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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숙노인생 끝이다 느낀점. 스압

성수교(49.143) 2016.01.19 17:09:01
조회 7113 추천 36 댓글 39

작년 9월초에 전역하고 9월 중순부터 오늘까지 딱 했으니 약 3개월 좀 넘게 한거같다.



원래는 그냥저냥 애기들 언수외 과외나 봐주면서 복학전까지 꿀빨면서 지낼 생각이었는데



군대에서 밴드부활동 할 때 알게되어 친해진 나보다 두달 먼저 전역한 다른포대 아저씨 페북에 무슨 노가다 현장사진이 떡 하니 올라오더라 



복학전이라 알바뛰는구나 근데 학교도 좋은데 간 양반이 왜 노가다냐 과외나하지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진 밑에 씌여진 한 문장 "설익은 내면의 자아 고찰"



그 문장을 보고 왠지모르게 자극받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바로 알바몬에서 본 숙노 팀장에게 전화를 걸어 당장에 숙노길로 올랐다.



무튼 그렇게 이천으로 올라가서 3개월 간 숙노생활을 했다. 



우리팀은 팀장, 반장, 배관기공2, 배관준기공1, 용접공2, 조공3(나 포함)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다.



솔직히 무식, 안하무인의 메카라고 불리는 숙노 현장에서 잘 버텨낼 수 있을지 내심 불안해했는데



다행이도 우리팀은 사람들이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 포함 조공3명 빼고는 모두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인지, 막 그렇게 심한 텃세같은건 없었고 내가 딱 그 아재들 자식뻘 되는지라 나한테도 잘 해줬다. 자식얘기 많이 하고, 요즘 신세대 트렌드에 대한 정보공유 등등..



일할 때도 그렇게 혼나거나 하는 일은 없었음. 오히려 TBM끝나고 작업위치, 작업 조 배정받을때 배관사 아재들이 나를 서로 데려가려고 귀여운 쟁탈전을 벌이기도했다.



왜냐면 도면 보고 파이프 위치 잡으려고 자질 할 때 아재들이 머리가 나빠서인지 암산이 잘 안되거든 벽면같은곳 보면 배관사 아재들이 덧셈 뺄셈 하려고 



막 숫자 적어놓은 흔적이 군데군데 보이곤 한다.



근데 날 옆에 두고 나한테 자질해서 나온 세자리 네자리 수치 막 불러줘서 그걸 더해라 빼라 곱해라 부탁하면 난 바로바로 나오거든 암산이 되니까



처음 올라갔을 때 새 식구 환영식 겸 간단하게 회식을 했는데 거기서 내가 자기소개 간단히 할 때 성대 수교과 나왔다고하니까



유달리 배관사 아재들이 좀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처음 할 땐 노가다라니까 마냥 힘들 줄 알고 긴장했는데



하다보니 이렇게 좆도 아닌 일도 다 있구나 하고 느꼈다. 하는일에 비해 돈도 괜찮게 주고..



하는일?? 그냥 옆에서 배관사 아재들 일 편하게 하라고 암산해주기, 수치에 맞게 파이프 잘라오기, 부속(몇 미리 엘보우, 몇 미리 연결소켓종류 등등)셔틀, 



용접부위 페인트 칠하기, 파이프 도리 봐주기 등등..힘든일이 없었음.



힘든일이래봤자 박스로 온 자재나 파이프같은거 이따금씩 양중하는거..ㅋㅋ 양중할때도 열명이서 달라붙어가지고 하니까 금방금방 끝난다.



일도 생각보다 쉽고 돈도 그냥저냥 잘 모이고 사람들도 옆집 아저씨처럼 친근하고 하니까 일 하는데 있어 전혀 문제될 게 없었다.



근데 현장이 이천 하이닉스 안에 있는거라 담배피러 가거나 밥먹으러 갈 때에 하이닉스 정직원들이랑 종종 마주치곤 하는데..



