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자료는 작성일 기준이므로 패치 버전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틀린점이 발견된다면 작성자에게 알려주시면 최대한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워쉽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피탐 거리와 스팟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볼까 합니다.

이 정보는 월드오브워쉽(이하 워쉽)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타 게임과 다른 메커니즘이며 

만약 이 글을 보는 당신이 Wargaming.net의 월드 오브탱크를 이미 플레이해보았다면 이러한 개념을 알고 있겠지만 

이 글에서는 이 글을 보는 사람이 피탐과 스팟 개념을 모른다고 가정하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보는 모든 함선에게 중요한 개념이지만 구축함에게 가장 중요하며 

구축함을제외하더라도 워쉽을 하는 유저라면 꼭! 필수적으로 무조건 숙지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피탐을 조절하지 못하면 이 게임에서는 엄청난 패널티를 안고 게임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워쉽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 이미 시작 했지만 이 개념을 모르고있던 유저

특히, 워쉽 갤러리 회원이라면 무조건 이 정보를 숙지하고 게임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ㄱ. 피탐은 각 함선별로 다르며 줄일 수 있다.

월드오브워쉽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인 만큼 업그레이드에 따라 늘거나 줄어들기도 하며 

스킬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로 어느 정도 줄이는 것이 가능한 스탯입니다 

대함 피탐지거리나 대공 피탐지거리가 짧다는 것은 선공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 엄청난 이점이며 

그 이점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은신세팅을 해서 다니는 편입니다. 

줄이는방법으로는 크게 세가지가있으며 그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 보이는 세 가지를 전부 적용 시 피탐지율이 약 23~29%까지상당히 떨어져(곱 연산) 

동일한 배라고 해도 낮은 피탐지율로 선공권을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워쉽에서 피탐이 낮다는 것은 상대와의 교전권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뜻이며 

내가 원하면 싸우고 원하지 않으면 싸우지 않고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함선의 피탐 거리는 해당 탭을 눌러 확인이 가능하며

발포시 피탐거리가 추가로 더 늘어납니다. 

이 거리는 이번에 곧 업데이트 될 0.6.3버전에서 자신의 최대사거리만큼 늘어날 예정이고

해당 패치가 어떻게 본 서버에 넘어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존에 워쉽에 자신의 피탐지율을 최대한으로 낮춰 자신의 사격 후 피탐지율을 사정거리보다 낮게 만들어

계속 은신을 유지하며 싸우던 은신 사격은 사라질것입니다.

그래도 피탐지율을 낮춰야 하는 이유는 선 공권도 있고 교전 우선권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ㄴ. 피탐과 스팟시스템의 이해 

피탐거리의 개념은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적에게 들키는 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제 스팟의 개념을 이해해야 하는데 스팟은 상대방을 발견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면 설명이 쉬울것 같습니다. 

워쉽의 시야 요소는 크게 세가지가있는데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1. 자신이 직접 볼 수 있는 시야

2. 아군이 제공하는 시야

3. 함재기가 제공해주는 시야 

이 중 모든 배는 대함 피탐지 거리와 대공 피탐지 거리 두가지가 따로 존재합니다.

대공 피탐지 거리는 말 그대로 항공기에 스팟되는 거리고 

대함 피탐지 거리는 함선에 의해 스팟되는 거리입니다. 

보통 전함 > 순양함, 항공모함 > 구축함 순서라고 생각하면 되고 

여기서 또 각 국가라던가 함종마다 다 다르므로 그냥 대략적으로 저렇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 그림을 보면 빨간 선과 파란 선 두 가지로 전함의 피탐거리와 시야를 표시 해 두었는데 

파란 선은 해당 함선의 시야, 빨간 선이 피탐지 거리라고 보면 됩니다. 

저 피 탐지거리 이내로 적 함선이 들어오면 해당 함선은 은신이 풀리고 상대방에게 위치를 들키게 되며 

상대방에게 맞을 여건이 충족되게 됩니다. 

이러한 피탐지거리를 줄여 최대한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한 세팅이 은신 세팅이며

이 세팅을 카운터 치는 것이 표적 탐지 강화 장치 1라는 업그레이드인데 사실상 이 업그레이드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이 세팅을 하면 적보다 위장이 10% 떨어지게 되는데 그것은 발견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진다는 것을 뜻하며 

내가 적을 찾을 확률보다 적에게 발각될 확률이 더 높아 그다지 사랑받진 못하는 업그레이드입니다.

이 그림은 구축함의 피탐지 거리와 시야 거리입니다. 

가장 작은 함종이다 보니 당연히 피탐지 거리도 짧아지며 발견하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구축함들은 자신의 작은 피탐지 거리를 이용, 히트 앤 런 전술을 많이 구사하고 

자신이 발포하지 않고 아군에게 시야만 계속 제공해주는 시야 플레이를 하기도 합니다.

피탐지의 이해를 추가적으로 설명하기위해 그림을 그렸는데 

파란색은 아군 전함의 피탐지 거리고 빨간색은 적 구축함의 피탐지 거리 입니다. 

검은색은 아군 전함의 시야이며 보라색은 아군 구축함의 시야입니다 

위의 글을 다 읽고왔다면 이제 대충 감이 잡힐건데 

지금 빨간색 구축함은 녹색 전함을 스팟한상태입니다. 

하지만 

녹색 전함은 적 구축함의 피탐지 거리 이내로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구축함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추가로 적어보자면 적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표시인 느낌표는 떠 있지만 적을 스팟 하지는 못한 그런 상황입니다. 

적은 아군 전함을 보고 있지만 아군 전함은 아직 적을 아무도 볼 수 없는 상황이니 

아군 전함은 이제 누군가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움츠러들게되고 

내가 발견 못했으니 적은 전함보다는 순양함이나 구축함이라고 생각하게될것이며 

보통 1선에 서는것이 구축함이니까 어뢰때문에 더욱 소극적으로 변하게 될겁니다.  

저기 아군 구축함이 있는데 왜 못 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위 그림에서 뒤에 선으로 된 녹색 구축함과 빨간 구축함, 회색 구축함이 있는 걸 보신 분이 있을 겁니다. 

이전에도 적었지만 검은색 선이 아군 전함의 시야입니다. 

아무리 아군이 시야 제공을 해주더라도 자신의 시야 밖에 있다면 

저 멀리 아군과 적군이 있는 것은 알 수 있지만 그 배를 볼 순 없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돌려 저 방향을 보더라도 저 두 구축함은 볼 수 없으며 

제가 볼수있는 최대 거리는 저 구축함 두대 앞에있는 순양함 까지입니다. 

ㄷ. 피탐을 관리하며 스팟을 하도록 노력하자. 

이제 위에서 피탐지거리와 스팟에 관해 배웠습니다. 

피탐지 거리를 조절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대표적인것은 자신의 피탐거리를 숙지하고 

적 함선에 다가갈때 그 거리만큼 들어가지 않는것 

즉, 거리유지를 하는것입니다. 

자신이 발포한다고해도 피탐거리가 늘어납니다. 공격받지 않으며 적을 때리고싶다면 

섬뒤로 들어가기 이전에 공격하거나 연막을 끼우고 싸운다거나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적을 발견하기만해도 아군이 시야를 제공받아 싸울 수 있기때문에

시야만 제공해주어도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되며 

자신의 피탐을 이해하고 그 피탐을 이용해 적을 스팟하는 플레이는 더 오래살아남고 

더욱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줄것입니다. 

잘못된 정보나 오타는 댓글로 적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