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음 내용은 이름이 어쩌다 순철이가 되었나

그리고 최순철이라는 인물에대해서,

아.. 주로 병영비리를 다루는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순철이도 종종 나오긴 합니다만

이야기를 전하는 화자역할이 크죠.

타이틀 그림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이야기는 애초에 그런장르였습니다ㅋㅋ

그리고 철저한 픽션입니다.

물론 순철이(고양이)나 토끼캐릭터,최순철이라는 인물도

실존하며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만

원래 처음 이그림을 기획한 의도가 그러하기도 해요.

여성분들을 비롯해 다소 군필자보다 주제로 다가가기

열약한 분들께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얼굴마담으로 순철찡을 이용하게 되었답니다.

이직을 준비하며 포트폴리오나 이력서를 만들며

평소보다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틈을타 펜을 쥐게 되었고,

오랫동안 머릿속에 있던 이야기들을 풀려다보니

막상 블로그나 SNS보다는 한번씩 힐링하며 애기들 보러왔었던

양갤이 떠올라 처음 여기에 이걸 올렸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읽어주셔서 놀랐습니다.

연재를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틈틈히 블로그같은데다간 올릴 수 있겠지만

이게 본업이 아니다보니 어떻게 확답을 드리기 힘드네요ㅋㅋ김칫국가득

하물며 뭐라도 된것마냥 설명충이 되어가며 이런말씀을 드리는 까닭은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싶어서 입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앞으로 그리게 될 내용이 양갤에 올리기엔

성향이 맞지 않을거라는 판단이 섰고

지금처럼 양갤은 많은 분들에게 맘껏 이쁜아이들 소식을 전하고

저도 눈팅도하며 한번씩 순철이 사진도 올리는 공간이지 제가뭐라고

낙서같은걸 계속 올리다가는 눈살을 찌뿌리는 분도

반드시 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 드는군요.

쓰다보니 되게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네요.

제가 두서없는말을 잘하긴 합니다만ㅋㅋ쨋든

어느정도 제가 삶의 입지를잡고 그림을 주기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을때

우리아이들 이야기로 공감과 재미를 드릴 수 있게

지금보다 여러분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