씹새들이 그냥 대놓고 무시하더라ㅋㅋ 지들 앞에 노가다꾼들 지나가면 일부러 티나게 멀찌감치 떨어져서 가고ㅋㅋ



나중에 얘기 들어보니까 원래 밥도 직원들이랑 같이 먹었었는데 하이닉스 직원들이 뭐 항의를 했다고 해서 밥도 따로먹게되었다더라..ㅋㅋ



암튼 그런일을 겪으면서 좀 많이 느꼈다. 복학하면 공부 열심히해야지 하고..ㅋㅋ



또 한가지 좆같은 점..ㅋㅋ안전감시단 씹새끼들ㅋㅋ



못배운새끼들 바로 위에 있는 못배운새끼들 주제에 텃세 좆빠진다..ㅋㅋ



원래 이번주 금요일까지 하고 빠질라고했는데 이 씹새끼들때문에 그동안 쌓인게 터져버려서 오늘까지 하고 나왔다



지금에서야 돌이켜보면 이해가 가는데 당시 이해가 안가는게 있었다.



아재들이 자기 조카뻘 자식뻘되는 안전새끼들한테 쩔쩔매는게 진짜 극도로 이해가 안갔다. 아무리 상하관계라지만서도..



대충 액면상으로 짐작했을 때 안전감시단 애들 대부분이 나랑 연배가 비슷하거나 서너 살 많은거로 보였다.



그런 새끼들이 지 삼촌 애비뻘 되는 사람들 앞에서 텃세부리고 가오잡고 퇴출시키느녜 뭐녜 하며 협박하고 하는 꼬라지가 영 못미더웠다.



그런 모습을 종종 보아 온 탓인지 자연스레 그새끼들에 대한 반감이 쌓이고 한번 그새끼들과의 트러블 후, 그런 반감을 외부적으로 표출하는 단계까지 이르다 보니



안전새끼들 사이에서 나에 대한 소문이 좀 안좋게 돌았나보다. 다른사람들이 인사하면 다 받아주는데 내가 인사하면 쌩까거나 경멸의 눈빛을 보내는 둥..



한번은 회식 때 술좀 들어간 상태에서 "형님,(난 그냥 다 형님이라 불렀음 나이 신경안쓰고) 그 안전애들 나이도 어린데 좀 너무하는거 아니에요??아무리 그래도 연배차이가 있는데.."



라고 하니까 아재들이 그냥 쓴웃음만 짓더라..그거보고 좀 안쓰러웠다. 어째되었던 간에 나이를 먹고 노가다를 하게 된 건 본인들 개개인의 업보라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잖냐..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 일을 하다가 오늘 점심먹고 쉬는시간에 터져버렸다.



5살차이나는 조공형이랑 같이 지정흡연장에서 담배 피고 있는데 안전새끼들 3명이서 오더라?



여기서부터는 대화체로 서술하도록 할게.



"(안전이 나보고)불좀 빌립시다."



"(아무말안하고 한손으로 불을 붙여줌.)"



"(비꼬듯이)거 바람도 부는데 불 붙여줄람 두 손으로 공손히 좀 붙여주지.."



"(안전새끼들 앞에서 라이터를 약 20초정도 켰다가 끄고)바람 한 점 없는데요?"



"(안전새끼들 헛웃음지으면서..지들끼리 혼잣말로)중원 팀장 애들관리 좆같이 하네 참..."



"(안전 중 한새끼가 나보고)몇살이에요? (작게)좀만한새끼가..."



-직접적으로 안전새끼들한테 욕설을 들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더라 막-



"뭔새끼?"



"귀 밝네..그쪽이 정확이 들은거야.""



"아 그래요??(작게)인생 말아먹은 씹새끼들.."



"이 씹새끼야 다시말해봐 개새끼야 뭐? 너 중원이지 씨발새끼가"



"정확히 들었으면서 뭘 또 다시말하래... 재방송 안해요(옆에 조공형이 말리다가 분위기가 좀 아니다싶었는지 현장사무실로 팀장님 부르러 감.)"



