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의 Best/Worst matches of WWE

베스트 : 딘 엠브로스 vs 쉐이머스 on RAW

- 엠브로스를 쉐이머스만큼이나 위험한 브롤러로 보이게 만들었으며, 둘의 경기 중에서 가장 브롤링이 좋았던 경기였다

- 엠브로스에게 있어서 쉐이머스와의 곁다리 라이벌리를 갖는건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오웬스와의 대립에 활력을 이어가는 의미가 있다

- 결말이 더블 카운트 아웃이 아닌 엠브로스의 완승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워스트 : 로만 레인즈 vs ALL on Raw

- 1 vs all을 보여준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저 악역 선수들이 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1대1 매치였을 뿐이었다

- 관객들은 결말이 난입으로 끝날 걸 뻔히 알면서도 지루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 이날 브록 레스너는 팬들을 만족시켜준 '쿨한 선수'로, 로만 레인즈는 팬들을 지루하게 만드는 '보오링한 선수'로 비춰졌다

- TLC에서 얻은 모멘텀이 사그라들고 있는 느낌

베스트 : 베키 린치가 선역인 채로 샬럿 경기에 난입하다

- 샬럿의 팔을 분질러놓겠다는 베키 린치의 선언은 관객들의 대환호를 받으며 실행에 옮겨졌다

- 전용 자버 브리 벨라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 샬럿을 상대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

- 그녀는 본격적으로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워스트 : 와이어트 패밀리를 묻어버리는 WWE

- 얘네가 자버 스쿼드에게 밀려 도망친건 포 호스맨이 멀키 브라더스에게, 쉴드가 로스 마타도레스를 상대로 내뺀 꼴이다 

- 롤링 스톤즈의 한 기자는 요즘 와이어트 패밀리의 행동을 "부기맨이 되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 얘들은 갈 길을 잃어버렸다

베스트/워스트 : 알베르토 델 리오 vs 칼리스토 on 스맥다운

- 경기는 베스트였지만 결말이 씹창렬이었다

- 존 시나가 쌓아놓은 벨트의 가치는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다

- 간신히 얻은 벨트를 이렇게 금방 잃어버린다면, 이제 어떻게 칼리스토의 팬들이 그에게 기대를 가질 수 있겠는가?

WWE Smackdown Results : Winners, Losers, Moments

Winner : 베키 린치

- 매주 완성도있는 각본 진전과 훌륭한 활약으로 탑페이스로 급부상중

- 그녀는 자격이 있다

Loser : 잭 라이더

- 이번주 8인 경기를 통해 본인이 자버 중의 상자버라는걸 증명했다

- 그는 자신의 노력으로 팬들의 지지를 얻었지만, 수뇌부의 완고함으로 인해 지금의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 하이프 브로즈 어디갔나요

Winner : 딘 엠브로스

- 그는 이번주 스맥다운의 주인공이었다

- 에지와 에디 게레로가 스맥다운에서 활약하며 성장했던 것처럼, 스맥다운은 엠브로스의 것이 되어가고 있다

- 그는 월요일에는 절대 탑 스팟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견제당하고 있지만, 스맥다운에서 자신이 탑페이스가 되면 쇼가 어떻게 바뀌는지 증명하는 중이다

WWE 소식 2개

1. AJ 스타일스

본래 WWE 수뇌부는 AJ 스타일스를 로열럼블에서 깜짝 데뷔시키고 싶어했으나, 이 계획은 신일본 4인방의 이적 소식이 누설됨에 따라 무산된 것으로 보였다

AJ는 이번주 Revolution Pro 에서 경기를 가진 후 프로모에서 이렇게 밝혔다

"내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로열 럼블 챈트) 만약 로열 럼블에 빈 자리가 있고, 내가 그 시기에 부상을 당하지만 않는다면..... (you deserve it 챈트) 난 deserve it 하진 않습니다. 당신들이 보내준 성원도 내겐 과분하지요. 하지만 만약 날 로열 럼블에 넣어준다면, 난 당신들을 위해 kick-ass를 해주고 올 거요!"

2. 마크 핸리

마크 핸리의 이름은 로열 럼블 참가자 명단에 들어가 있었으나, 최근의 업데이트에서 그 이름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마크 헨리는 며칠 전 만약 자신이 로열럼블에 참가하게 된다면,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로열럼블이 될 것이라고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 (역주:광광우럭따ㅠㅠ)

3. 각본진 인터뷰

2007년 즈음 WWE에서 근무했던 전 각본진 프레디 프린즈는 제리코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근무했던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브라이언 캔드릭의 캐릭터를 재창조하는 작업을 도맡았으며, 당시 챔피언이던 제프 하디를 위한 각본을 작성했다

외톨이였던 제프 하디는 그와 가깝게 지내며 평소 터부시되던 약물, 알콜, 죽음, 자살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케인과 언더테이커를 위한 각본도 작성했는데, 당시 빈스 맥맨은 케인의 각본/세그먼트를 작성할 때 자꾸 끼어들며 그의 일을 사실상 대신했다고 한다

또하는 그는 당시 델리오는 반-멕시코 악역이 되고싶지 않아했으나 빈스의 눈에 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각본을 수행했고

당시 에지의 은퇴 계획은 크리스챤이 턴힐해서 에지를 잔혹하게 구타, 강제로 은퇴시키는 스토리였으나

에지를 명예롭게 은퇴시키자는 자신의 강력한 주장 하에 각본이 수정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출처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08134-breaking-down-best-and-worst-wwe-matches-superstars-for-the-week-of-jan-11/page/2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2608017-wwe-smackdown-results-biggest-winners-losers-and-moments-from-january-14

http://www.wrestlinginc.com/

늬우스가 몇개 없어서 블리쳐리포트도 끼워팔이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