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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팬픽] 근대영령만이 소환되는 이야기 1앱에서 작성

R인S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15 11:02:55
조회 2939 추천 43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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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번트를 소환하기 위한 의식을 치른 키리츠구와 아이리스필은 소환의식이 성공한후 멍한 표정으로 소환된 서번트를 바라보았다. 분명 성유물로 엑스칼리버의 칼집을 썼으니, 소환되는건 기사왕이거나, 최소 원탁의 기사여야 할터, 하지만 소환진에 서있는 영령은 백발을 한 여자아이인것은 물론이오, 아무리 봐도 일본의 전통 옷차림이었기 때문이다.

''신선조 1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 등장. 당신이 저의 마스터입니까?''

저 말을 들은 키리츠구는 멍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키타 소지라고...? 어째서 기사왕이 소환되지 않은거지...? 아니, 그것도 그렇지만 신선조의 오키타가 여자아이였단 말인가?''

그에대해 백발의 미소녀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에.....저에 대해 어떻게 전해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여자가 맞습니다. 마스터''
''.....확실히, 생전모습을 그린 그림같은건 없다고 들었지만...여자라니 놀랍군.''
''저기, 키리츠구. 이름이 키리츠구와 동향사람같은데, 맞아?''

아이리스필이 그렇게 묻자, 키리츠구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그래, 맞아. 이거 계획대로 원탁에 관련된 인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전장이 될 땅에서의 인지도와, 지명도보정은 상당할 것 같은 서번트를 뽑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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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유물로 소환하려던 영령이 아닌, 다른 영령을 소환하게 된건 다른 진영들도 마찬가지였다. 예를 들어 토키오미/키레이 진영에서는 소환의식을 치룬 토키오미가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다.

''후하하하하! 나를 소환하다니! 이런 기특한 마스터가 있나! 내 클래스는 캐스터!....일터이나 모종의 이유로 아처로 현계하고 있네! 뭐얼, 난 강하고 말고! 그것만은 보장함세!''

소환된 아처의 말을 들으며 토키오미는 계획이 엉망진창이 되었다는것에 짜증을 느끼고 있었다.

''젠장....키레이때도 그러더니, 정말로 성배가 맛이 가기라도 한건가...? 그 우르크의 영웅왕은 어디가고, 이런 근대의 영령따위가....!''
''흐음....방금의 '따위'발언은 흘려들을수 없구만. 본래의 클래스였다면 마스터는 이미 죽은 목숨이었을걸세! 후하하하! 뭐, 지금의 나는 그렇게까진 안하니 죽을 걱정은 안해도 되네!''

아처의 말은 들은 토키오미는 짜증스러움을 넘어, 허탈감만이 남았다.

''...이젠 마스터를 협박하기까지....뭐, 그건 됐으니 진명이나 밝혀라. 계획이 모두 어그러졌으니 새로이 계획을 세워야겠어...''

토키오미가 짜증스럽게 말하자, 정장을 차려입은 노신사의 모습을 한 아처가 씨익 웃더니 말했다.

''내 이름은 제임스 모리어티! 직업교수겸 악의 조직의 두목! 하하하하! 괜찮네, 계획같은건 내게 맡기게나! 세계정복을 두번정도는 시켜주지!...뭐....나를 방해하는 탐정같은거만 없다면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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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 평범한 가정집....이었던, 지금은 살인사건의 현장으로 변해버린곳에서는 파이프담배를 손에 쥔 미청년이 서있었다.

''자기소개가 필ㅇ.....''

자기소개를 하려던 미청년은 주위를 둘러보고는 말을 멈췄다.

''흠....흥미롭군. 이런 이레귤러의 상황도 있는건가.''

그 상황을 만든, 살인마 우류 류노스케는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오오오! 진짜 뭔가 소환됐잖아!!! 조상님들 COOOOL해!! 나리, 진짜 악마야?!''
''악마....라고 칭하기엔 무리가 있군. 뭐, 크게 보면 서번트도 사역마의 범주에 들어가려나.''

이미 몇대전에 마술사의 길을 접은 가문의 후손인지라 성배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류노스케는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서번...트? 그게 뭔진 모르겠는데, 어찌됐든 악마의 일종이란거지?? 그럼 이거 먹을래, 나리??''

