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고, 태클은 환영한다.


일단 가사 중, Ice has a magic can\'t be controlled 라는 부분이 있다.

이는, 여왕님의 마법을 암시하는 부분이지.

그리고, 엘린이가 마법을 통제 못 해서, 궁전을 약간 얼리는 것도 암시한다고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여왕님이 온 나라를 얼리는 것도 포함이 돼.

여기까지는 프갤라미들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굳이 적어봤다

일단 앞으로 설명할 내용을 요약하면





우리는 구광폐하와 패비를 오해했다.

프로즌2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고로 1편의 내용이 부실했다.

정도가 될 거야.


엘린이가 안린이를 얼린 후, 구광폐하는

"가야할 곳이 어디인줄 안다"

라고, 준비되어 있는듯이 말했지.

이것도 프갤라미들이 알겠지만, 미처 사라지지 못한 겨울왕국 초기 컨셉이지

어쨌든 \'저주로 인해 나라가 멸망한다\'니까, 구광폐하는 전부는 아니어도

대부분은 마법에 관해 알고 있을거야.

자기는 마법 해제 못하니까 패비한테 갔겠지.

그럼, 마법에 관해 \'더\'알고 있었던 패비는,

과연 엘린이를 겁주려고 했을까?


자, 처음으로 돌아가서,

얼음은 마법을 가지고 있고, 통제할 수 없다.

뭔가 감이 오지 않니?

통제를 못 하니까. 경고를 한 거지

말인즉슨, 통제를 해도 100% 통제가 안된다 이말이여.

이는 엘사 여왕님이 장갑 벗겨지고 두부 깨져서 나라 얼린거랑 같은 이치야.

조절은 가능하지만, 통제는 절대로 안된다는거지.

조절과 통제가 무슨 차이냐! 하면

조절은 선풍기를 미풍 약풍 강풍으로 트는 거고.

통제는 선풍기를 멈출수도 있고 틀 수도 있고 하는거지

고로 여왕님은 마법을 조절만 하실수 밖에 없으신 거다.

이 \'조절\'이라는 게 멘탈 상태에 엄청 영향을 받는건 모두 알고 있을거야.

자 그럼 구광폐하와 패비를 재해석해보자.


패비는 조절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그러면서, 엘린이를 겁 주는데,

이건 트라우마를 심어서 마법을 사용 못하게 하려는 의도인듯 하다.

왜 뭐, 겨울왕국 초기 컨셉의 예언에 의거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하니까.

최대한 마법을 쓰지 못하게 막으려고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구광폐하도 마찬가지.

장갑이 도움이 될 거라고 암시를 준 다음

마법을 쓰지 않게끔 많들었다.

장갑에 의존할수록 마법은 안 나오겠지.

어떤 의미에선 이 둘은 최선의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어.

\'조절\'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준 거지.


이제, 결말 부분으로 가 보자

안나가 통-스의 칼을 막고 동시에 얼어버리는데,

이거이거, 멘탈이 아주 바스라져버렸을거야.

그 전 장면은, 한스에게 안나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절망하는 부분이지.

자 그럼 여기서 퀴즈.

절망 속에서 인간은 무얼 바랄거 같냐?

한줄기 빛, 희망이다.

안나가 녹았잖아.

그리고

"사랑이 녹일 거야"

라는 올라프의 말을 들었겠지.

끝이 없는 절망 속에서, 갑자기 끌어올려졌어.

그런데. 절망을 구해준 원인이,

아무리 터무니없다고 한들,

그걸 믿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

장갑이 도움이 될 거다. 라는 암시처럼

사랑이 얼음을 녹인다. 라는 강한 암시가 주입이 된 거지.

믿으면 믿을수록, 조절은 쉬워질거야.

그만큼 믿었던 것이 없어지면, 재앙이 일어나겠지만.

장갑이 없어져서 나라가 얼어버린 것 처럼.



내 생각엔 겨울왕국 2가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

이번 작품의 빠른 전개나 의미불명인 부분도 후속을 위한 부분이라 생각해 본다면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