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집 6집이 어떤 관점으로 보면 조금 트렌디하지 못한 그런 음악이었잖아.

4집 듣고 바이브 팬들 유입된 사람들은 조금 의아할 정도로 완전 올드스쿨 사운드였으니까.

그러다가 좀 트렌디한걸 시도한게 7집.. 이었는데

어설프게 트렌디한 음악 따라가려다 

애매해진 7집이 사실 흥행도그렇고 팬들 반응도 그렇고 거의 최악이었잖아.

기자회견에서도 갤주들이

'7집은 1,2집 섞은 느낌이다, 우린 바이브의 음악을 계속하고 있는데 뭐가 바이브음악인지 이제 잘 모르겠다..' 뉘앙스로 말할 정도로

바이브의 음악적 정체성에서 방향을 잃었었는데 그 실패 이후, 뭔가 

류갤주도 vip로 집단 작곡팀 만들면서 작곡스타일도 확 젊게 바뀌었고 (가을타나봐-열애중-신용재-180도 등)

윤갤주도 최근에 고음 위주의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창법으로 바뀌었고..

사실 5집부터 그렇고 7집까지

뭔가 오케스트라+알앤비느낌없는발라드 인 4집 스타일을 아예 놓아버려서 아쉽긴 했는데 

바이브앨범엔 안넣었지만 열애중이나 낫어럽은 완전 4집감성노래고 

가을타나봐같은 5집감성 , 술이문제야는 3집느낌,  어바웃미는 기존에없던 완전 새로운 느낌..

여튼 8집이랑 최근 행보보면 7집 실패때 고민하던 갤주들이 드디어 예전 향수+앞으로 바이브의 새로운 음악을 완벽히 찾아낸게 아닌가 싶다 

6-7집이 좀 과도기였는듯(14~16년...)

확실히 7집 이후에 8집 들어서부터 뭔가 바이브가 한단계 진화한 느낌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