그렇게 말하는 그의 손은 결박된 아이를 가리키고 있었다.

''흠, 코카인이라면 몰라도 인육을 먹는 취미는 없네만, 그것보다, 이 현장은 마스터가 행한건가? 방금 막 소환되서 정보가 부족하긴 하지만 정황상 마스터의 짓 인듯 한데. 마스터야 말로 이런취미를 가진건가?''
''에이.....뭔가 기대와는 다른데....일단 자기소개를. 우류 류노스케임다. 직업은 프리터. 취미는 살인전반. 어린애나 젊은 여자를 좋아해요. 최근에는 초심으로 돌아가 면도칼에 빠져 있죠.'

살인마 마스터의 자기소개를 들은 미청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흠.....이거 참....고약한 상황에 빠졌군....살인마 마스터에, 탐정 서번트라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뭐야....아무것도 안나타났잖아....! 시키는대로 말했잖아! 조켄!''

어느 저택의 지하, 처참한 모습을 한 마토 카리야는 앞에 서있는 노인에게 처절히 소리질렀다.

''흠....아무리 마술사라고 부르기 힘든 녀석이지만, 령주까지 나타났는데 소환의식에 실패할리는 없을터인데.....마스터가 삼류도 못되다보니 이상한 상황이 일어나는군. 쯧, 형편없는 녀석같으니''

혀를 차며 출구쪽으로 다시 걷는 노인을 보며, 카리야는 악을 썼다.

''어디가는거야!!! 네가 시키는대로 했다고!! 대체 왜 아무것도 안 나타나는건 ㄷ...!!쿨럭 쿨럭!''

피를 토하는 카리야를 보며 노인, 마토 조켄은 조소했다.

''어딜 가긴, 네 놈이 실패했으니, 사쿠라를 급하게 마스터로 만들어야지. 반푼이 답게 아무것도 구하지 못했구나. 크하하하!!''

문을 닫으며 조켄은 끝까지 카리야를 조롱했다.

''어짜피 시한부 인생이니 벌레들의 한끼식사나 되라. 형편없는 놈 같으니.''

조켄이 문을 닫자, 벌레들이 카리야에게 달려들었다.

''안돼....사쿠라....사쿠라를 구해야.....''

고개를 떨군채 쇳소리에 가까운 목소리로 말을 토해낸 카리야가 정신을 잃기전 들은 마지막 소리는 벌레소리가 아닌 누군가의 목소리였다.

<흠. 아무래도 상황이 심상치않아 조용히 있었네만, 마스터가 죽게 둘순 없지. 클래스는 버서커. 진명은 살인마 잭, 요컨데 잭 더 리퍼일세. 정신을 차리면 천천히 얘기를 나눠보지.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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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어딘가에서 도중에 가로챈 성유물로 소환의식을 치룬 시계탑의 마술사 웨이버 벨벳은 정복왕, 이스칸달이 소환될거라는 기대와 달리 하얀양복과 모자를 쓴 남자와, 검은여자가 소환되자. 머리가 하얘졌다.

''라이더, 사카모토 료마. 소환에 응해 찾아왔다. 아아, 여기는 파트너인 오료씨. 나와 함께 잘 부탁해.' 

하얀양복을 입은 남자가 말했고,

'잘 부탁한다, 인간. 근데 너, 맛있어 보이는구나?'

왠지 입맛을 다시며 검은 여자가 이어 말했다

''아니아니, 안된다니까. 마스터는 먹으면 안된다고.''
''흥, 그렇다면 개구리로 봐주지. 인간, 개구리는 없나?''

이해못할 상황 속에서 웨이버는 두 남녀를 멍하니 쳐다보는것 말고는 다른 행동을 할 수 없었다.

''어이, 료마. 이 녀석 죽은거 아냐? 확 잡아먹어버릴까?''
''아마 아닐거라고 생각해.''

이렇게 근대영령만이 소환된 특이한 성배대전이 막을 올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근대 영령중 세이버인 사람이 안떠올라 프랑넣었었는데, 오키타가 근대인물인거 깨닫고 오키타로 변경, 랜서는 이서문으로 할지, 엑스트라 클래스로 바꿀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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