼


피규어 검초 수준이 좀 차이가 나도 세놈이 피규어검초로 세방향을 점하고 달려들면


제아무리 야율척이나 매종도 할아버지가 온다고 해도 죽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던건 아닐까 싶기도 ㄷ




아무튼 무단의 단주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인물만 안나오면 좋겠다


이제와서 삼성도 아니고 일령도 아닌 순위표에 없던 사람이 나타나면 짜증나기도 할테지만


역시 '지립이 패좀 봐봐 저거 석동아니야?' 하는 소리밖에 안나올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혹시 새로운 인물이라면


석동이 기산취악당시 기재를 찾으러왔다가 마누라한테 크게 당해서 도망갔다던가 하던 이야기가


여기서 쓰일지도 모르겠다


석동이 데려간 기재라면 지금 등장해서 절세고수 소리를 듣는게 당연할 수 있겠고


덜떨어진 모용봉이가 실패하거나 실패하기 직전에


제대로 모용단죽의 진전을 이은 비밀병기는 이 친구였다 하면서 석동이 길러온 인재를 대타로 내세울수도 있겠지




당시 저 이야기를 들었을때


나는 실종된지 오래라는 십방랑자 사효심을 석동이 데려간게 아닐까 생각했다


점창파는 이상하게 종남파랑 엮이기도 했고


백리장손의 그 이상한 태도도 의심스럽거니와


백리장손이 그렇게 아끼던 사효심이 사라졌는데도 강호에 나와 돌아다니면서 찾지 않았다는 것도


그렇고 행방이 묘연한 사람이 저인간 말고 누가 있었나 생각해보려고 해도


기억나는 사람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튀어나와서 절세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다 무단 단주를 맡길정도로


명문정파에서 인지도가 있을 인물이라면 역시 나는 사효심이 제일 가능성 있지 않나 싶다


무단의 단주로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군림도 완결을 앞두고 있는데 사효심을 끝까지 행불상태로 놔둘수는 없는거잖냐 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맥거핀으로 완결까지 안나올수도 있기는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단 단주로 사효심이 온다면


석동이 그동안 피규어감상을 시켰을테니 적어도 중원 땅바닥에서는 모용봉빼고 피규어를 제일 오래봤을거다


아 아니구나 사효심 나이가 있지


정확히 모용봉이 언제 피규어를 보기 시작했는지는 몰라도


모용봉이나 진산월이나 기산취악때는 태어나지도 않았던 사람들이니


기산취악때 석동이 데려간 기재라면 모용봉보다 오래봤겠네 ㄷㄷ


야율척의 나이도 사십대초반이랬나 제일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리미트에 와있는 시기에


중원 정복 한번 하겠다고 하는 거였으니


같은 피규어 검초로 승부를 본다고 한다면 모용봉은 정말 가능성이 처음부터 없는 거겠지


석동은 야율척을 보고 나서야 기재를 찾아다녔으니


야율척이 그 당시에 이미 피규어를 감상하고 있었다면 감상기간에서 석동이 데려간 기재보다 앞설것 같다


석동이 야율척이 아주 어릴때 무공을 막 배우던 시기에 봤다던가


피규어 감상할 정도의 수준이 아닐때 싸움꾼 기질만 알아보고 기재를 찾아다녔다면


야율척과 크게 차이가 안날지도 모른다





무단 단주 이야기는 내일 확인해 보면 될것이고 ㅋ



중요한건 형산파의 좌군풍씨다


좌군풍의 등장은 바로 얼마전 진산월과 당각의 일대결전 당시에 종남파의 남은 인물들을 말살한다던가


진산월과 낙일방이 4년 전에는 형산파 2결 제자와의 비무에서 기세로 간신히 이겼을 정도의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강호제일검과 다섯손가락에 드는 권법가로 재탄생한게


이상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구양헌월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더랬다


형산파가 악산대전을 앞두고도 그다지 긴장하지 않고 있던 모습을 보면


당각전 당시의 계획은 완전 폐기된 것이 아닌듯하다



진산월이나 낙일방 성락중 육천기 등등의 고수는 형산파로서도 자신할 수 없을텐데


그닥 긴장도 하지 않는걸 보면 역시 비무가 시작도 하기전에 이미 이겨놨다던가


비무가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종남파 인물에 대한 광역 디버프가 걸릴 것을 사전에 알고 있기 때문인듯하다


형산파로서도 하늘을 찌를듯이 기세가 날아오르는 종남파는 부담일테고


여기서 지면 구파에서 떨어지는데다 종남파의 집요한 복수전으로 주요고수가 죄다 죽을지도 모르고


기산취악때 죽은사람은 없으니 살려둔다고는 해도 두번다시 무공쓸 몸으로 놔두지 않을 것 같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산파로서도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는 일전이라는 소리가 하고 싶었다




그런데도 그닥 긴장할 분위기가 아니라는것은


종남파 디버프가 예정되어 있어서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다던가


아니면 아예 비무 자체가 무언가의 사정으로 열리지 못할 것을 알고 있는거겠지



나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한번 생각해놨던


진산월 서장 대공자 선동설을 다시금 주장하는 바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유운검법이야기를 하면서 진산월이 급성장의 원인을 매종도 유진 그러니까


피규어라고 생각하고 있었을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피규어검초와 검정중원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다른 원인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거다


종남파 장문인이기 때문에 절대로 고수가 될 수 없다고


모용봉이 단언했던 것은 종남파 장문인이 타문파의 무공을 절대로 익힐 수가 없다는 것 때문이었다




여기서 형산파나 혹은 다른 가공의 제보자가


진산월이 종남파 장문인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무공을 익혀 고수가 됐다고 선동하면 어떻게 될까


