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도우가 자기가 존나 고심해서 만든 철학자 기믹으로 어그로 잘 끌고 있었는데

대책없이 머인뱅 줘버리더니 어처구니없이 실패시켜버리고

그 이후로 존나 잡질시키고 기믹도 없애버리고 병신같은 따라쟁이 기믹을 시킴

그런데 자버기믹의 끝판왕인 따라쟁이 기믹을 줬는데도 미즈도우로 오히려 대박을 터뜨림

미즈한테 발리고 마초맨도우&액슬매니아 엮은거까진 나쁘진 않았음

근데 그렇게 태그팀으로 묶어주고 나서 진짜 슈퍼스타즈에서도 드문드문 나왔음 헐크 호건 사건 터지기전부터

헐크 호건 사건 터지고 나서부터는 아예 쇼에 나오는거 자체가 굉장히 드물어졌다 (드문드문 나오는 와중에도 환호 뽑아내는 건 정말 대단)

샌도우가 메인급에서 놀 인재인가 뭐 이런건 잘 모르겠음 하지만 적어도 철학자 시절에 US나 IC정도는 줘봤어도 됐다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무개성인적도 별로 없이 항상 반응을 잘 끌어내던 선수를 이렇게 대놓고 묻어버리고 방출시키니까 진짜 화난다

라이백밤에서 나온 '희생자'에 딱 부합하는 사람이 데미안 샌도우네

WWE에서 항상 강조하는 관중들과의 교감을 누구보다도 잘하던 선수였는데...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