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의 농장

씨를 뿌리는 슈퍼-아들 존의 모습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클락의 농장을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투명-전투기는 씨발 또 나오네

어쩄든 멋진 갑옷과 망토를 두른 다이애나가 멧돼지(;)를 짊어지고 내림

"늦지 않는게 좋을거야 브루스. 네가 이 모험에 나를 돌아오게 한다고 약속했잖아?"

온갖 똥 폼은 다 잡으며 등장하는 뱃가

정말 배트맨스럽다

다이애나의 말은 대체 어떻게 들은 것인지..배트-청력이냐?

"이건 내가 아냐 다이애나. 난 이런 일 안해. 그리고 넌 돼지를 가져왔군?"

"멧돼지야"

둘 다 정상은 아닌거 같다

초인종 소리가 들리자 음식을 준비하는 엄마를 대신해 존이 대신 뛰어나감

아빠말을 잘 듣는 착한 아들 존은 엄마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슈퍼-투시력을 사용하는데

그 사이 귀가한 클라크

"어이쿠"

"이건 무슨!?"

존이 투시력만 쓴다는게 실수로 히트비전을 쏴버림

간지나게 팔목보호구로 막은 다이애나와 조빱스럽게 맞고 날아가는 브루스

다이애나마저도 밀려나게 만드는 히트비전에 맞고도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는거 보면 브루스도 평범한 인간은 아닌거 같다

"아빠!! 맹세코 사고에요 저는 문을 통해서 보려고 한 건데"

"존 괜찮니? 브루스, 다이애나 여기서 뭐해? 그리고 문 앞의 돼지는 뭐야?"

"미안하군. 네가 채식주의냐고 물어봤어야 했는데"

"그건 설명이 되지 않는데.."

"괜찮아 클라크. 내가 초대했어. 진작 초대했어야 했어"

알고보니 로이스가 둘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것.

근데 히트비전에 맞은 브루스부터 챙겨야하는거 아니냐 

"저녁식사? 정말로? 우린 둘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잖아요 로이스. 다음엔 누군가요. 렉스 루터?"

"그게 중요한거에요. 당신이 다시 움직일거라면 난 당신 뒤에 누가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겠다구요. 영원히 숨어 살 순 없어요. 존을 위한거에요. 받아요. 그리고 웃어요"

뉴오이 세계관으로 몰래 들어온 로이스와 클라크 부부는 지금까지 숨어 살고 있었음. 하지만 뉴오이슈퍼맨이 사망하면서 옛 슈퍼맨이 양지로 모습을 보였고, 저스티스리그와 슈퍼맨은 서로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또한 모르고 있는 상태였음

클라크는 여전히 자신에 대해 알리는걸 꺼리고 있는 상태였으나 로이스는 그렇지 않은 것

"어..날려버려서 죄송해요 브루스 아저씨. 아빠 셔츠가 잘 맞았으면 좋겠어요"

"이래서 내가 혼자 일하는걸 좋아하는거야. 아빠가 아무 것도 안 알려줬냐"

'존. 너에게 뭐라 하게 놔두지 말거라. 아빨 믿어. 브루스는 체크셔츠보다 나쁜걸 경고하려는거야. 그리고 혼자 일하는거에 대해 말하지만.."

딕이 어렸을 적, 딕이 싸움 도중 다친 적이 있는데 브루스가 그걸 보고 분노해 무지개색 수트;;를 입고 싸움에 나선 적이 있다고 한다.

딕 말고 자신에게 시선이 쏠리도록 해서 딕을 보호하려고.. 클라크는 이걸 딕에게 직접 들었고 전에 없을 만큼 크게 웃었다고 함

"두 벌은 없다. 그리고 내가 로빈을 훈련시킨 것 만큼 네 아들을 훈련시킨다면.."

"무지개색 수트말이지 브루스?"

"웃을 일이 아냐 클라크. 억제되지 않은 너와 네 아들은 이 행성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야. 내가 예전에 알던 슈퍼맨은 부모님을 잃었지. 그리고 우리가 서로 다른 것 처럼, 우리는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해"

브루스와 뉴오이 클라크가 처음 만났을 때, 클라크는 브루스와 할을 거의 죽일 뻔 했다. 하지만 서로의 상실에 대해서 이해하게 된 후 브루스는 클라크가 누구인지, 왜 코스튬을 입는지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음

그리고 슈퍼맨은 스스로를 희생해 세상을 구했다. 슈퍼맨은 정말로 영웅이었음..

"내가 네 가족을 발견했을 때 얼마나 놀랐을 지 생각해봐. 다른 세계에서 온 슈퍼맨이라니. 진짜 미국의 외계인. 넌 그와 닮았지만 난 네가 누군지 몰라"

"그게 우리가 여기 모인 이유야 브루스.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

분위기 깨는데 선수인 뱃가

"나..난 디저트를 가져올게. 가자 존"

"브루스. 너도 같이 가. 난 로이스와 단 둘이 얘기하고 싶어"

"날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로이스"

"어떻게요?"

"상처 입은 동물 처럼 바라보잖아요. 저는 제 슈퍼맨을 잃었어요. 그 기분을 되새기려고 여기 온게 아니에요"

다이애나와 뉴오이 클라크는 연인이었기에 또 다른 슈퍼맨을 바라보는 마음이 편치는 않을 것이다

"알아요. 저는 그러려던게 아니에요"

"그는 제가 한때 사랑하던 사람과 같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 감정들은 더 이상 울리지 않아요. 제가 정말로 느낄 수 있는건 오직 하나 뿐이에요"

"무슨 뜻이에요 다이애나?"

"저는 미아에요 로이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었어요. 나는 옛 친구를 도와야 했어요. 난 그녀가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녀는 저를 적으로 맞아줬어요. 두 상처입은 영혼들은 정글을 떠돌도록 버림 받았어요. 

그녀는 그녀가 인간성을 잃은 것으로 저를 비난했어요. 다음엔 신을 비난했죠. 저는 누구도 비난하지 않았어요. 대신에 진실을 찾으려 했죠. 우리는 우리 삶을 조정해요. 어떤 신이나 인간도 그것을 대신하진 못해요

난 그녀에게 그녀는 짐승이 아니라 여자라는 것을 상기시켰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친구라는걸요..난 여기에 왔어요. 왜냐면 당신이 강한 여자라는걸 알기 때문이죠 로이스. 그리고 당신이 제 친구가 될거라는걸 믿어요. 당신은 가족과 함께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내가 만약 돌아갈 길을 찾지 못한다면..저는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