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지도 않은 이벤트에 덜컥(?) 당첨 돼서
ㅇㅅ:)님께 선물 받고 행복한 햄휴먼입니당.

오후에 자유수영 갔다왔더니 집에 짠 하고
택배박스가ㅠㅠㅠㅠ 우와 감격ㅠㅠ

박스 열어보니 오다가 다치지 말라고
뽁뽁이로 포장도 정성껏 해주셨더라고요.
뜯어보니 캔들왁스만 보내주셔도 고맙기 그지없는데
평소에 감히 접해보지도 못한
각종 고오급 화장품 샘플들까지 잔뜩 보내주셨어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거즈 필링(제가 요즘 피부 거칠거칠한 거 어케 아시고...)
샤땡 메이크업베이스와 알땡 파데(흉한 쌩얼로 밖에 나돌아다니지 말라고)
샤땡 트리트먼트*3(뒤에 설명 보니 '주말동안 집중적인 개선 트리트먼트'라는데... 내일 열심히 개선해볼게요ㅠㅠ)

샤땡 마스카라(앞으로 예쁘게 눈화장하고 다닐게용ㅎㅎ)
조말땡 향수(요즘 그렇게 핫하다는 조말땡!! 프리지아 향인데 진짜 향 좋아요. 뽐뿌 올 정도로)
알땡 파데
샤땡 CC크림 꼬렉씨옹 꽁플레뜨
Madre Bees 립밤(엄마 벌들로 만든 립밤인가 봄ㄷㄷ)
입땡 향수(여성스럽고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이 나네여ㅎㅎ 자유수영할 때 꼭 뿌려야겠음...은 넝~담ㅎ)
류카쿠상노 노도 숫키리아메*2(허브 목캔디인 듯 합니다. 안 그래도 요즘 목감기 때문에 목이 안 좋은데 목캔디라니... 세심하셔라ㅠㅠ)

마지막으로 금손 여신 님이 직접 만드신 캔들왁스!!
상자 위에 예쁜 글씨로 짧게 편지도 써주셨어여ㅎㅎ
열어보니 예쁜 노란 꽃과 귀여운 하얀 꽃들로 장식된이
네모난 캔들 왁스가 들어있네여ㅎㅎ
화이트 초콜릿처럼 생겨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정성을 생각해서 간신히 참았습니다.

녹을까봐 만지기도 조심스러워성
얼른 사진만 찍고 다시 넣었어여ㅎㅎ
쓰라고 하셨는데 사실 이런거 본 적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 지도 모르고 예뻐서 쓰기 아깝네여8ㅅ8

모쪼록 여신 님 다시 한 번 선물 감사합니당
재미없는 수영 일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