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데모가 뭐냐?

소스엔진 게임에서 데모는 플레이어 움직임과 언제 어디서 공격했는지를 다 기록한 걸 작은 파일로 압축시킨거다.

그리고 데모는 플레이어가 찍는 1인칭 데모와 서버에서 찍는 데모가 있다.

서버에서 찍는 데모는 서버 내에 있는 플레이어 룩과 행동들을 다 기록하지만

플레이어가 찍는 데모에선 자신의 플레이만 볼 수 있고

날아가서 딴 놈들 볼려 해도 근처 또는 보이는 애들만 추가로 기록하게 되있다.

데모 녹화의 최고 장점은 파일 용량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찍는 중엔 랙도 잘 안걸려서 플레이에 지장이 없단 것이다.

데모 파일 보면 정말 오랫동안 찍은건데 100메가바이트 아래 크기로 저장되있는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웃긴게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서버 데모보다 플레이어 데모 파일이 더 크다.

언제 한 번 매치하고 시즐링 스탯에서 서버 데모 다운받아서 자신이 찍은 데모랑 파일 크기 비교해봐

그리고 누가 나중에 게이븐한테 연락해서 왜그런지 좀 알아내라

이제 팀포 키고 콘솔창도 켜라

그리고 record <파일이름> 치면 "Recording to <파일이름>.dem..." 하면서 그 데모 이름으로 녹화가 시작된다.

<, > 이거는 넣지 말아라. 그리고 이름을 되도록 영어로 해라. 왜냐면 나중에 데모 파일 찾을 때 한글 이름 데모는 궸쀘뷋... 이렇게 출력되니까 찾기 힘들다

녹화 다했으면 stop 쳐라.

게임 끝날때도 자동으로 녹화 정지한다.

이제 데모를 봐야겠지?

콘솔창에 demoui 또는 demoui2를 쳐라

이게 일반 demoui (이건 찍기 귀찮아서 퍼왔다)

그리고 이건 demoui2

하나만 써도 되고 둘 다 써도 되고 원하는대로 써라.

Load 누르면 팀포 로컬 파일에 있는 파일이란 파일 전부가 보인다. 여기서 하프라이프2 그림으로 되있는 데모 파일 골라서 보면 된다.

Time으로 영상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Play, Pause로 재생,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stop 누르면 데모에서 나가진다.

Tick은 프레임이라고 보면 된다. 여기서 100틱은 약 1초다.

Goto 옆에 쓰여져 있는 빈칸에 어디 틱으로 가고싶은지 쓰고 고투 클릭하면 거기로 자동으로 이동시켜준다. 당연히 키보드 타이핑하고 클릭하고 많이 귀찮을건데, 이때 demoui2를 쓰면 된다.

Drive는 1인칭 시야에서 벗어나서 맵을 둘러볼 수 있다. 

Edit는 데모 자르는거고, Smooth는 모든 소스엔진 게임 프랙 만들 때 정말로 많이 쓰이는 기능이긴 한데 설명이 귀찮으므로 유튭이나 구글에 스무스 쳐서 강좌 둘러봐라

거의 모든 팀포2 유튜버들이 이 기능을 써서 영상을 만든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로 쉽고 범용성도 좋은 데모 녹화지만 파고들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영상만들고 싶으면 써라. 두 번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