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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코라로 도플라밍고가 고생하는 썰앱에서 작성

류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2.26 17:11:25
조회 4946 추천 13 댓글 0

미안.. 이번에도 삼무해가 아니라 딴 거 들고왔어_(:3」∠)_ 삼무해 보고싶어서 정상편 틀었는데 실수로 코라손 죽는 화 틀었다가 헤어나오지 못해서 삼무해 썰 쓰는거 실패.. 코라손도 불쌍하지만 동시에 홍학이 왜 가족을 두번이나 죽어야 하냐는 말과 가족은 도플 패밀리 뿐이라고 하는거 안쓰럽더라. 나만 그러면 말구..


"도피, 괜찮아?"

책으로 얼굴을 덮은 채 식은땀을 흘리며 자고있는 도플라밍고를 흔들며 코라손이 도플라밍고를 불렀다. 도플라밍고는 앓는 소리를 내며 일어나 책을 내려놓고 선글라스를 집어들었다. 선글라스를 끼고 손등으로 식은땀을 닦아낸 도플라밍고는 음훗훗- 하는 특이한 웃음소리를 내며 웃었다. 코라손은 그런 도플라밍고를 보며 머리 옆에 물음표를 띄우다가 입을 열었다

"악몽이라도 꿨어?"
"어어, 총을 쐈는데도 아버지가 죽지 않는 꿈이였다"
"..."
"그러고보니 너를 참 귀여워했는데"
"형도 좋아하셨었어"

도플라밍고는 앉아있는 코라손의 머리를 한번 쓰다듬고는 일어나 그의 분신이라고 봐도 좋은 분홍색 털코트를 입었다. 코라손은 자신의 머리를 한번 털어내곤 일어나 도플라밍고를 따라 걸었다. 도플라밍고 패밀리가 모두 모여있는 로비로 가는 동안 익숙하지 않은 정적이 별로였는지 코라손이 담배를 꺼내들어 입에 문 뒤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냈다. 담배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를 켜려는 코라손을 도플라밍고가 저지하며 씨익 미소지었다. 코라손은 미간을 조금 좁혔다가 라이터를 쥔 손을 내리고 담배를 문 입을 삐죽 내밀었다.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에게서 빼앗은 라이터를 켜서 담배에 불을 붙여줬고 코라손에게 라이터를 다시 돌려줬다

"나도 이정도는 할 수 있어, 도피"
"그래놓고 그 코트를 몽땅 태워먹은게 몇번째지, 코라손?"
"이젠 안그래"
"훗훗, 그래. 그 코트를 37번째 새로 만들고 싶은거라면 다음에는 안도와주지"

끄응.., 하고 코라손이 입을 다물었고 도플라밍고는 뭐가 그리 웃긴지 가는동안 계속해서 웃었다. 로비에 도착하자 도플라밍고가 문을 열기 전에 코라손의 담배를 뺏어 물었다. 코라손이 불쾌한 기색이 내비추자 도플라밍고는 능글맞게 웃으며 담배를 밟아 껐다

"오늘은 슈거가 있으니까 금연이다"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의 반응조차 확인하지 않고 문을 열었다. 당연하게도 도플라밍고와 코라손을 제외한 도플라밍고 패밀리 전부가 모여서 떠들고 있었고 도플라밍고의 등장에 모두 조용해졌다. 도플라밍고를 따라 들어오던 코라손이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큰 소리가 울렸지만 분위기는 다시 진정됐다. 마치 코라손이 넘어지지 않았던 것처럼 분위기가 금방 조용하게 깔리자 도플라밍고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장소는?"
"3시, 펑크하자드에요. 도련님"
"베헤헤- 도피, 이번엔 우리들에게 맡기는게 어때?"
"아니, 가벼운 일이니까 괜찮아. 버팔로, 베이비5 그리고 디아만테"

트레볼의 말을 무시한 채 도플라밍고가 패밀리의 이름을 불렀다. 지명된 패밀리원이 도플라밍고를 바라봤다. 버팔로와 베이비5는 호기심과 감동이 섞인 표정으로 도플라밍고를 바라보고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그런 둘을 바라보다가 코라손이 있는 바로 옆을 바라보고 말했다

"올거지?"
"당연하지"

