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보컬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보컬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자가 태워달라는 이유.. ㅇㅇ
- 블아 키리노 코스용 소품 만들었었음 총학생회방위실
- 한국의 반미 세력은 왜 생겼을까? 비기뇽
- 이화영 페이스북 업로드….jpg 라이즌
- 싱글벙글 총리후보가 걸어온 길 알랑숑
- 국짐 수도권 쪽은 개빡친 상황이네 ㅇㅇ
- 코엑스 알콜 대잔치 후기.jpg dd
- 아ㅅㅂ) 이것도 인정해주냐? 아야나미_레이
- 대석열 지지율...최저 찍었다 ㄹㅇ...jpg Adidas
- 도시를 가장 상징하는 거리(장소)에 대해. NY런던파리
- 페이커의 전령 퀴즈교실.jpg 백련
- 배우 이제훈 신작드라마...근황......jpg ㅇㅇ
- 中 관영매체, 한국인 여론조사로 외교 압박 파문(1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Carmichael
- 보잉 내부고발자 자살의 진실 ㅇㅇ
- 싱글벙글 대 음주운전 시대 시작.gif ㅇㅇ
부모 청부살인 의뢰한 10대 그 돈만 챙긴 20대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9041800065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부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www.yna.co.kr자해같이 시시한 짓은 안한다 - dc official App- Z세대 청부살인계약금 70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악마…자신의부모를 청부x인 요청세상에
작성자 : 아지미미코고정닉
오쿠노지마(토끼섬),미야지마(사슴섬) 백패킹 후기 (1)
안녕 유갤럼들?눈팅만 하다가 실베에서 미야지마 사슴 맥주드링킹 사진을 보고 불현듯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글을 쓴다. (바로 이 짤임)내가 간 코스는 인천-히로시마 제주항공 코스였음. 12월 말에 가서 1월 초에 오는 4박 5일 코스. 이전에 시즈오카 갔을때 후모톳파라 갔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히로시마는 아예 백패킹으로 가게 됐음. 테라플레인 80l에 짐을 바리바리 쳐넣고 인천에서 히로시마 행 비행기를 탔음. 겨울이라 유갤에서 충동구매한 AP2에 몽벨 퍼머프로스트 입고 떠났음. 대충 텐트 몽벨 크로노스돔2, AP2, 씨투써밋 자충배게, 체어제로, 코알마, 랩 스트라토스 스피어 정도 가지고 갔음. 짐이 13kg라 아슬아슬 했음. 요러케 해서 수화물로 부침. 혹시나 검색에 걸릴까봐 보조 배터리랑 헤드랜턴, 크레모아 미니, 라이터 1개는 기내수화물로 가지고 들어감. 면세점에 살거도 없어서 탑승장 가서 창밖에 구경하고 있는데 눈이 갑자기 쏟아짐.비행기 안뜰까봐 불안불안 했는데 다행히 탑승은 정상적으로 하더라. 근데 비행기 눈쌓여서 어디 들어가서 눈 다 녹이고 출발함. 1시간 연착됨....야호... 다행히 일본은 따듯함. 히로시마 오는 한국사람이 많은지 한글로 환영인사도 써있어서 조금 감동먹었다. 도착하자마자 오쿠노지마 가려고 마음을 먹어서 공항에서 바로 타케하라 리무진버스를 타러 감. (공항에서 서쪽으로 가면 히로시마, 동쪽으로 가면 오쿠노지마여서)공항-> 타케하라 행 리무진 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표는 따로 안 끊어도 됨. 이유는 기사한테 현금으로 직접 줘야함! 타는곳 6번에서 기다리는데 출발시간이 되도 버스가 안오는 거임. 뭐지? 싶어서 ㅈㄴ게 두리번 거리는데 왠 떡대 아저씨가 내쪽으로 쓱 오더니 타케하라 가냐고 물어보더라. 사설택시 삐끼인가 싶어서 '저 버스 탈건데요?' 하니까, 그 떡대 아저씨가 자기가 리무진 운전수라고 타라고 함. 근데 차가 이거임. 타케하라 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봉고차로 운행을 하고 있었던 것임... 표값은 1500엔 현금으로 지불해야함. 참고로 공항-> 히로시마 역까지 리무진 버스는 1450엔임. 물론 이건 진짜 버스로 운행함. 역에서 내리면 딱 주변에 시골이라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 뭔가 잘못된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역 근처 그나마 큰 마트가 하나 있어서 고기랑 회랑 기타 음식물을 사고, 이소가스를 사려는데 이소가스가 없는거임. 