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치열하게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은 졌을때가 있음.
근데 난 존나 성실하게 했는데 유독 팀이 빨리 터진 게임이 있단말이지.

이정도면 나 ㄹㅇ 최선을 다했다 싶었는데도 압도적으로 밀려서 진 판이 있으면 팀원들 딜량을 본다. 그러고는 딜량 제일 낮은놈부터 이새끼가 과연 몇대를 때렸나를 확인한다.

0딜이 4명...147딜, 162딜, 304딜....

그러고는
아니 이 탱크를 타고 0딜을 했다고?
이걸 타고 한대 때리고 터졌다고? 하는 애들의 전적창을 본다

1357. 0딜. 10,000판 47퍼....
이새끼는 대체 뭘 한거지? 경험치도 존나 낮은거 보니 정찰이랍시고 나대다가 사방에서 처맞고 터진게 분명하군. 1만판동안 대체 뭘 배운거지?

미국스콜피온. 0딜. 2000판. 42퍼.....
탱린이 구축연습하는구나. 아마 스콜지를 사라는걸 잘못 알아듣고는 "스콜피온? 이거네!" 하면서 오리지널 스콜피온을 덥썩 사버린게 분명해. 근데 탱린아. 나도 탱린이지만...구축연습할거면 저티어로 해줬음 해... 5티어 6티어만 해도 구축연습하기에 꽤 좋아...그러니까 2000판에 8티어는 좀 심했어 개새끼야

슈퍼헬캣. 240딜. 12,000판. 48퍼..
그걸 왜 타는걸까? 그리고 솔직히 그걸 타도 중형까지는 충분히 상대할 수 있는데 왜 그런걸까? 왜 240딜일까? 구축은 팀이 밀릴때 훨씬 딜을 많이 넣을 수 있지 않나? 팀은 졌는데 왜 넌 240딜이지? 만약 이겼으면 너 0딜이었음??


암튼 이런식으로 개노답들을 상대로 상상속에서 존나 갈군다
그렇게 화 좀 내다보면 기분이 풀린다
근데 이러다보면 조금 우쭐해져서 큰일임
51퍼따리는 이제야 1인분 노릇 비스무리한걸 할 수 있는건데 내가 이새끼들을 상상속에서 갈굴 입장이 될까?
갓 일병달아놓고 맞후임 갈구는거랑 큰 차이 없는거 아닐까??

행복월탱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