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이상민은 압도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었다

가넷 30개에 불멸의 징표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반 이상민 연합 분위기가 형성됬었다

때문에 임요환은 본인포함 5인을 잘 이끌기만 했으면 되었다

목표는 이상민에게서 불멸의 징표를 소진하게 만드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이상민이 1등을 못하게 만들고 탈락후보가 된 누군가가

데스메치 후보로 이상민을 찍는다면 이상민은 불멸의 징표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임요환은 본인이 데스매치를 가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깽판을 놓았는데

그러기에 앞서서 확실히 본인연합에서 누군가를 1등으로 만들어 놨어야 했다

그러나 은지원과의 마찰과 유정현이 이상민을 도와줌으로 모든 것을 망쳤다

은지원이 최초 -33을 뽑았을때,임요환은 5인연합을 모두 규합시켜 은지원을 밀어줬어야 했다

은지원이 계속해서 패스를 하면 이상민은 결국에 가서는 가넷과 칩이 계속 마르게 된다

칩이나 가넷이 없어 패스를 못하는 플레이어는 옆사람이나 있는 사람이 빌려주면 되고

예를 들어 -34가 나왔을때 이상민이 칩이 마르는 것을 두려워한다 해서 그것을 먹을수 있을까?

아니다 이미 조유영이 -15를 뽑은 상황이었고 그러면 조유영이 단독 1위가 되기 때문에

이상민은 절대 먹지 못한다 그 역시 단독우승이 목표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바보같은 임요환은 은지원과 둘이 싸움으로서 그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다

-34를 본인이 먹은 순간,은지원은 절대 단독우승을 못하게 되었을뿐 아니라 자칫하면

꼴찌마저 걱정할 상황이 오고 그러자 이 연합은 완전히 와해된 것

뒤늦게 조유영을 밀어주려 했으나 조유영은 워낙 최초 가넷숫자가 적어서 이기기 힘들었다

한마디로 임요환의 트롤같은 플레이에 정말 답답해서 내가 다 짜증이 났던 회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