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서울권 소재 대학에서 중어중문학과를 전공하고있는 학식이입니다 ㅋㅋ

지금 술을 좀마시고 쓰는글인데 두서없더라고 이해해주세용 ㅋㅋ
그냥 썰글 풀고싶너서 글써봐요.

저는 방타이를 총 2번해본 학식이입니다. 21살때 친구들과 4박5일로 한번, 22살때 군대가기전 7박8일 이렇게 두번감ㅅ다왔어요.
그리고 6개월전에 제대하고 지금은 4개월째 자소서 학원에서 첨삭알바를 하고 오늘 막 관뒀슺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알바여서 한달에 120을 벌었는데, 제가 일을 잘하고 학생에 눈높이에서 잘하니까 한달만에 직원으로 변경해주셧고 월급도 260정도 주시더라구요 ㅋㅋ 물론 학원에도 일욜빼고 맨날가고, 집에와서도 학생들전화에 시달리면서 살았지만 와 이정도면 3달만해도 방타이진짜 뿌실수있겠다 생각에 버텨왔습니다.

그렇게 오늘까지 딱 4개월 됬고 돈은 700좀 안되게 모았습니다.

근데 12월초부터 2월초까지 2달방타이 계획을 세우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아 ㅋㅋ 나 뭐지? ㅋㅋ 24살먹고 학교에서 동아리하나 안하고 친한동기도없고 이런생각이들면서 20살이후로부터 방타이, 정확히 말하면 \'유흥\' 에 빠져산거같은거에요 ㅋㅋ

생각해보니 고등학교때 친구들도 오랜만에 만나면, 야 너 왤케 얼굴안보이냐 , 같이 어디가자 해도 방타이후로 저는 이런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떡도못치고 놀빠에야 돈모아서 태국간다 ㅋㅋ 라는 생각밖에없었고, 그렇게 되니 친구들도 하나둘 멀어져가더라구요 ㅋㅋㅋ 오늘 카톡보내까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카톡한것도 이개월전이구요.

가족들과 시간도 많이못보낸거같은거애요 ㅋㅋ 아버지 어머니와 진지한얘기를 해본지도 오래됨ㅅ고, 누나는 이직한다고했는데 어디로 한지도 모르고 참 제가 너무 한심한거에요 .ㅋㅋ

제가 정말 자랑하는게 아니라 저 쫌 어리잖아요. 24살. 처음에는 동갤형님들이 24살이라는거 자체가 좋고 방타이때 ㅅㅌㅊ 조건이라고해서 기분좋고 태국가면 정말행복햇어요. 한국에서능 못느껴보는 ㅅㅌㅊ버프도 받고 여자애들도 많이만나고 좋았는데 결국엔 그게다 유흥이더라구요 저한테는.

아 말이 너무갈어서 죄송해요. 저 그래서 생각햇습니다. 제 미래를 위해서 방타이안하기루요 ㅋㅋ 제 미래에 와이프와 자식들에게 당당해지기위해서, 더욱 더 유흥에 빠져 일차원적인 인간이 되기잔에 자기개발에 몰두하기로 다짐햇어요.

방타이가는새끼들 다 ㅂㅅ이야 라고 생각하면서 올리는굴은 절대아니에요. 형들 저 응원해주세요 ㅋㅋ 이제 정말 열심히 다시살아보려구요 ㅋㅋ 나중에 30대됨ㅅ을때 성공해서 가족들과 태국에 건전여행오고싶우요 ㅋㅋ 아 사랑해요 형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