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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객 이벵 후기

구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23 01:36:32
조회 1154 추천 35 댓글 10

														

사실 밑에 진리횽이 후기를 넘 펄펙하게 써줘서 뭐 더 보탤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같은 내용이라도 후기 하나라도 더 있는게 역시 나을까? 하고 일단 써보려구. 중복되는 똑같은 얘기여도 걍 처음 읽는 척 하고 읽어줰ㅋㅋㅋㅋ


일단...준비과정은...사실 생색 좀 내자면 좀 힘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벵팀 다들 넘 바빠서...근데 상황은 자꾸 바뀌고ㅋㅋㅋ온갖 업체에 연락을 했다가 말았다가...정신이 없어서 준비 과정에 갤에 뭔가 일일히 리포트 하지 못한 것 같아서 그 점은 양해를 구합니다...되게 아슬아슬한 타임라인으로 맞춰갔거든 하루라도 늦었으면 어긋났을듯ㅋㅋㅋ여튼 생각보다 일이 많아져서 아 굿즈는 괜히 했나, 싶었는데...!


세상에 웬걸 실물로 보니까 굿즈 다들 존예. 하길 잘했어 진짜.....ㅠㅠㅠㅠ

일단 부채 진짜 넘 예뻤어ㅋㅋㅋ혀쿙 꽃미모가 반짝반짝...그리고 날이 선선해지면 부채는 좀 소용이 떨어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저언혀! 그런 걱정할 필요 없었음 그 부채 없었으면 난 쪄죽을 뻔했거든......날이 정말 더워서 한시도 쉬지 않고 부채를 팔락팔락 부쳐댔어...


모기밴드도 생각했던거보다 색깔도 이쁘게 잘 빠졌더라고! 세련된 녹색. 냄새도 강력해서 모기가 정말 절대로 접근을 못할것 같은 그런ㅋㅋㅋ스탭분들 다들 열심히 챙겨가셨어. 이게 포장에 우리가 스티커를 붙여두긴 했는데, 안에는 그냥 시판 제품인 줄 아셨나봐. 나중에 와서 뜯어보니 검객 새겨져있었다고 글씨까지 새겨져있을 줄은 몰랐는데 좀 감동이었다고 그러시더라구ㅎㅎ


그리고 티셔츠는 정말이지 인기템이었습니다....!! 막 몸에 대어보고 서로 핏 봐주고 하면서 신중하게들 골라가시고ㅋㅋㅋㅋ바로 입으신 분들도 꽤 많았는데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마성의 디자인☆ 검객 폰트 간지나더라. 여름용 티셔츠라 소재도 좀 시원한 걸로 준비했는데, 보니까 잘 입어주실 것 같아서 뿌듯하고 좋더라고. 부채랑 모기밴드는 여유분을 꽤 많이 가져갔었는데 티셔츠는 인원수 맞춰서 가져갔더니만 정말 눈깜짝할새 훅훅 다 사라지더라. 그 와중에 울 배우님은 그래도 드려야하니까 슬쩍 빼놓음ㅋㅋㅋㅋㅋ혁횽이랑 매횽이랑 따로 챙겨드렸어 티셔츠랑 부채잔뜩이랑 모기밴드. 


진리횽이 후기에서 얘기했듯이 요번에는 혁횽 사진은 아예 한장도 못찍었어ㅠㅠ 아무래도 영화 관련 공식적으로 이미지가 나온적이 없다 보니 조심스러운가 보더라구. 계속 분장한 상태셔서...혁갤 횽들 혁횽짤 기다렸을텐데ㅠㅠ양해를...


대신?이라고 해야할지. 혁횽이 오며가며 인사도 되게 밝게 해주시고, 이야기도 꽤 오래 나눠주셨어...! 컨디션도 좋아 보이셨고ㅎㅎ 오전에 촬영 끝나고 나오시면서 먼저 잘 마셨습니다 우렁차게 인사해주시고, 우리 쪽 다시 오셔서 식사 안하시냐고 식사 하시라고 챙겨주심 ㄹㅇ상냥...우린 나가서 더 맛있는거 먹겠다고ㅋㅋㅋㅋ거절ㅋㅋㅋ했지만...식사 마치고 오시면 싸인 받고 하려고 그냥 대기타고 있었어.


근데 식사 꽤 빨리 마치시고 오시더라고. 커피차 그늘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오시길래...음료 좀 드실래요? 라고 권했는데 권해놓고 보니까 아차 커피차 영업 끝났거든ㅋㅋㅋㅋ400잔이 진심 눈깜짝할사이에 다 나가버려서...커피차 영업 종료 선언하고 정리 들어가던 시점이어서ㅋㅋㅋ내가 권해놓고도 당황해서 커피차 사장님들을 보며 되...되나요, 물었더니 사장님들 흔쾌히 말씀하세요, 해주심. 배우님 드실건 없어도 만들어주신다는 정신..! 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따뜻한 라떼 주문하셨으나 스팀기계 꺼진 후라..대신 따뜻한 더치 커피 드셨습니다. 작년의 아뜨톨에 이어...정말 아무리 더워도 따뜻한 음료 드시더라고 싱기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넘 더워보이셔서ㅠㅠㅠ머리도 장발을 뒤집어쓰셨는데 옷이..옷이 아주 겹겹이 치렁치렁....어으 보는 내가 더 더운거야ㅠㅠㅠ위는 아주 땀으로 다 젖었어......뷰마때가 더 더웠는지 지금이 더 더운지 여쭤보니까 지금이 더 더우시대ㅋㅋㅋㅋ의상이 아무래도....하면서ㅋㅋㅋㅋㅠㅠㅠㅠ

