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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육룡이' 민성욱 "조영규와 다른 저…재미 없나요?"(인터뷰)

ㅇㅇ(211.176) 2016.02.01 17:00:04
조회 2242 추천 29 댓글 12

http://news.nate.com/view/20160201n06846

 

조영규는 이방원의 측근이자 호위무사로 시청자들에겐 이름만으로도 웃음 짓게 하는 인물. 하지만 민성욱에게선

 조영규의 웃음을 찾아볼 수 없었다. 민성욱은 조영규와 다르다는 말에 "재미없죠?"라며 웃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영규는 웃음만 주는 인물이 아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조영규는 "역사에 내 이름 석 자를 남기고 싶다"고

 바랄 땐 비장했고 도화전에선 통쾌한 액션을 선보였으며 무휼과는 티격대며 웃음을 줬다.

조영규의 다양한 면모 중 민성욱이 닮은 점은 우직함이었다.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적이 아군이 되고 아군이 적이 되는 상황

속 이방원의 곁을 줄곧 지키는 조영규의 모습은 민성욱과 같았다. 그 역시 우직하게 자신만의 연기 인생을 걷고 있었다.

 

민성욱이 처음 연기를 꿈꾼 건 아버지가 출연한 연극을 봤을 때였다. 원래 연극을 하고 싶었지만 객석에 앉아 연극을 본 순간

 그의 인생에 연기는 더욱 크게 자리하게 됐다.

"아버지께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연극으로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연극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해보고 싶다고 하니까 먼저 자신이 보여줄 테니까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가 직접 공연을 하셨거든요. 마지막 공연날

 30~40명 되는 사람들이 단체 사진을 찍는 걸 객석 끝에서 보면서 '이 일을 하면 참 즐거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때부터 아버님이 소개시켜준 극단에 가서 청소도 하고 매표도 했죠. 그게 극단 차이무에요. 1월 초까지 20주년 공연에도 참여했어요."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민성욱에게 '육룡이 나르샤'는 큰 도전이었다.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은 가진 드라마는 민성욱에게

체력적 한계를 안겼다. 민성욱은 이를 부담으로 안기보단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50부작 드라마를) 처음 하다 보니까 체력적으로는 힘들어요. 이 정도에 끝났어야 했는데 한 번 더 있고 한 번 더 있으니까 많이 지치죠

. 체력적으로는 지치지만 배우들끼리 많이 보니까 얘기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개인적인 연기도 서로 얘기하고요. 처음에는

 (윤)균상이랑만 연기 얘기를 했지만 점점 다른 배우들과도 공유하고 있어요. 지난해 12월에는 균상, (이)지훈, (신)세경, (서)동원,

 (이)초희가 제가 하는 연극을 보러 와줬죠."

 

 

이에 민성욱은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새 친구가 나와서 열심히 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가끔식 나오는 친구들도 워낙 잘하는 친구들이니까. 방송 연기가

쉽지는 않은데 연기를 다 잘하세요. 저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죠. 지금 나오는 친구들이 적게 나오고 많이 나오는 그 부분이 있지만

다들 잘하는 것 같아요."


민성욱이 '육룡이 나르샤' 속 조영규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은 높낮이였다.

 

 

 민성욱은 "작가님이 초반에 높낮이가 상당이 컸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밝은 땐 밝고 무서울 땐 무섭게 성질날 때는 성질 내고

 누를 땐 누르면서 (조영규가) 있을 법한 친구가 된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민성욱은 "캐릭터마다 지치지 않고 해나가는 친구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민성욱은 "저를 보면 '이런 표현도 쓰네.

 저런 표현도 쓰네'라고 다채로웠으면 좋겠어요. 비슷해 보여도 조금씩 다른 노력을 하는구나. 그러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출처: 육룡이 나르샤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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