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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렙] 10년전 오늘

ㅇㅇ(121.187) 2015.03.04 19:13:10
조회 1502 추천 90 댓글 5

http://blog.daum.net/2020wkid/6214

원더키디님의 블로그 에서 발췌

 

 김연아, 첫 주니어 월드 데뷔전부터 기립박수

 

소위 피겨 강국으로 분류되는 나라의 선수들이 주니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면,

연령-제한 규정이 어떻고 저떻고 하며 온갖 매체와 자국의 전문가들을 동원해

시니어 무대로 올라가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세계무대를 평정할 것처럼 설레발을 치는 걸

자주 목격합니다. 그러나 시니어 무대로 올라와 그 hype에 부응하는 파괴력을 보여준 선수는

손가락에 꼽기도 힘들 정도로 많지 않습니다.

그 선수들과 비교하면 김연아 선수는 그녀가 보여준 잠재력과 기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주니어 시절을 보냈지만 (국내외적으로 동원된 언플이 없었다는 의미),

그때도 이미 그녀를 알아본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았지요.

 

김연아 선수의 첫번째 세계선수권대회였던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그때 이미 세계 피겨 전문가들과 해설자들은 당장 시니어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에 나가도 통할 실력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래 유투브 동영상 해설 참조).

 

소속 연맹이 - 또는 심지어 정치인까지 나서서 - 국내외 스포츠기자들을 상대로 보도자료를 뿌려대거나

각종 국제대회 석상이나 ISU 내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홍보자료 한 번 뿌린 적 없이

오로지 자신의 실력만으로 사람들의 눈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켜 나갔다는 사실이...

김연아 선수의 주니어 시절 기사들을 다시 볼 때마다 새삼 놀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항상 실력과 노력으로 모든 걸 말한 김연아 선수입니다.

 

은메달을 따며 주니어 월드 무대에 데뷔한 김연아 선수의 2005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직후에

미국 피겨 스케이팅 웹사이트(usfigureskating.org)에 올라온 2005년 3월 30일 기사인데요.

캐나다 온타리오 키치너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와 미국의 에밀리 휴즈만이

프리 결승에서 기립박수를 받았었다고 하네요. 김연아 선수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일부 발췌요.

 

Hughes Skates onto Podium Behind Asada, Kim 中에서 ...

 

http://www.usfigureskating.org/Story.asp?id=29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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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그녀의 최종(프리 스케이팅) 연기로 110.26점이라는 인상적인 점수를 득점하며 총점 158.93점을 기록했다.

에밀리 휴즈는 목요일 포디움을 향한 그녀의 드라이브 속에 96.47점을 득점하며 총점 147.89점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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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온타리오 키치너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여자 프리 스케이팅 결승)에서

에밀리 휴즈는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지만 역부족이었으며, 아시아에서 온 2명의 자그마한 발전기(dynamos)들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거머쥐는 데 그쳤다.

 

우승자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한국의 은메달리스트 김연아 둘 다 14세로, 그들의 (이번 대회) 성공은

국제무대에서 그들의 놀라운 데뷔 시즌의 화룡점정 같은 것이었다.

....

 

김연아는 "Papa, Can You Hear Me?"의 섬세한 사운드에 맞춰 펼친 그녀의 연기로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그녀는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네이션을 포함해 6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다.

"어제 저의 쇼트 프로그램에서 실수가 많았기 때문에, 걱정이 되었고 몸(의 근육)이 긴장되었습니다."라고

김연아가 통역을 통해 전했다. "하지만 오늘은 무척 만족해요."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최초의 월드 메달을 딴 것에 대해 정말 행복합니다. 더 좋은 메달들을 따기 위해

이제부터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해요."라고 김연아는 말했다.

 

비록 김연아가 월드 무대나 키치너에서 열린 시합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그녀는 이 대회와

이 도시하고 포괄적인 인연을 가지고 있다. 우연의 일치로, 그녀의 코치인 지현정 코치 또한 1987년 키치너에서 열린

주니어 월드에 출전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현정 코치는 자신의 순위를 기억하지 못했으며,

김연아가 나오기 이전의 모든 한국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아주 낮았다"는 것만 기억할 뿐이다.

김연아와 에밀리 휴즈 둘 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클린) 연기를 끝마쳤을 때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

(에밀리 휴즈와 미국대표로 함께 출전했던 키미 마이스너와 알리사 시즈니는 각각 4위와 6위로 마침)

 

** 기립박수를 받은 김연아 선수의 2005년 Jr. Worlds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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