보기만 해도 막 짠해서 우리이쁜혁부채☆로 열심히 파닥파닥 부쳐드렸는데 아우 이거 이렇게 안해주셔도 된다고 여기 바람 와서 괜찮다고 막 뜯어말리심. 그래서 걍 부채 돌려서 날 향해 부침ㅋ...이었으면 넘 쿨싴한 팬이고ㅋㅋㅋㅋㅋ나 부쳤다 혁횽 부쳤다 왔다갔다 해쏘ㅋㅋㅋㅋ그리고 센스 넘치게 선풍기 꺼내서 혁횽 향해서 틀어주신 ㅋㄱ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덕분에 울 혁횽 안 녹아내렸어요..


그 부채가 또 우리 눈에 넘 예뻐서 혀쿙한테 막 들이밀고ㅋㅋㅋ우리가 흥분해서 설명해주면 혀쿙도 되게 열심히 들어줌...요새 유행이더라구요 아이돌들로도 많이 만들어요 막 이러니까 전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들이 있는데...하는데 혁횽 특기 넘나 평온한 표정으로 드립치기...덕분에 드립인걸 1.2초 후에 알아챔ㅋㅋㅋㅋㅋㅋ그거 막 하늘에 비춰보면 투명한데에 비쳐서 예쁘다고 그렇게 얘기하니까 또 그대로 하늘에 비춰보심 리액션 킹...근데 아니 왜 반대로 뒤집어서 드시나욬ㅋㅋㅋㅋ그것도 넘 평온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객에 대해서 질문을 좀 했었는데, 뭔가...초반엔 차갑기만 하다가 후반에 인간성이 좀더 보이게 되는 그런 변화? 그런게 있는 캐릭터인가 보더라구. 

그리고 싸인 부탁드리면서 차기작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질문을 드렸었는데, 아직 결정난건 아니라고 하시더라. 제의가 들어왔고, 또 그 후에도 여러 상황이 바뀌었고, 해서 대본이랑 좀 더 제대로 보고 결정 하려고 하신다고. 다만 어떤 캐릭터를 통해 어떤 표현을 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보지 언제 어디서 방영되느냐를 중점적으로 보진 않으신다는 뉘앙스의 말씀은 하셨어. 근데 정말로 결정난 사안은 없는 단계라고 하심. 근데 혁횽 목소리로 또 작품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까...그냥 왠지 모를 신뢰감이 생긴다고 해야하나. 무슨 선택을 하신다고 해도 그냥 휩쓸려서 내린 결정은 아닐 거라고 믿게 되더라. 물론 사람이 어떻게 항상 '옳은' 선택만 하겠어ㅋㅋㅋ다른 사람이 보기엔 영 아닌 것 같은 선택도, 또는 사후적으로 보면 이땐 이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것도 늘 있겠지. 하지만 매 순간 여러가지 요소를 치열히 고민해서 스스로 '최선'이라 믿는 선택을 하시는 거라고 믿게 되더라고. 


참 이야기를 하는동안 머리핀을 덕지덕지(?) 꽂고 계셨거든ㅋㅋㅋㅋ앞머리 제껴서 초록초록핀들로 찝어놓으신 상태였는데...도중에 한 여자분이 어머 이러고 나오시면 어떡해요! 너무 프리~하게 하고 계신다...! 하면서 후다닥 삔들 뽑아주셨어ㅋㅋㅋㅋ삔 뽑아서 앞머리 막 호르륵 정리해주시고 가는데 혀쿙 쫌 민망해하면서 웃고ㅋㅋ내가 삔 귀여운데..! 했더니 쫌 더 민망해하면서 웃고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매횽이 혁횽이랑 할 얘기가 있으시다고 하셔서 급 가셨거든ㅋㅋㅋ커피차도 슬슬 철수 하고...우린 약간 아예 가신 건지 아님 다시 오신다는건지 긴가민가해서 좀 기다렸는데, 나중에 매횽이 다시 오셔서 우리 아직 있는거 보고 인사 하고 가시라고 혁횽 있는 쪽으로 데리고 가 주셨음. 근데 보니까 벌써 촬영 준비 시작하신거같더라고. 액션 합 맞추는거에 대해 열띤 토론 중이시길래 굳이 인사하겠다고 그 근처에 있는건 좀 부담될 거 같아서 걍 매횽한테만 살짝 인사드리고 후다닥 나왔음.


뭐 여기까지가 이벵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떻게, 재밌게 읽었는지 모르겠네...내가 읽기엔 별 재미 없긴 한뎈ㅋㅋㅋㅋ이번 이벵이 처음으로 사진도 영상도 못 찍어온터라 드릴게 텍스트 후기밖에 없어서 나름 열심히 뭐라도 써봤어. 

이번 이벵도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도움 준 갤러들 다 고마워...! 여러분의 총알, 댓글, 관심이 없으면 이벵은 전혀 굴러가지 못합니다 알져? 혁횽도 혁갤러들도, 남은 여름의 무더위를 잘 이겨내며 열촬영 열덕질 하길 바라며...! 졸려서 아무말대잔치 하기 전에 이쯤 마무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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