진가놈은 개쌍놈이 되는 동시에 종남파의 명예가 땅에 떨어질 것이고


하늘같이 드높은 구파의 장문인들도 '저런 놈이 한때 구파였던 문파의 장문인이라니ㅉㅉ' 하면서


악산대전이니 지랄이니 할것도 없이 꺼지라고 할듯하지 않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물며 진가놈이 배운 무공이 야율척의 진신절기고 그 신분은 서장 대공자라면 어떨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파복귀가 문제가 아니라 이참에 뿌리까지 썪은 종남파를 중원에서 아주 도려내야 하지 않겄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증거물은 서장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어보이는 구양헌월이 적당히 준비했을것이고


혁리공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니 군중심리를 잘 움직이면 꼼짝없이 대공자가 되버릴 수 있을거다



전에 내가 유운검법이야기를 했던걸 그대로 뒤집어서


유운검법은 절대로 저렇게 강한 상승검법이 아닌데 진가놈이 야율척의 도움을 받아


유운검법을 보완했다던가


야율척의 심득과 가르침을 섞어서 종남파 무공의 순수성을 해치고 현묘한 맛이 없는 강력한 살인절기로 만들었다던가


야율척의 심득 그니까 피규어검초 를 배워서 자신의 수준을 끌어올리고


그렇게 생긴 검법 보는 눈으로 종남파 무공을 손질했다던가


말은 얼마든지 지어낼 수 있다



정말 무서운건 이런 여론전 선동전은 변명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궁지에 몰린다는거다


진가놈이 '그게 아니고 니들 정립병이라고 알지? 뭐? 몰라? 정사부는 매종도랑 같은 종남오선인데 중봉에 무공을 남겼고


그 증거가 이 용영검이라는 건데 내가 중봉에서 폐관하다보니 3년만에 고수가 되더라' 하는 이야기를


아무리 열심히 설명한다해도


용영검이 뭔지 그게 무슨 증거가 되는지 남들이 알게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관 삼년이면 강호제일검객 된다는 소리를 듣고 무슨 서당개 운운 하는 소리를 지껄이냐는 말도 들을테고


사부도 없이 4년전에는 우리 형산파 귀요미 백대행 대행이 한테도 밀리던 놈이 무슨 수로


대행이를 처바를 수가 있느냐고 난리를 칠텐데 무슨 방법이 있나




거기다 혁리공이 나와서 '이제 그만 포기하시지요 대사형 흐흐' 하면서 '내가 이공자다' 하는 순간


진가놈은 그저 무림공적이 될 수밖에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가놈이 야율척의 대공자가 되서 무공을 배우고 종남파 장문인으로서


구파에서 쫒겨난 원한을 갚으려고 대공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구파를 죽여없애려고 한다는 선동까지


곁들이면 진짜 중원을 배신하기까지한 미친놈이 될듯




여기서 중요한게 사여명=강일비라고 생각한다


강일비라도 나와서 몇마디 거들어야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지 않지


종남파를 편들어주는 세력이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발언력과 무공이 있는 세력의 단체장이 나서서


'그거 진짜 용영검임? ㄹㅇ 그거 정립병꺼라고 우리 녹림산도적일기에 있었음. 200년전 총표파자일기에 비무하러온 혈삼객이 정립병이 맞구만'


하면서 도와주면 진가놈도 명문정파 종남파 장문인이니


무지몽매한 삼류잡고수들한테 꽤 먹어줄거라고 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사불 양반도 무당산에 왔다 갔었는데


저양반이 나와서 대공자 하면 웃기겠다


'나랑 안면이 있지?'하고


진가놈이 '그렇고 안면이 있군' 하면


혁리공이나 좌군풍 같은 놈이 '걸렸구나 이놈 저 노인은 서장의 그 유명한 사불중 한사람이다. 안면이 있다면 필시 네놈도 서장종자구나'


하면서 몰아가고 그 순간 서장 끄나풀 고수들이


'진 대공자. 구하러 왔습니다. 어서 피하시죠.' 이러면서 난입해 진가놈의 적인 형산, 화산파 고수를


격살하고 다닌다면


진가놈은 '씨발 내가  그냥  대공자 한다ㅠㅠ' 할 수 밖에 없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산대전 자체를 피할 수 있는 계책이라고 보지만 악산대전이 벌어지는건


용노사의 스포로 알고 있으니


형산파가 노리던 최대효과는 안타깝지만 불가할듯하고


아마 저런식으로 여론몰이를 하든 뭘하든 진가놈이 죄다 간파하던가 실력으로 누르던가


도와주는 강일비씨나 다른 사람들이 있어서 넘어가던가


유중악이 제기할 모용봉 나쁜놈 의혹과 같이 엮여져서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 되고


그 와중에 진가놈일은 유야무야 되던가 해소되던가


모용봉이 진가놈의 결백을 밝혀주고 죽던가 할지도 모르지






아무튼 내일자가 기대된다


사효심이 나오려나 안나오려나


점창파 백리장손이 종남파를 쭉따라오다가 안보이더니


장문인과 무당산에 나타난걸 보면


무당산에 그렇게 아끼는 효심이가 왔다는걸 연락받아서 일지도 모른다



진산월 대공자 선동은 내가 봐도 정말 재밌게 잘 지어낸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정문이 또다시 진가놈 통수를 치면서 '나도 진장문인을 의심하고 있었소' 하면 더 꿀잼일듯


저러면 진가놈은 무림공적이 되든 종남파가 멸문당하든


이정문이놈은 반드시 저자리에서 죽일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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