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랑낄로!! 앗~센..."

골든 스타 이부시 코타가 15일, 신일본 프로레스 여름의 대축제 'G1 클라이맥스'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9일 오사카성홀 대회에서 케니 오메가의 세컨트로 활약하며 맹우의 IWGP헤비급 챔프 탈환을 서포트. 

"케니가 이긴 순간 기뻤고, 마음 속 깊은 곳부터 축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수 초후에 왜 제가 이 링 위에서 (출장선수로서) 있지를 않았는가, 라고. 싫다기보다는 분했습니다. 무엇을 해야하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모든 의미에서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케니가) 이래저래 앞서 나가고 있는데 저는 점점 떨어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그러나 또랑낄로, 앗센나요." 

어째서인지 타인의 마무리 멘트를 무단도용하며 

"지금은 주변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어쩔수 없습니다. 개인으로써의 결과를 남긴다, 그 첫번째가 G1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단호히 말했다. 올해의 축제를 승부의 무대로 설정한다.

한편으로는 우려스러운 점도 있다. 올해의 G1은 최종 3연전(8월 10 ~ 12일)을 일본 무도관에서 개최. 

무도관에서의 프로레스 흥행은 2012년 8월 DDT 이후로 처음이지만, 그 대회에서 케니와의 싸움 중 이부시는 금지된, 2층 스탠드에서의 퀘브라다를 강행했다. 

이제와서야 

"더 이상 프로레스로서 무도관을 쓸 일이 없을거라고 누군가가 말해줘서 날아올랐던건데 말이죠."

라는 확신범임을 인정했지만, 당시에는 관계자들에게 도게자를 해야했다. 그럼에도 출입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6년전에 출입금지 먹었으니 어떻게 될까. 그걸 모르겠습니다. 괜찮지 않을까, 나갈 수는 있을까. 이번 G1에 나가지 못한다면 끝이 보이질 않으니 불안감을 느낍니다. 다만 그럴 때는 또랑낄...(이하 생략)"

라며 자신이 출전의 경계선상(보더라인)에 있음을 분석. 

17일 고라쿠엔에서 발표되는 출장선수 명단에 올라갈 수는 있을 것인가?

출처 : 18.06.18 동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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