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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관계 조로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17) 2017.08.14 03:40:41
조회 8921 추천 52 댓글 3


식상하지만 언제 봐도 꼴리는 주종관계..
그런고로 조로산으로 주종 관계 쪄봄
ㄱㅈㅅㅈㅇ







1. ㅂㅇㅂㄹㅇㅌ


"다리 올려."
의자를 끌어와 명령하는 제 주인의 말에 산지는 조용히 다리를 들어올릴 수 밖에 없었어.
의자에 다리를 얹자 내벽에 진동하는 물체가 닿아 신음이 터져나왔어.
"흐읏...흣"
레이스 달린 앞치마와 검은 드레스가 들춰지고, 예민한 허벅지 안쪽에 조로의 숨결이 미치자 산지의 입에서 뜨거운 한숨이 밀려나왔지.
이윽고 음부를 가리고 있던 천쪼가리가 벗겨져 발목까지 내려갔어.
"잔뜩 젖었군."
"읏..."
속옷을 내리기가 무섭게 딸려오는 흰 덩어리를 보며 조로는 낮게 웃었어.
"몇 번이나 간건가."
산지는 치욕에 외설스런 소리를 내는 제 입을 틀어막고 얼굴을 붉히고만 있었지.
저항은 불가능했어.
"흐읍..! 하아......"
조로가 바지 주머니를 뒤적여 리모컨을 꺼내 버튼을 누르자 주체할 수 없이 나오던 산지의 신음이 잦아들었어.
제 가장 민감한 부위를 끊임없이 괴롭히던 진동이 사라지자 하루 종일 긴장상태였던 몸이 절로 무너져내렸지.
"하루 종일 잘 물고 있었으니 상을 줘야겠군."
스러지는 산지의 팔을 잡은 조로의 눈이 빛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산지의 몸이 바닥에 눕혀져.
그리고 발갛게 달은 산지의 입술 위로 까슬한 입술이 포개져.




2. 노ㅍㅌ


산지는 제 눈을 의심했어.
"팬티가 어디 갔지...?"
분명히 씻으러 들어가면서 욕실 옆 탁자에 갈아 입을 옷과 속옷을 빠짐없이 준비해두었는데 나와보니 속옷만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있었지.
혹시 제가 어딘가 흘린건가 제 동선을 거꾸로 밟아가며 샅샅이 뒤졌지만 귀신이 곡할 노릇이지, 속옷은 보이지 않았어.
"하아..."
하는 수 없이 산지는 속옷 없이 드레스만을 입었어.
"산지. 주인님께서 부르신다."
젠장. 산지는 속으로 욕을 씹었어.
하필 이런 때에 부르실 게 뭐람.
곤란해도 절대적인 주인의 명령인데 어쩌겠어.
산지는 무거운 발걸음을 뗐지.
"씻고 온건가? 좋은 향이 나는군."
방 문이 닫히기가 무섭게 조로는 산지의 머리에 코를 묻었어.
산지는 지금은 안된다, 하는 생각으로 치맛자락을 꼭 붙잡고 가만히 있었지.
"머리가 아직 젖어 있는 걸 보니 씻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옷은 용케도 다 갖춰입었군, 그래.\'
조로는 산지의 에이프런 끈을 잡아 풀며 속삭였어.
\'안 돼..!\'
산지는 눈을 질끈 감았어.
노ㅍㅌ인 제 모습을 보면 얼마나 희롱할까, 걱정이 태산이었어.
"그런데."
옷을 벗기던 조로의 손이 멈추었지.
"뭐 잊은 게 있지 않은가..?"
웃음 섞인 조로의 목소리에 감겼던 산지의 눈이 퍼뜩 뜨였어.
설마,
"속옷을 잊으면 어떻게 하나, 산지."
눈을 돌려 보니 조로의 손에 들려있는 익숙한 흰 물체,
바로 제 팬티였어.
제 속옷을 훔친 범인은 다름아닌 제 주인, 조로였지.
"돌려주십시오..!"
"그럼 지금 산지, 노ㅍㅌ인건가?"
"읏..!"
"어디 확인해볼까?"




3. 결박


"이것 좀 풀어주십시오!"
"싫다."
"부끄럽습니다! 풀어주세요!"
"싫대도."
오늘은 색다른 플레이를 즐겨보자더니, 그 색다르다는 게 이런거였어?
산지의 두 팔은 뒤로 돌려져 묶여있었고, 다리는 활짝 벌어진 채로 움직일 수 없게 고정되어있었지.
조로를 향해 여과없이 드러난 비부가 너무도 부끄러워 계속 바르작거렸지만 단단히 동여맨 밧줄은 느슨해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어.
"산지. 싫다면서 이 곳은 점점 서는데?"
"하윽..! 흐윽.. 흣!"
조로의 강렬한 시선 때문인지 제 부끄러운 모습 때문인지 산지의 물건은 서서히 반응하고 있었어.
조로가 위아래로 몇 번 흔들어주자 반 쯤 기립했던 산지의 ㅈㅅ는 금방 꼿꼿해졌지.
산지는 딱 죽을 맛이었어.
죽을 것 같이 느끼는데 수족은 결박되어 움직일 수 없고, 조로는 계속 입ㄱㄱ을 쳐대고..
하지만 수치스런 그 상황이 더 흥분되어 산지는 빠르게 절정에 올랐지.
"하읏! 흡, 아흑..! 갈...것...흐윽! 같, 아..! 아!"
"음탕하군, 산지."
"하아악...! 하아..! 아..."
허리를 튕기며 새된 신음을 뱉던 산지는 귓가에 낮게 깔리는 조로의 한 마디에 바로 가버렸어.
벌어진 다리와 뒤로 묶인 손이 격렬하게 떨려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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