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톤에 놀라고 그 빠른데도 발음 안씹히는 거에 놀라고

마치 천재가 어딘가에 유레카! 하고 깨달음을 얻어 미친듯이 휘갈기는 그런 천재스러운 각성 모드 같았음

삼봉이 홍인방의 말에서 깨달음을 얻은 것 -> 썩은 고려

고려에 아무리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아도 그 체제 자체가 망이기 때문에 그걸 뒤엎지 않으면 안되고

그렇기 때문에 고려라는 체제 자체가 무너져야 하는 것

하지만 새 나라를 세워도 고려같은 체제의 답습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나라의 절대 실패하지 않을 그런 체계가 있어야 한다는 게 삼봉의 뜻

삼봉빨 지니어스 특별판

강의는 동굴에서

휴리는 갈 길이 멉니다....

누구보다도 분이가 저런 생각을 하는 게 좋더라. 육룡 홍일점다운 깨어있는 생각

과연 방원이의 저 생각이 어떤 형태로 변모할지 기대되는 부분도 있음

삼봉의 위대함을 새삼 깨우치는 방원

처음 동굴에서 대업 part 1을 듣게 된 휴리의 충격

내가 너 때문에 웃는다22222222222222 휴리야 우리 귀여운 휼!

간만에 이 씬 진짜 수묵화처럼 그림같더라

또다른 연합 파트너 방원과 다경

다경이 똑똑한 정치감각을 갖고 있다는 게 또 방원에게 도움이 되는 한편 경계의 요소도 된다는 게 흥미로움

이성계에게 신덕왕후가 있다면 방원에겐 원경왕후가 있는 셈

연합이자 든든한 아군이자 또 위험한 경계이기도 한

이 계획에 최영을 어찌할 거냐고 묻는 다경의 놀라운 선견지명에 놀라는 한편

이 여인이 권력을 잡으면 어찌 될까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구나

완전히 모든 것을 다 내주면 안되겠다

해동갑족의 여인이기도 한 부인에게 권력이 어떤 형태로 번질 것인가

약간 쎄한 경계심을 갖는 거 좋더라

대충 짐작은 했지만 그 수목원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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