버팔로와 베이비5가 자신에게 하는 말인줄 알았는지 의아하단 표정으로 도플라밍고를 바라보다가 당연히 갈거라며 대답했다. 도플라밍고는 물어보지도 않은 대답을 하는 둘을 바라보다가 선글라스를 올려쓰며 살짝 웃었다. 선글라스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으니 그럴만도 하지, 그냥 그렇게 넘어갔다. 도플라밍고는 꽤나 너그러운 사람이였다. 이름에 플라밍고가 들어가는 그답게 뱃머리에 분홍색 홍학이 조각되어 있는 배를 타고 펑크하자드로 떠났다. 호명되지 못한 피카나 그 외의 간부들은 같이 가고 싶다며 각자의 방식대로 투덜거리면서도 도플라밍고를 마중나갔다. 가는 동안 디아만테, 도플라밍고와 코라손은 자신들의 방에 들어가 휴식을 취했고 버팔로와 베이비5가 키를 잡았다. 도플라밍고와 코라손을 제외한 패밀리들은 항해술을 알고있었다. 아무리 몰라도 나침반과 지도만 쥐어준다면 근처 섬까지는 도착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보통 가기가 어렵거나 날씨가 안좋은 경우를 제외하곤 어린 패밀리원이 항해를 맡았다. 어린 나이여도 항해와 전투 모두 발군, 무서운 해적들이였다. 그리고 그들 위에는 왕의 자질인 도플라밍고가, 그 옆에는 동생인 로시난테가 있었다. 동생인 그는 전투능력도, 항해술을 알지도 못하지만 어째선지 도플라밍고는 그를 꼭 데리고 다녔다. 어쨌던 이번에도 도플라밍고는 코라손을 데리고 왔고 코라손은 도플라밍고와 같은 방에서 배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코라손은 흔들의자에 앉아 앞 뒤로 흔들거리고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그런 코라손 옆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 코라손은 한참을 흔들거리다가 도플라밍고가 읽고 있는 책에 관심을 보였다. 도플라밍고가 슬쩍 책을 내려서 코라손이 볼 수 있게 해주자 코라손은 힐끗거리며 도플라밍고의 책을 읽었다. 도플라밍고가 책을 조금 들어보자 코라손의 고개도 따라 올라갔고 그런 코라손을 귀엽게 보던 도플라밍고가 결국 웃음을 터트렸다

"음훗훗- 그렇게나 보고 싶었으면 그냥 말로 해도 됐을텐데"

코라손이 뭐라 답하기도 전에 도플라밍고는 자신이 보던 책을 코라손에게 쥐어줬다. 정확히는 쥐어주려고 했으나 코라손이 책을 못 받고 떨어트리는 바람에 제대로 건내주진 못했다. 도플라밍고는 책을 주워주려고 했으나 코라손이 괜찮다며 이를 말리고 웃었다

"무슨 내용이였어 도피?"
"예전에는 내가 혼날까봐 대신 읽어서 설명해줬는데 말이야. 언제였더라, 5살쯤이던가? 선생님한테 걸려서 크게 혼났었지"

과거를 회상하는 내내 뭐가 그리도 웃긴건지 도플라밍고의 올라간 입꼬리는 내려오지 않았다. 아버지가 노예시장에 데려가주지 않아서 몰래 노예시장을 찾아간 이야기, 어린아이는 오면 안된다며 막아서는 노예시장 관리인이 자신이 천룡인임을 밝히자 벌벌떨며 빌던 이야기, 움직이는걸 좋아했던 자신과 움직이는 걸 싫어했던 너를 위해 아버지가 책과 축구공을 선물해준 이야기, 그리고 그 선물을 바꿔가진 이야기까지 아버지가 천룡인의 자리를 포기하고 내려오기 직전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얘기한 도플라밍고는 능글맞은 미소를 유지하며 아직 바닥에 떨어져있는 책을 가르켰다

"꽤 재밌는 내용이야"
"형이 볼 정도면 재밌겠지"
"훗훗ㅡ 너무 무시하지 말라고. 책 읽는걸 죽도록 싫어했던 꼬맹이가 아니니까"

도플라밍고는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는듯 잠시 말을 멈췄다

"악마의 열매만큼 신기한 병들의 종류를 설명해놓은 책이다. 로가 읽던건데 꽤 재밌어보여서 들고왔지"
"그냥 손에 잡힌게 아니고?"
"책이 나를 이끌었다고 해두지. 아- 여하튼 재밌는건 말이다, 리스트컷 증후군이라는게 있는데 꽤 흥미로운 병이더군"
"무슨 병인데?"

도플라밍고가 오른쪽 소매를 걷어올렸다. 어울리지 않게, 동시에 어쩌면 어울리게도 상처 하나 없이 깔끔한 팔목이 들어났다. 도플라밍고가 왼손을 이리저리 굽혀가며 실을 조종하자 순식간에 실이 오른쪽 손목을 베었다. 너무도 깔끔하게 베여서 무언가 반짝이는게 스쳐갔다, 정도의 생각을 줬지만 상처 부위에서 점점 핏방울이 올라왔다. 도플라밍고의 갑작스런 행동에 코라손이 놀라 치료약을 가져오려고 했지만 도플라밍고는 그런 코라손을 말렸다. 대수롭지 않게 흐르는 핏물을 털어낸 도플라밍고는 손목을 그대로 내보인채 말을 이었다