"너이 씹새끼 이바닥에 발 오래붙이고 싶으면 조용히 살아. 너 중원 이팀장 식구지"



"그런데요"



"그따우로 하면 너 이바닥에서 일 못해"



"이번주 금요일까지만 할라했는데 갑자기 좆같아져서 오늘까지만 하고 때려치려구요ㅋㅋ"



-한새끼가 나한테 너이 씹새끼 하면서 달려들라하길래 옆에 두새끼가 그 한새끼 말림.-



그리고 또다른 한새끼가 



"인생 그렇게 막 살지마 할줄아는게 이런거밖에 없으면 이런거라도 잘 해야지 젊은노무새끼가"



저 말 듣고 기가차서 지갑 열어가지고 학생증 보여주면서



"저 잠깐 전역하고 정신좀 차리려고 마실나온거에요. 그리고 아까 저 칠려고 했던 분..쳐보세요 못배워쳐먹은 씨발새끼 벽돌로 대가리 깨버릴라니까..그리고 내가 아무리 학교에서 바닥을 기고 학점 개판을 쳐도 그거 뭐냐 안전인가 하는 당신같은 사람들보다는 더 잘 벌고 더 잘 살거 같은데요.."



말 끝나자마자 팀장님이랑 안전쪽 주임 와서 어떻게 상황 마무리 되고 팀장님이랑 담배 한대 더 피우면서 얘기좀 했다.



얘끼 하면서 나름대로 답답했던 점들 다 털어놓았다. 물론 그 답답했던 점들이 어떻게보면 전부 필연적것임을 알고 있지만서도....너무 답답해서 다 털어놓았다.



다 털어놓고 나니까 팀장님이 



"이바닥은 원래 이런거여..그러니까 너는 나가서...공부 열심히 해서 이런데 발 붙이지 마라. 공부도 잘 하고 대학도 좋은 데 간 놈이..어? 나가서 열심히 하면 되."



"죄송해요 괜한일로 분란일으켜서.."



"내가 이 바닥 거의 30년 있었는데 너랑 같은 생각 갖고있는 애기들 많이 봐왔어. 근데 너처럼 그렇게 저돌적인놈인 첨봤다 허허..어떻게..일은 오늘까지만 한다고??창호가 그러던데.."



"네..이번주 금요일까지 하려고했는데..죄송해요"



"그려..그럼 먼저 가서 숙소에 있어. 일 끝나고 사람들 해서 마지막으로 밥이라도 같이 먹게."



"아뇨..일은 마저 하고 갈게요.."



"먼저 가 있어  한 대가리 쳐 줄게 임마..ㅋㅋ 3층에 앙카자리 데나오시 나온것만 수정하면 일 끝나니까..먼저 숙소 가서 마음 잘 잡고 있어. 부모님한테도 연락 드리고.."



울컥하드라..그렇게 점심먹고 오후작업 시작하기전에 숙소로 갔다. 걸어가는 15분동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진짜. 



괜한 짓을 했나.. 그래도 다들 나한테 잘해줬는데 엉뚱한 일로 저 사람들에게 괜한 피해를 끼진 게 아닌가..



어쨌든 여기서 3개월동안 일을 해온 게 미약하게나마 정신적으로 약간 성숙해진 것 같다. 



그렇게 아재들 퇴근하고 같이 고기를 먹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밥을 다 먹고..아재들이랑 작별인사 하는데 참 먹먹하드라..



팀장님이 또 서울까지 태워준다 하셔가지고 팀장님 차 타고 이천터미널에서 내려서 서울행 고속버스 타고 집으로 갔다.



터미널 앞에서 담배한대 피면서 이런저런얘기 약 10분간 하고 나중에 자리잡으면 찾아뵙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건네고..집으로 왔다.



그렇게 집에 와서 일은 할만했냐는 부모님의 말씀에 나름 태연한 척 할만했지ㅋㅋ하고 부모님이랑 얘기를 좀 나눈 후



내 방 침대에 누워있는데..여러 감정이 교차적으로 일면서 진짜 시원~섭섭 하더라..



아무튼 나름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복학전까지 모아둔 돈으로 어디 혼자 여행 몇 군데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다가 복학하면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살아야겠다.



이 멘탈이 졸업할때까지. 아니 내가 사회생활하는 내내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처: 아르바이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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