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형이 주말을 맞이해 그린은 잠시 접어두고

부천쪽에서 하는 친지분의 돌잔치 행사에 방문했었지

이런 행사를 위해서는 개그맨들이나 방송인 등 주말에도 일하기 바쁘신 분들을 MC로 모셔서 진행한다.

한구형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 와서 등을 팍! 쳤다. 센세 성격이라면 뒤도안보고 아굴창을 날렸겠지만 보는 사람들도 많고해서 애써 내색하지않으며 뒤를 돌아보니 안어벙이 자기한테 말을 걸고 있더라.

안어벙이 말하길
"야 곽한구 너 여기 왜 왔.........어요!?"

황당했겠지 다짜고짜 때려놓고 곽한구라고 부르니

자기 곽한구 아니라고 하니까 친한동생 한구인줄 알았다고 연신 놀라더라. 너무 닮았다고;

자기 행사 즉 밥그릇 뺏으려고  온 줄 알았다고 해명함

솔직히 센세같은 페이스 찾기 힘들거든. 안어벙도 이런 인재를 다시는 못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센세번호를 따갔다.

몇년, 아니 몇달뒤에 코빅이나 개콘 단역으로 센세비슷한 사람이 나오면 최초 철권인 출신의 개그맨이 탄생했구나.. 라고 알아두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