"이렇게 상처를 내고 그 상처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피가 흐르는걸 보고 살아있다는걸 확인하는 병, 이라고 되어있던데, 재밌는 병이지?"
"전혀, 도피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거야. 디아만테를 불러올게"
"이정도는 금방 나아. 소란 떨지마라 코라손"

도플라밍고는 마치 남 얘기를 하듯 담담하게 코라손을 진정시킨 뒤 쇼파에 누웠다. 손목에는 피가 아직 흐르고 있었지만 확실히 딱 피가 난다, 정도일 뿐 피가 흘러서 죽을 정도는 아니였다. 도플라밍고는 눈을 감은 뒤 아직도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 코라손에게 도착하면 깨우라고 한마디 한 후에 잠에 들었다. 거의 도착했다고 생각했을 때에 잠들었기 때문에 도플라밍고는 금방 깨울거라고 생각했지만 피곤함이 아예 사라질 때까지 자고 일어났음에도 아무도 깨우러 오지 않았다. 선글라스를 고쳐쓴 뒤 잠에서 덜 깬 목소리로 코라손을 부르자 착각한건지 코라손이 아닌 베이비5가 들어왔다. 코라손이 어디있냐고 물으려던 그는 베이비5의 뒤에 서있는 코라손을 보고 이죽거리며 말했다. 말을 듣지않아서 난 짜증을 누르며 얘기했고 이를 알았는지 대답이 빨리 돌아왔다

"깨웠더니 더 잔다며 안일어났어"
"에?"

이번에도 자신에게 물어봤다고 착각하는 베이비5를 알겠다며 내보낸 뒤 코트를 입었다

"지금이 몇 시지?"
"2시"
"1시간.. 금방이군. 물건은?"
"디아만테가 준비하고 있어"

흘러내린 머리를 한번 쓸어올린 도플라밍고는 일어나 방을 나갔다. 밖에는 디아만테가 능력을 이용해 상자를 차곡히 쌓고 있었고 자신을 발견한 버팔로와 베이비5가 다가와 정확한 장소를 얘기했다. 자신에게 장소를 알려주는 둘의 모습이 평소와 다르게 훨씬 커보였고, 흡사 성인의 키로 보이는 둘에게 언제 그렇게 컸냐며 장난식으로 묻자 버팔로와 베이비5는 서로를 바라보며 물음표를 띄웠다. 눈을 몇번 깜빡이자 다시 평소처럼 아이의 모습을 한 둘을 보고 도플라밍고는 잠이 덜 깬걸로 취급해 넘겨버렸다. 생각대로 30분은 금방 지나갔다, 슬슬 약속 장소로 갈 시간이였다. 도플라밍고는 기지개를 한번 켜곤 배에서 내렸다. 뒤따라 다른 패밀리가 종이처럼 얇게 변해져서 차곡차곡 쌓인 상자를 들고 따라내렸다. 약속된 장소로 가는 동안 코라손이 몇번이고 넘어지고 그걸 도플라밍고가 (실을 이용해) 일으켜주는 바람에 시간보다 좀 더 빨리 도착하던 평소와는 다르게 시간에 딱 맞춰 도착했다. 거기엔 거래처의 산하가 기다리고 있었다. 도플라밍고가 손가락을 까딱하자 디아만테가 능력을 풀어 원래대로 돌아온 상자를 그들에게 내밀었고 그들은 돈이 든 가방을 건냈다. 그리고 두 해적단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돈이 제대로 들었냐던지, 그런걸 묻지 않아도 될 정도로 도플라밍고는 오랫동안 거래를 해왔었다. 이제 그런 대화는 시간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였다. 돈이 들지 않았다면 찾아가 죽여버리고 회수해오면 그만이였다. 그때 탕. 하고 총성이 울려퍼졌다

"선장님의 명령이다, 모두 죽여!"

열매의 가격이 오른걸 보고 도플라밍고와 그 외를 죽이고 시저를 데려갈 생각이였나보다. 아마도 도플라밍고를 노렸을 총은 도플라밍고의 옆에 있던 코라손을 맞췄다. 꽤 발달한 견문색을 가지고 있는 도플라밍고 였지만 자신이 맞지 않는다는걸 알았을 뿐, 코라손이 맞을거란건 느끼지 못했었다. 코라손은 총에 맞은 듯 보이는 복부를 붙잡고 뒤를 돌았다.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동생이 총에 맞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총을 겨누고 있는 산하 중 한명의 손목을 실로 잘라냈다. 손목이 잘린 사람은 아악-! 하고 고통에 찬 신음소리를 내뱉으며 손목을 붙잡았다. 고통소리를 시작으로 도플라밍고 패밀리가 나서서 싸우려는 산하들을 모두 죽이고 도플라밍고와 코라손을 제외한 셋은 도망가는 나머지 부하들을 쫒았다. 그동안 도플라밍고는 총에 맞은 코라손을 눕히고 실을 만들어냈다

