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올때마다 눈팅만하던 갤러야 그냥 옛날 생각나서 글좀 적을려고

그냥 티아라가 진짜 내 인생의 절반임 

현재 27살이고 티아라 거짓말때가 내가 중1이었네 

그냥 애들이랑 조별 수행평가하다가 피시방가서 스타좀 하는데 옆에 친구놈이 거짓말 노래 무한반복? 틀어놨음

그때는 워낙 히트곡들이 많던 시기라 앵간한 노래들 한번쯤은 다 들었거든 근데 진짜 지금까지도 다들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그룹들 중 좋아하는 그룹은 없었음

그러다가 거짓말듣고 "이노래 누가 불른거야?"라고 묻고 티아라라고 그때부터 티아라 팬됐지

진짜 팬이 되면 응원하게되고 곡도 워낙 많이 내서 그런지 매주 매주 뮤뱅이든 인기가요든 보게되더라 

심지어는 cry cry 러비더비 뮤비, 데바데 섹시러브 뮤비는 지금까지도 보고있음 역대급 뮤비라 너무 좋음

암튼 뭐 숨어서 그래도 티아라 끝까지 믿고 계속 음악 듣고 성인되서도 여러곡들 내고 특히나 내이름은 1위했을때 진짜 나도 눈물 참을수가 없더라

인생의 절반을 티아라의 팬으로 살아서 그런지 이제는 놓아줄때 됐는데 그만큼 아쉬움도 커서 그렇긴 하지만 그동안 진짜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말만 하고싶네

그래도 언젠가 다같이 6인조가 예능이든 유튜브에서라도 나오면 진짜 옛날 생각하면서 재밌게 볼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