그래도 오쿠노지마 어딘가에는 가스를 팔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에 일단 장보고 나옴. 오는 길에 마코토야 라고 라면집 있는데 들어가서 점심을 먹음. 요런 스타일인데 히로시마식인지는 모르겠고 ㅈㄴ맛있었음. 마코로 라멘 쿠로 800엔에 하이볼 500엔 한잔 마시고 나옴. 직원들도 친절하고 맛집 인정임. 심지어 점심 시간 끝나기 전에 재료소진으로 마감됐음. 연말 마지막 장사하는 날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마는...타케하라 역으로 돌아와서 '타다노우미역'으로 이동. 지하철 200엔. 타케하라 역에서 내릴때 시골같은 느낌을 받았다면, 타다노우미 역에 내릴때는 진짜 깡촌 간이역 느낌임. 여기는 거의 무인역 느낌이라, 걍 표 안내고 타도 모를것 같음. 차 시간도 잘 봐야함. 재수없으면 한시간 기다리는 수가 있음.타다노우미 역에서 내리면 역 옆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여기도 부탄가스 길쭉이는 있고 이소가스는 없었음. 아마 캠핑장에 팔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선착장으로 이동함. 7~8분 걸으면 오쿠노지마 가는 선착장이 있음. 선착장 매점에서 토끼밥 100엔에 한봉지 사고, 메론빵 138엔에 하나 삼. 여기도 이소가스는 없음. 슬슬 불안함...배표는 360엔 편도. 왕복 720엔. 핑크핑크한 배타고 20분? 정도 가면 오쿠노지마 도착!선착장 앞에서 부터 토끼들이 반겨준다!가는 길마다 토끼들이 밥을 기다리면서 사람들을 맞이해준다. 선착장에서 캠핑장까지 걸어서 20~30분을 이동해야하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겨울이라 원래 접수처에서 더 깊이 들어가야 체크인이 가능함. "캠프 접수처는 마감되었습니다. 400m 더 기어들어 가십시요"휴가촌 호텔(진짜 이름이 휴가촌임. '큐우카무라 호테루') 로비에서 체크인을 할수 있었다. 체크인 13시 까지고 체크아웃 11시까지고, 1박에 3000엔, 관리비 1인 600엔을 내야함. 일본 캠핑장이 대체로 1000엔 수준인데 여기는 내가 아는데중에 가격으로는 1등임....(후모톳파라도 1인 1000엔)게다가 여기도 이소가스 안팜ㅋㅋㅋㅋㅋㅋ배낭은 15kg넘어가고 다리는 뿌러질거 같은데 간신히 캠핑장 도착해서 텐트를 침. 경치하나는 작살 납니다. 앞에는 바다, 옆에는 토끼 ㅋㅋㅋ세토내해의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져 기가막힌 풍경을 보여줍니다. 저녁시간이 되서 사온 지라시스시(짜투리 회?)와 하이볼 한잔 함. 고기는 가스가 없어서 못 구워 먹음...옆에 텐트 4,5팀 정도 있었는데 그냥 고기 줘버릴까 하다가 약간 맛이 간거 같기도 해서 그냥 버려버림. 아까워라....근데 토끼쉑 고기 처먹으려고 하더라.괜찮은건가??캠장은 대형 사이크용 나무 데크가 있는데 이건 여름에 성수기 때 글램핑 용 자리인듯. 일반적으로는 바다앞쪽에 잔디자리만 배정해줌. 겨울이라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좀 휑한 느낌. 혼자와서 그런지 더 쓸쓸한 느낌이었다. 텐풍으로 마무리. 2편에 미야지마 사슴섬 캠핑 쓰겠음. *오쿠노지마 가는법 정리인천->히로시마 공항->리무진버스타고 타케하라역앞->타케하라역에서 타다노우미역 전철이동->선착장 10분 도보이동->배로 20분 오쿠노지마 도착->오쿠노지마 선착장에서 큐우카무라 호텔 로비까지 도보이동 30분-> 체크인후 다시 캠핑장으로 10분 이동 -> 캠핑을 즐긴다 -> 끝
작성자 : Mobicamp고정닉
일본적인 감성에 대해 알아보자
https://youtu.be/SYQeWTHRb40?si=DEyD6BBrojslMREW일본 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인가?초밥, 라멘, 사무라이, 닌자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나는 가장 일본적인 감성을 잘 느낄 수 있는 것은일본의 학원물이라고 이야기하고싶다.실제로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적 자산 중 하나인망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학원물의 비율이 매우 높다.또한 조금 더 폭 넓게 다가가서 "소년만화" 의 비중이 매우 높다우리나라나 해외의 문학적, 상업적 작품들에학원물, 소년물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 해 보자필자는 당장 생각 나는 것은 해리포터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샤잠 시리즈 정도가 생각난다.