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라는 노래 가사가, 흔히들 이별 하면 술을 마시고 맨날 술을 마신다라곡
단순히 받아들일 수 있는 가사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소주처럼
촥촥 감기는 맛이 있는 가사임.




슬픔이 차올라서
또 한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 슬픔이 차오르다 / 소주 한잔을 채우다  두가지 다른(정신적/물리적) 이미지를 하나로 동일시



나 한참을 흉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하죠


▶ 그대 말투 내가 하죠, 말 그대로 가사 에서 중간중간 존댓말이 튀어나오는데,
    이는 아프고 겉으론 강학척 하나 심적으로 약한 남자의 모습도 보여주는 것이라 해석된다.(물론 여성도 포함)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이제 우리둘은 남이야


▶ 독백을 여러번 반복하여 실제로 술을 마신듯한 느낌을 준다.


슬픔이 차올라서
한잔을 채우다가 떠난 그대가 미워서

나 한참을 흉보다가
나 어느새 그대 말투 내가하죠


▶ 1절 도입부와 같은 말 반복, 술을 마시고 보면 항상 겪는 형상중에 하나
    같은말을 반복해서 좀더 가사를 전달하고 있다.


*

술마시면 취하고 나 한얘기를 또하고
이젠 넌 남인줄도 모르고 너 하나 기다렸어


▶ 한얘기를 또하고, 남인줄도 모르고, 이 클라이막스 부분은 정말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말한 바와 같이 술이야라는 노래 자체가 한얘기를 계속 반복하는 이야기를 통하여
    노래에서 독백하는 사람이 술로 인해 멀쩡한 상태가 아니라는 걸 보여줌.

난 늘 술이야 맨날 술이야
널잃고 이렇게 내가 힘들줄이야

이젠 난 남이야 정말 남이야
널잃고 이렇게 우린 영영이제 우리둘은 정말 영영 이제 우리둘은


▶ 역시나 반복적인 후렴구, 슬픔을 극대화시킴






어찌보면 나의 개소리

왈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