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하지 않은 인물은 논하지 않음.. 근데 매주 느끼는 거지만 한편마다 뭐 이리 등장인물이 많아.....

1. 민지선 - 상승. 전혀 예상도 안했는데 갑자기 등장해서 포스를 뿌려주셧음. 신선한 갈등구조가 생성될 것으로 기대됨

2. 설유라 - 상승. 역시 전혀 예상밖의 인물과 갈등구조를 유발시키며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음. 빨래도 최소한 은밀한건 자기가 챙김

3. 육근옥 - 하한가 기록. 뭐 나올때마다 하락이라 항상 하한가 예상. 이거저거 다 빨으라고 지시하며 최악 싸가지 증명

4. 김현리 - 하락. 매일 자빠져서 부려먹기만 함. 빨리 제대해서 사라져라

5. 강승희 - 상승. 한건 없지만 일단 어여쁜 가슴골을 보여줌. 글래머 1소대의 평균조건 충족

6. 라시현 - 상승. 류다희를 살살 약올리며 악녀 포스 풍기다가 민중수 등장하자 각잡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줌

7. 류다희 - 상승. 라시현 약올리기에 강한척 버티다가 민중수 등장하니 소녀감성 발동중

8. 임향희 - 하락. 육근옥과 함께 나올때마다 떨어지는 주가로 상장폐지 위기. 권정민도 살짝 무시할 만큼 존재감 없음을 증명

9. 권정민 - 상한가 기록. 중반부는 권정민의 스토리라 할정도로 존재감 넘침. 표지모델도 두번째. 비록 수아같은 귀신같은 암기력은 없지만 수첩을 꼼꼼히 활용하며 지시사항을 수행하는 철저함과 수경들을 상대할때도 흔들림없는 냉정함. 부조리한 사역을 하는 후임들에게 나름 동기부여도 하는 등 류다희의 뒤를 잇는 차기 엘리트로서 의심할 바 없는 모습을 보여줌. 키도 그렇고 표정도 그렇고 당당한 태도도 그렇고 어딜 봐도 민지선 전역후 그녀의 포지션을 담당하게 될 캐릭터로 예상됨. 수아를 깨울때 모습만 봐도 개념없이 후임 갈구는 악질 고참이 아님을 알수 있으니 금상첨화

10. 한소이 - 상승. 빨래할때 깜찍했음

11. 조미주 - 상승. 수아와 봄이에게 군대식 빨래요령 잘 알려줌

12. 주방희 - 하락. 나름 깔끔한 얼굴로 등장해서 꾸어 퍼레이드를 보여주지 않음

13. 홍덕 - 상승. 소림이 들어올릴때부터 알아봤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확인됨

14. 이름모를 3소대 받데기 - 상승. 턱괴고 마우스질 하는데 친숙함을 느낌

15. 이름모를 본부소대 안경녀 - 급상승. 첫등장인데 최고 미녀 포텐을 숨기고 있음

16. 박소림, 하애진 - 상승. 사복차림 공개. 현봄이 살짝 딜하고 퇴장

17. 현봄이 - 하락. 저번주에 이어 무개념의 끝을 보여줌. 아직도 군대 분위기 적응하려면 멀었음. 진짜 한번 큰 사고 칠지도...

18. 정수아 - 상승. 이래 저래 치이기만 하는 이경의 가슴아픔을 온몸으로 보여줌. 전화도 못하고 인터넷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무서운 고참은 바로 뒤에서 뭐하냐고 물어보고 얼결에 신발 거렸는데 나한테 물어본것도 아니었고 이래 저래 안쓰럽지만 그래도 적응해 나가는게 대견스러움

아나 무슨 한편에 등장인물이 이렇게 많아. 군대물이라지만 정말 작가들 인물들 꼼꼼하게 챙기는것도 대단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