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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은 두 개의 계통으로 나눠져있음.

경인경원 계통(인천 ~ 소요산)과 경부장항 계통(신창 ~ 광운대)

물론 둘은 같은 1호선임. 일반 사람들은 계통도 따위 관심도 없겠지

하지만 모양새를 놓고 보면 4호선과 수인선의 관계와 상당히 유사한 형태임.

그런 맥락에서 1호선 예를 든건데 뭔 1호선은 본선과 지선 관계고 4호선 수인선은 다른 노선이네 하며 씨부리고 앉았으니 답답 .. 

승객들에게 유의미한 환승 안내만 있으면 됨. 중간에서 계속 수인선 갈아타라고 방송할 필요가 뭐가 있나? 

사람들은 행선지 보고 알아서 탈거고, 잘못 탄 사람들은 알아서 오이도에서 갈아타면 그만임.

좀 더 친절을 베풀어주자면 정왕역에서 갈아타는게 훨씬 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정왕에서 간단하게 안내방송 더 해주면 되는거고.

(오이도에서 갈아타시면 계단을 넘어서 환승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같은거)

참고로 이거 광운대행 타면 석계역에서 나오는 방송이 이거임. 상당히 비슷한 예시라고 볼 수 있지.

반대방향도 마찬가지로 한대앞역에서 한 번만 방송해주면 되지. 

근데 반대방향같은 경우는 애초부터 당고개행/수원행으로 행선지부터 다르게 오니까 타기 전부터 이미 충분히 각인을 시킨 셈임

마치 종로에서 인천행/천안행이 따로 오는 것처럼.

뭐 중간에 초지에서 한 번 해줘야한다고 누가 그랬는데 초지역에서 할 필요도 없음.

 신안산선측 방송에만 "수인선, 안산선으로 갈아타세요" 만 넣으면 그만이지 

굳이 왜 초지역에서 상호간 환승 방송을 함? 신안산선 환승역에서 갈아타면 좋은 점이라도 있나? 

금정역쪽에서 4호선 타고 내려와서 수인선으로 갈아탈 때 한대앞에서 갈아타는거랑 초지에서 갈아타는거랑 안산에서 갈아타는거랑 시간 차이가 날까?

꼭 갈아타야할 역에서만 방송해주면 됨. 

환승 안내라는 건 어디까지나 안내의 목적이지 다른 노선을 만난다고 무작정 해줄 필요가 없음

뭐 같은 노선이면 안 하고 다른 노선이면 한다? 이거야 말로 철떡들이나 하는 망상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