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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ㅈㄴ 횡설수설 프랑켄 재연 자첫 씨부리기 극불호 및 스포 주의

ㅇㅇ(175.119) 2015.11.29 10:00:08
조회 889 추천 43 댓글 7

내가 작년 초연을 보고 그리 많은 회전문을 돌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있어 프랑켄은 내 본진이 출연하기도 하고 또 왕연출 품감(ㅆㅂ) 사단에 대한 확고한 믿음 같은 거를 주는 작품이었어. 삼 짹 등을 거쳐 봤을 때에 그거에 비해 훨씬 발전된 형태였지. 그래서 사실 프랑켄을 보고 로빈훗에 디게 많은 기대를 했다가 존나 실망하고 난 후 그래도 프랑켄 재연까지 어떻게든 애정을 가져보겠다고 발악하고 그랬어. 근데 오늘 재연 자첫을 하고 나니 정말 허무하다. 이게 뭐야. 



프랑켄의 장점이자 단점은 일단 한 마디로 할 수 있었어. 주마간산이지만 아무튼 속도감. 근데 나는 오늘 프랑켄 재연을 보면서 1막 내내 정말 너무 늘어진다. 이게 거미줄 삶아먹는다는건가. 정말 왜 이렇게 여기에서 이런 대사를 늘리지. 왜 박자도 스피드도 다 늘어나지. 넣은 거는 별로 없는데 왜 이렇게 탁탁 막히는 것일까 정말 고민하게 됐어. 



진짜 중요한 거, 정말 추가했어야 하는 건 인물들 사이의 관계 아냐? 줄리아 비중 축소, 오케 이해해. 그대없이는이나 혼잣말 늘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 그 대신 2막 초반을 바꾸며 빅터와 줄리아의 대사가 달라지면서 오히려 줄리아가 좀 더 강인해진 거 같다고 느꼈고 빅터는 더 약해진거, 그거까지도 그래 이렇게 가고 싶었다면 오케. 받아들일 수 있어. 근데 그 와중에 안그래도 공기인 애 더 공기 됐다고 생각은 안 해? 이럴바엔 왜 주연으로 써. 그냥 까뜨로 컷콜에 내보내든지 하지. 까뜨가 80 줄리아가 20이라는 생각은 못해?


사실 모든 비평과 모든 후기에서 다 말하던게 그래서 빅터랑 앙리랑 대체 왜 이렇게 친해졌냐 그러는 거였잖아. 인터미션때 주변 사람들 중 자첫하는 사람들 이야기 들으니 이건 여전히 해결 안 됐더라. 아니 저기요 아예 앞에 뭘 추가를 하든지... 똑같잖아 그거 대사 읊는 톤만 달라졌고 빅터 대사만 조금 추가된거잖아. 빅터-> 앙리는 추가가 됐는데 왜 앙리->빅터는 그대로야 이거가 궁금하다니까. 아무리 앙리보다 괴물이가 중요하다 해도 괴물이랑 앙리랑 사이의 관계가 제로가 아니라고 설정해놓은 이상 그걸 살려줘야 괴물이가 뭘 하든말든 이해를 해먹을 거 아냐. 그 와중에 마지막 북극씬에서 앙리 찾는거는 또 왜 빠졌으며 상처 뒤에는 왜 그모양이고 와.... ㅅㅂ 상처가 그렇게 되니까 괴물이는 그냥 진짜 앙리랑 관련이 없는 타인이구먼? 이렇게까지 생각된다고. 그럼 마지막 대사를 고치든지! 굳이 정말 그런 인상을 주지 않으려 노력을 했다면 왜 앙리 클레르발이 아니라 앙리 뒤프레를 만든건데? 


빅터는 정말 나는왜랑 후회 가사 바꾸고 그대없이는 빠지고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예 그냥 대놓고 빅터가 앙리의 머리를 갖고 싶어하는 것처럼 들릴 정도로 나는 왜 가사 만들어놓은건 뭐하자는 거야 진짜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왜 웰링턴장군이랑 대사는 뭐 중요한 것도 없이 더 늘리고. 그래 내가 한잔 술 앞에서 시부렁거리는 거는 좋았다고 단 하나 인정하자. 그래 생창이랑 또다시가 그나마 유지된 거 존나 다행이다 ㅅㅂ. 야 내가 이거밖에 못찾겠어.... 내가 빅터맘인데도 빅터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어... 절망 앞에서는 왜 또 이렇게 주절거려. 안 주절거리고 그냥 안고 들어가도 다 이해한다고!!! 그리고 왜 왜왜왜왜 그놈의 막대기 좀 치워 그런 동작 안 해도 다 이해해! 더 절절하게 알아들어! 왜 쓸데없는 동작을 넣어서 사람 감정을 개떡같이 만들어? 괜히 뒤에 순서 바꾸면서 배우만 존나 괴롭게 만들었네 싶을 뿐이야. 어 그래 유쟈크 오늘은 호응 유도 줄였더라. 근데 그거 줄였다고 전체 스피드가 빨라지고 속도감 생기는 줄 알아? 천만의 말씀. 다른 곳에서 이미 다 늘어졌어 이미! 질린다고! 괜히 정말 사족만 붙여서 안그래도 얘 그놈의 천재 피해의식 상처 트라우마 그런 중이중이한 소재 붙여놓고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들어 대체. 어???? 빅터가 이 이상 괴기해지면 어쩌라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실험일지 받고 그러는 거에서 정말 화가 확 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공감 받는 캐릭터 만들기 싫었어? 이해받기 싫었어? 그냥 정말 괴짜 또라이로 남겨놓고 여러분은 빅터가 아니니 다행입니다 이런 카타르시스 느끼게 하려는 수작이야? 아니잖아 그렇게 하려면 오히려 빅터가 그런 꼬인 부분이 있지만 이해가 가능한 면모를 남겨둬서 공감을 이끌어내야지. 무슨 소리야 이게. 왜 자기의 뒤틀린 부분을 왜 얘한테 다 투영시켜서 안그래도 미친 놈 더 또라이 병신으로 만들어? 와 굳이 동선 그따위로 하고 한 건 정말 그냥 배우 힘들어서 죽여봐라 이거 아냐? 


