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난..(Be my friend!)" 방송일: 20050123
S#33 아인화실 앞 거리(낮)
학원 앞....서서 아인화실 올려다보는 옥림...무심한 듯 평온한 듯....
그런 옥림을 멀리서 보는 시선.....
아인, 멀리 모퉁이에서 그런 옥림 보고있다. 벌써 여러 날이 지났다. 어떻게 해야하나....착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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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때론 미치고 싶다" 방송일: 20050130
S#7. 아인화실앞 복도(낮)
붓 빨고 오는 듯 붓들 털며 걸어오는 아인, 화실 들어가려다 멈칫....복도 창으로 내려다보면 아래쪽, 오늘도 여전히 서서 아인화실 올려다보고 있는 옥림 보인다. 그런 옥림 갈등하듯 내려다보는 아인....
S#8. 학원앞(밤)
누군가 불러낸듯 매우 어색하게 쭈뼛거리며 서있는 욱....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아인E (툭 치며) 왔냐?
욱 (흘끔 돌아보면 아인이다, 술주정이후 첨인 상황, 눈도 못마주치고 꾸벅 목례만 하는데)
아인 (왜 이러는지 다 알지만, 모른척 아래위로 보며)너 근데 왜 이렇게 굳었어. 무슨 일 있어?
욱 (얼굴 벌개져) 아니, 그게 저어...저번에요오...(하는데)
아인 (O.L 킁 냄새맡아보고) 오늘은 술 안마셨네? (놀리듯 히죽 웃는)
욱 (더욱 쑥스러워 고개 푸욱...)
S#9. 학원옥상(밤)
나란히 밖 보고있는 욱과 아인...
아인 (웃으며) 그래서, 진짜 기억 안나는거야? 그때일?
욱 (뚱)....네...(망설이다) 저 그때 ...실수같은건 안했죠?
아인 (웃으며) 안하긴 임마~~ 애를 그렇게 차비리면 어뜩하냐, 그럼 내가 어떻게 옥림일 사귀냐, 막 너 나한테 땡깡부리고 그랬었잖어 기억안나?
욱 (놀라서) 예에? 제가요? (하는데)
아인 (O.L 느낌으로) 근데, 너 이거 하나만 알아둬. 그때두 말했지만, 나 옥림이 놔준거 아냐. 진짜루 찬거야. 날 위해서.
욱 (멈칫보면)
아인 ...그땐 그냥 자존심이 상해서 찬거였는데....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난 다른게 더 힘들었던것 같애.
어차피 사람맘 왔다갔다 한다는 거 잘 아는데, 그거에 내가 자꾸 휘둘리는게 너무 싫더라구. 왜 내 기분이 얘때문에 왔다갔다 해야되나,
얘가 왜 내 인생에 이렇게 깊숙하게 박혀버렸나, 겁도 더럭 나고, 힘도 들고.
욱 ........
아인 (희미하게 웃으며) ...생각해보면, 난 옥림이보다 나 자신을 더 좋아했던거 같애....날 지키려구 찬거라구 옥림이.
욱, 뭐라 말도 못하고 보면, 아인, 분위기풀듯 기지개 켜며,
아인 거기다 나 이제 고3 아니냐~ 공부해야되는데 버겁지, 여자친구.
욱 (망설이며 서있다가)....그래두 형, 아직두 옥림이 좋아하잖아요.(하는데)
아인 (보고 웃으며) 나보단 니가 더 좋아하지 않냐 장욱?
욱 ..........!!!
아인 (옅게, 편하게) 넌 최소한 너 힘들다구 옥림이 버리거나 그러진 않았잖어. 안그래?
말없이 있는 욱...아인 보면,
욱 (다 알고 있구나 싶다. 갈등으로 있다가, 마음 다잡듯)....생각 안나요? 저번에 형한테 한 말. 나두 앞으론 실속차리면서 살꺼예요.
아인 (멈칫해서 보면)
욱 ...확실하지두 않은거에 왔다갔다 휘둘리고, 그런거 안해요 앞으로.