"우선 꼬매놓으면 돌아갈 때까진 버틸 수 있을거다"
"도피, 괜찮아. 걱정하지마"
"멍청한 소리하지 말고 상처를 보여라"
"아니 정말로 괜찮아 도피, 아프지 않다니까"

나름 진지한 표정으로 얘기하는 코라손을 보며 도플라밍고는 웃었다

"농담을 잘 던지게 된 건 좋지만 타이밍을 잘못 됐다, 코라손. 적당히 해라. 장난칠 시간 없어"

도플라밍고가 하지말라는 코라손을 뿌리치고 코라손의 코트를 걷어냈다. 코트를 걷어내자 복부에 총자국이 나있었다. 꼬매기 위해 셔츠마저 뜯어낸 도플라밍고는 실이 코라손의 복부를 꼬매기 직전에 이상함을 느꼈다. 그러고보니 피가 흥건해야 할 중상임에도 피가 단 한방울도 나지 않고 있었다. 도플라밍고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잠시뒤 도플라밍고는 자신의 코트를 걷어낸 뒤 실로 자신의 왼 손목을 그었다. 피가 조금씩 베어나오더니 주르륵, 흘려내렸다. 그리고 뒤따라오는 고통에 도플라밍고는 살아있다- 는 걸 새삼 느꼈다. 도플라밍고는 미간을 구기며 코라손을 바라봤다, 이게 살아있다는 증거라면 코라손은 죽은건가? 하지만 이리 멀쩡히 내 앞에 있는데? 코라손은 그런 도플라밍고를 바라보다가 비웃듯이 웃었다. 코라손이 입모양으로 얘기했다

"왜, 도피. 네가 죽이지 못해서 아쉬워?"

선글라스 뒤로 보이는 도플라밍고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동시에 도플라밍고가 보는 세상도 이리저리, 쌓아올린 책 열 권 위에 올려진 세상처럼 흔들리더니 이내 눈이 내리는 어느 섬으로 배경이 바뀌었다. 도플라밍고는 어지러움에 미간을 짚으며 일어났다. 손에는 권총 한자루가 쥐어져 있었고 그 권총의 총구는 쓰러져있는 코라손을 향해 있었다

`어째서 내가 내 가족을 두번이나 죽여야하는거지?`

탕- 또 다시 총성이 울려퍼졌다. 도플라밍고가 쥔 총구 끝에서 연기가 피어 올랐다. 아, 그래.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로시난테는 죽었었다. 도피! 하고 도플라밍고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눈 내린 배경이 점점 흐릿해지더니 펑크하자드로 돌아왔다. 옆에선 디아만테가 걱정스럽게 자신을 부르고 있었다

"어이, 도피! 괜찮은거냐?"
"아.. 별거 아니야. 잠깐 어지러웠던 것 뿐이다"
"그러니까 그 멍청이의 말대로 하자니까"
"간단한 일에 너희 모두를 고생시킬 수는 없지. 내 가족은 너희들뿐인걸"
"에이, 그런 말.. 도피! 너 팔이! 젠장. 아까 스쳤던거냐?"

도플라밍고는 디아만테가 얘기하는 자신의 오른쪽 손을 들어올렸다. 분홍색 코트의 소매 부분이 붉게 물들어있었다. 나는 살아있군- 라며 조용히 읊조린 도플라밍고는 소매 부분을 걷어올렸다. 칼로 베인 것 같은 상처가 들어났다

"도피, 너 또 그런거냐?!"

또? 도플라밍고는 반대쪽 소매를 걷었다. 아직 아물지도 않은 수십줄의 상처가 들어났고 음훗훗, 그 특유의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를 내며 도플라밍고는 크게 웃었다. 벌써 몇번이나 이래왔던건가.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계속 나타나는거냐 코라손. 도플라밍고는 소매를 내려 손목을 가리곤 배를 향해 걸었다. 총성 두 발, 다음에는 기억해두는게 좋겠군. 총성 두 발은, 이 지긋지긋한 환각에서 깨어나는데 필요한 준비물이였다



내 글솜씨가 영.. 안습이라 혹시 이게 뭔 소리야 하는 사람을 위해 소소한 설명. 홍학이 코라손 살해 후 환각을 꾸준히 봐오면 좋겠다~ 해서 나온 썰인데 코라손이 말을 한다던가 슈거와 같이 있다던가, 카운트가 한명을 빼고라던가 등등 조금씩 떡밥을 던져봤는데 알아주는 사람 있으려나..ㅜ 도플이랑 코라손+a들 말투 뭔지 모르겠어! 어렵더라. 문제되면 글삭하니까 꼭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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