ㅅㅂ 정말 진짜 앙상블들은 퀄리티 확 떨어지고, 쓰잘데기 없는데에 효과 쓰고 있고, 3층에서 말끔하게 들리는 소리는 불타는 소리 바람부는 소리 등등 뿐이고 다 웅얼웅얼하고. 가사나 대사나 깔끔해진 건 하나도 없고 다 더 주절주절 하고나 있고. 정말 또 그 와중에 엘렌 죽는 거 슈테판 죽는거 존나 이해안된다고 제네바사람들 평화의시대때만 고치면 또라이 아닌 거 같아? 더 이상해 미친 거 같아! 이 극에서 내가 제일 이해가 안 됐던게 저놈의 대중들인데 존나 왜 저거는 안 건드려놓고 ㅋㅋㅋㅋㅋ 흑사병이며 또 찾았습니다~ 하고 밝은 목소리 했다가 근데 배에 칼이 찔린채로 이런 거 냅두고 ㅋㅋㅋㅋㅋㅋ 와. 교정 보다가 주무셨어요????? 아니 인간적으로 저 부분은 수정했어야 하는 거 아냐??? 근데 왜 저런 거는 안 고치고 상처 뒤를 고치고 후회랑 북극씬을 고쳐??? 안고쳐도 좋았고 오히려 그거가 매력이었던 부분을???? 정줄 놓은 거 아냐? 어디 지금 그 병원 의사처럼 뇌 다쳤어???? 





엘렌과 앙리는 비슷한 수준이었고 빅터는 좀 더 괴이해진 거 같았어. 근데, 근데 왜 누구도 강조받지 못하는 기분이 들까? 왜 비극인데 비극의 중심이 되기 위한 토대인 인물관계가 약해졌을까? 내가 듣기론 그리고 예상하기로는 그 비극성을 더 강조하고 싶었다 했는데 왜 이모양 이꼴이 되었을까? 


그놈의 술집씬 동선과 춤은 왜 로빈훗과 차이가 안 느껴지는 거야? 그놈의 까뜨 겁탈씬은 왜 그렇게 또 늘리고 그래야해, 이게 알돈자야? 이게 라만차야? 굳이 그럴 필요없다 여캐들 좀 사람답게 좀 만들어라 소리를 이딴 식으로 들어먹어? 거기에 왜 빅터는 배우 연기를 보면 설득력이 있다가 가사를 들으면 확 깨게 만들어? 프랑켄슈타인이잖아, 맨날 초연때부터 하는 소리가 뭐야 여러분은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인줄 알겠지만 이 이름은 박사의 이름입니다 그랬잖아. 근데 왜왜왜왜왜왜왜 빅터가 이따위야? 아니 그리고 굳이 그렇게 더 대사 중얼중얼 안 넣어도 안다고 알아듣는다고. 궁시렁궁시렁대고 있어서 짜증이 치솟아 죽는 줄 알았네. 



제발 좀 그냥 여운을 줘 여운 다 씹어먹고 뭔 비극을 말하겠다는거야? 비극이 아니라 핑계가 되고 있잖아! 앙들 비중 적다고 했더니 해봤자 노래 몇 소절 더 주고 그거가지고 땡? 근데 퀄리티는 또 왜 이 모양? 진짜, 너무 주연들 파워에 묻어가려는 거 아냐? 중심을 둬야 할 부분이 뭔지 제대로 이해는 하고 있어? 스팀펑크풍 분위기 내면서 외로움 고독 그리고 상처 그런 소재로 꽤 괜찮은 비극 만들었었잖아. 어차피 원작 소설따위 개나줘 하면서 만들었던 거고. 근데 그럼 나름의 스토리를 잡아야지. 왜 중심 기둥은 건드리지도 않고 굳이 장식만 더해. 그래놓고 뭘 한다는거야 속도감조차 놓쳐버렸는데. 


ㅅㅂ 정말 내가 이런 꼴 보겠다고 저놈의 음감 때문에 괜히 같이 욕을 먹으면서도 메모리북 붙잡고 1년 반을 참았나. 존나 열받아서 내가 진짜 정말......




출처: 연극, 뮤지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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