하며 욱, 그냥 가버린다. 그 모습 보는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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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의 꿈" 방송일: 20050206
S#6. 학원복도일각(낮)
걸어가던 욱, 멈칫한다. 마주 오고 있는 아인 보인다. 아인, 어이 욱아~ 인사하려는데 굳은 표정으로 그냥 꾸벅 목례만 해보이고 지나치는 욱....아인, 그런 욱 잠시 보다가,
아인 ....욱아. 너두 나한테 속은거 있어.
욱 (멈칫하는...돌아서서 보면)
아인 (미소로) 옥림이 그림, 내가 왜 준건지 아냐? 너 양심에 가책좀 받으라고 준거야.
욱 (무슨소린가 보면)
아인 (농담처럼) 맹숭맹숭 암것두 없이 반성하면 얼마 못가지만 그림 같은거 벽에 딱 걸어놔봐.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띄지, 밥먹고 들어오면 딱 보이지, 숙제하다 고개돌려도 보이지, 잘려고 누워도 보이지, 스물네시간 고문이 따로 없다 이거지이~~
욱 (가만히 보는...저 형이 왜 저렇게 사설을 늘어놓는지 알겠다)
아인 즉, 다시말해서, 니가 지금 나한테 막 미안해하는건, 나의 작전때문이라고. 알겠냐? (손 까닥까닥 하며) 알았으면 와서 머리 내놔 봐.
욱 (?하는...망설이며 보다가 다가가 머리 어정쩡하게 숙여보이면)
아인 (세례주듯이 욱 머리위에 손을 얹으며)....너의 죄를 사하노라. (히죽) 됐냐 이제?
아인보다가 머쓱하게 웃어버리는 욱....아인이 매우 고맙다.
아인 (그런 욱 피식피식 웃으며 보다가, 툭툭 권투하듯 치며) ...으이그, 이 빙신같은 자식...
욱 (피하며 머쓱하게 웃는데)
아인 (갈듯 몸돌리며) 이따 엉아 찾아와. 맛있는 호떡집 개발해놨으니까 그거나 먹으러 가자.
하며 손 흔들어보이며 가는....욱, 그런 아인, 잠시 갈등으로 보다가,
욱 ....형.
아인 (돌아보면)
욱 (망설이다)....옥림이도 좀...봐주면 안되요? 걔두 지금 엄청 힘들어하는데.....
멈칫하는 아인, 욱 가만히 보고...욱, 긴장으로 아인 보는데,
아인 (보다가 옅은 미소로)....미안하다. 그건 안되겠다. (가버린다)
욱 ............
S#40. 아인화실앞(낮)
이히 웃어보이는 윤정..옥림, 웃으며 가라~! 등 탁 쳐주고 멈춰선다. 윤정, 옥림 서서 보는곳 같이 올려다보면, 아인화실앞이다.
윤정 ....오빠두 용서 해주면 좋을텐데.
옥림 (괜히 타박하듯) 오빠랑 너랑은 상황이 다르지. 오빤...(생각하는 듯)...나한테 기회 엄청 많이 줬었어. 내가 다 차버린거지.
윤정 (옥림보다가, 옅은 미소로) 그래. 수고해. 추운데 너무 오래 기다리진 말구.
옥림 매일 30분씩인데 뭐. 잘가. 내일 봐~~
윤정과 헤어진 옥림, 자 해볼까? 하듯이 평온한 얼굴로 아인화실 올려다본다. 잠시 그렇게 서있는 옥림...그런 옥림을 보는 누군가의 시선...
좀 떨어진곳, 모퉁이. 아인, 벽에 기대 그런 옥림을 무표정하게 보고 있다.....
S#41. 아인화실앞거리(낮)
시간경과.
여전히 서있는 옥림, 시계흘끔 본다. 시간 다 됐다. 자, 이제 가볼까? 옥림, 옆에 놔둔 가방 들고 돌아서는데, 얼어붙는....
돌아선 옥림앞 서있는 사람....아인이다.
놀라 굳어져 보는 옥림과, 그런 옥림을 무표정하게보고 있는 아인...그런 둘의 모습에서-------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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