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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해가 있을만 한게 이유가 3가지 있다.

1. 블로그를 하는데 왜 140자가 제한인 트위터로 꼭 그런 소리를 했는가.

지금 사태에서 트위터가 꽤 공격당하기 쉽다는 걸 알고, 또한 140자 제한이라 어떻게 쓰든 모든 생각을 말할 수 없어서 오해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런데 자기를 팔았다?

물론 닉넴을 안가리고 올리고 낄낄 거린 것은 올린이, 낄낄거린 우리 잘못이 있다.

그래도 오해할 여지 없이 길게 쓰던가, 개인적인 걸로 돌리던가, 카톡같이 아는 사람끼리만 대화하던가.

대체 무엇을 위해 트위터로 썼는지 나는 조금 이해를 할 수 없다.

2. 왜 학부모를 건드린 것이 핵폭탄인가?

물론 여태 만화가 분서갱유되었던 예전일이나, 만화의 규제가 생기려 했던 것에 학부모의 바람이 안들어갔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렇다고 만화가 사라지거나 웹툰이 사라지진 않았다.

이번 역시 그럴 것이다.

규제가 생겨서 억압되면 억압되지 사라지진 않을 것이다.

이게 전진이 아니라 후퇴라고 생각하는 건 자유다.

다만, 학부모가 단순히 '그냥', '아무이유 없이' 화내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단순히 학부모가 일어서면 다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맹목적인 글이다.

3. 서브컬쳐를 다 태우는 것을 왜 무섭게 여기는가.

개념글에 올라온 것을 보면 아예 'ㄷㄷ'을 표현할정도로 무서워 하는 것을 보인다.

우린 처음부터 다 태울 것을 명목화 했고, 예스컷, 노쉴드를 주장했으며, ㄷㅁ의 온리전 소식으로 온리전이 합법화(규제)가 되길 바랐다.

그런데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고 위에서 말했듯이 파급력이 쎈 학부모의 지원을 받는 것이다.(객이 주가 되어버릴 거 같긴하지만, 그또한 바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규제가 생기고 합법화가 되면 오히려 우린 더 떳떳하게 서브컬쳐를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 태워질까 두려워 단순하게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우리의 뜻을 제대로 모르고, 140자도 안되는 글로 자신을 팔았다고 하면서 우리가 잘못했다고 얘기하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만든 너의 잘못이 더 큰 것이 아니냐.

물론, 우리가 너의 닉과 사진을 안지우고 이야기 한 건 미안하게 여긴다. 

지금 차차 지워서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리도 초반에 흥분하고 이제와서야 정신차리고 지우고 있어서 그랬는데, 그 과도기 상태에서 네가 걸린 것을 사죄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규제가 생기고 모든 것을 합법화 하는 것이다.

태운다는 의미는 그런 의미가 있다.

조커도 태워서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듯이, 우리도 온리전을 태우고, 학부모를 긁어서 우리의 뜻을 알리고 있다.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져서 고맙지만, 짹짹이처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글은 더이상 올리지는 않겠지만, 난 네가 이 글을 보고 너의 개념글을 지우고 제대로 된 해명문을 올렸으면 좋겠다.

그 글을 가지고는 너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를 못하겠다.

3줄요약

1. 쟤는 오해의 발언이 심하고, 잘못해석한 건 우리 잘못이 아니다.

2. 닉과 프사(?)를 안지우고 올린 상태에서 낄낄거린건 우리 잘못이다.

3. 개념글 올린이는 개념글 지우고 다시 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