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it 지원금과정 15년 후반기에 마침.
일어는 N1가지고 있었고 이미 회화는 어느정도
되는 수준이었고 그래서 나는 일본어 수업 안듣고
It수업듣고 일본어 수업시간에 it에서 배운거 복습함
유에 이야기 들어보면 일어 잘한다고 왕따 당했다고
했는데 나는 주변에서 일어 많이 물어봐서 알려주다보니
친해져서 서로 도시락도 같이 잘먹으면서 다님

물론 나한테 일어 잘하는 놈이 뭐하러 왔냐면서 시비거는
놈 있었는데 내가 꼬우면 니가 관두던가 아니면
나랑 밖에서 한번 조용히 따로 만날래? 라고 말하니까
그냥 나한테 말 안시키고 조용히 더니더라
다른 애들은 다 착해서 잘 지냈음

과정 다 마치고 소개 업체 리스트 보고 야후재팬에서
검색했는데 하나 같이 이상한 블랙이라ㅋㅋ
그냥 난 내가 구한다고 여행비자로 일본으로 옴
같이 비행기타고 넘어온애들중에 남자한명은
일어의 신이었음. 원어민 선생님도 원어민보다 잘한다고
할 정도의 남자 한명 단점은 외모가 조금 일반인과 파오후 경계선? 호감가는 외모는 아님, 그리고 일어는 N1있고 성격 좋고 서글서글한 나보다 어린 남자, 나 이렇게 3명이서 일본 도쿄 넘어옴.

인텔리젼스 리쿠나비 라는 구인회서 가서 등록하고
기다리는데 꽤 많은 회사 정보가 오더라고..
그런데 내가 중견,외국계 이상으로 78개 기업에
넣었는데 그중에 한번 오세요 라고 들은건 6개 기업.
그리고 나 말고 N1만점자인 일본어의 신은 16개 기업.
N1에 인상 서글서글한 동생은 2개 기업 연락 옴.

나는 면접 간 곳은 6개중 5개 붙음. 다들 신입사원은
내정된 상태에서 부족한 사람 뽑는거라 엔트리시트 후
바로 면접으로 가더라.
면접관한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인상이 좋네요. 웃는 얼굴이 좋네요. 이런말 들어서 아 ㅅㅂ 난 떨어졌네 생각했는데 거의 다 붙어서 진짜 기분 좋았음ㅋㅋㅋㅋ

일본어의 신은 16개 기업 다 떨어짐. 그 중 2곳은 나랑 면접도 같이 봤는데 말도 진짜 잘하고 완벽하게 면접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 떨어지더라

인상 서글한 동생넘은 2개 면접보러가서 2개 다 붙음

진짜 이거 보면서 느낀게 일본기업은 면접가서 얼굴본다고 느낌. 진짜 얼굴이 99프로인것 같음. 잘생긴거를 떠나서 뭔가 착해보이고 성실해 보이고 이런것 좋아하는 것 같다
주변에서 진짜 착하고 성실하게 생겼다. 웃는 모습이 진짜 이쁘네 라고 내가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런 소리 들으면 한번 일본 취업 생각해봐라.

결국 내가 고른 회사는 나고야에 있고 외국계 기업이야.
기본급은 205,000엔, 조정수당45,000엔,주택수당15,000엔 해서 265,000엔인데 주택은 1ldk혼자 무료로 쓰게 제공해주는데  왜 주택수당을 주지?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그냥 그거 전기 수도 가스비에 쓰라고 그냥 명목상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

근무시간은 정해진거 없고 일주일에 40시간 채우면 됨
예를 들면 난 월화수목 10시간 일하면 금토일은 쉬는거임
월수금토 일하면 화목일 쉬는거고 단 하루 10시간 이상은 근무 못함. 야근은 없고 야근을 하려면 출장이라던지
이유가 있어야함.

정년은 65세까지고 보너스는 최소4개월 최대8개월분
상급(1년마다 기본급 상승)은 입사10년까지는 1만엔
11년차부터는 5000엔이고 60세부터는 동결
이런식이야.

초봉 계산해보니까 보너스 4개월짜리 받으면 400만엔
8개월짜리 받으면 482만엔인거지.
아무튼 좋은 회사 취업해서 기분 좋다.
사람들도 여유가 있어서 착하고 내가 실수해도
힘내라고 하면서 비타민워터도 사주시고 그런다.

취업 방법 정리하면

1. N1없으면 괜찮은 회사에서 오라고도 안함

2. 면접까지 가면 얼굴과 몸매가 99프로 이상 차지
N1있는걸로 일본어의 발전가능성은 보이니까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듯. 돼지는 무조건 아웃인듯.

3. 일본 현지 리쿠르트 업체에 좋은 회사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