하지만 일본의 학원물이나 소년물과는 뭔가 이질적이다.그리고 일본에서 흥행하거나 세계에서 흥행한 작품들을 보면원피스, 나루토, 너의 이름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진격의 거인 등 당장 생각 나는 것만 해도 이 정도인 데다가새롭게 만들어지는 컨텐츠들의 대부분이 역시 소년물, 학원물이다.이것은 우연일까?왜 일본의 소년물, 학원물은 그렇게 독특한 감성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왜 일본에서는 이러한 장르가 유행하고, 또 끊임없이 재생산되는것일까?일본의 학원물, 소년물은 다른 문화권들의 그것과는 뭔가는 달라보인다.나는 이것이 일본의 독특한 미의식, 모노노아와레에서 유래되었다고 이야기 하려고 한다.“일본문학의 시가적 기조(基調)는 사랑의 연민이요, 사물의 연민이라고 하였다. 이름은 기억되지 않으나 그는 저서이름을 아예 ‘일본문학의 연민’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일본적 예술의 특색은 비과학적, 비수학적이며 부조화, 불안정의 유동미에 있다고 하였다. 내가 보는 ‘아와레’는 서럽고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무상하고 측은하고 안쓰럽고 외롭고 아쉽고 고요하고 적적한 시인의 미에 대한 심미적 개괄이라고 생각한다.”일본문학의 정서 ‘아와레’와 한국의 ‘한(恨)’ - 이윤옥모노노 + 아와레직역하자면 사물에 담긴 측은함 이라는 것이다.쉽게 말하여 모노노아와레라는 것은지나간 것에 대한 애상, 흘러가 버린 세월에 대한 쓸쓸함과 아쉬움, 이미 없어지거나 사라져 버린 것에 대해 느끼는 그리움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어떤 사람은 그것은 그리움이나 추억이라는 단어로 설명 가능한 인류 보편적인 감성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는데,나는 그러한 감정은 인류 보편의 것 이지만일본의 경우에는 그것이 훨씬 깊고 짙으며, 민족적, 문화적 색채에 강렬하게 남아있는 특이한 경우라고 이야기하고싶다.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무수히 많은데,특히 헤이안 시대의 대표적인 작품이자 일본 최고(古)의 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는이 모노노아와레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겐지이야기 뿐 만 아니라 일본의 다양한 고전문학에서 이러한 모노노아와레에 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데,유명한 단가 하나를 보고 가도록 하자먼 곳에서 들리는 천둥소리를 묘사하다가눈으로 저 멀리 보이는 구름과 비를 이야기하고끝으로는 눈 앞에 있는 '너' 를 이야기하고있다우리나라의 시조를 생각 해 보면우리는 효, 충과 같은 조금 더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을 다룬다면일본은 눈앞의 대상들을 묘사하며 현실적인 감정에 집중한다.그렇기 때문에 일본적인 감각이라는 것은지극히 현실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현실적인 감정을 추구한다는 것은 내가 느끼는 감정과 현실에 대해 묘사하는 것으로,고대부터 우리가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정서의 대상은바로 눈 앞의 대상과 상실의 감정일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일본 사람들은 학창시절, 어린 시절에 크나 큰 애착을 느끼는 것이다.학창 시절이야말로 우리는 다시는 찾아올 수 없는 상실한 것이기 때문이다.우리가 일본의 문화 컨텐츠를 소비할 때 느껴지는 짙은 상실의 정서는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준다.우리가 한국이나 그 밖의 문화권의 컨텐츠를 소비할 때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빈도를 생각 해 본다면 말이다.이러한 점에서 생각 해 본다면일본 사람들이 어째서 전통과 아날로그에 집착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일본인들은그들의 눈 앞의 사물에 담긴 기억과 그 밖의 모든 것들에 담긴 감정들을 느끼는 것이다.
작성자 : lduna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